겨울을 실내월동한 벤쿠버제라늄이 바깥 데크에 내어놓았더니 햇빛과 바람이 좋은건지 꽃대를 여러개 올리고 꽃을 피워주고 있습니다. 벤쿠버제라늄은 잎이 단풍잎처럼 생겼고 무늬가 있으며 꽃도 일반제라늄 보다 작고 꽃잎이 좁습니다. 잎을 문지르면 나는 향은 일반제라늄과 다를바가 없구요.. 햇빛에 잎의 무늬도 진해지고 요렇게 꽃대를 올리고 꽃망울이 뭉쳐납니다. 하나둘 개화하며 둥그렇게 꽃을 피우네요. 벤쿠버제라늄 학명 : Pelargonium horturum 'Golden Ears' 쌍떡잎식물강> 쥐손이풀목> 쥐손이풀과> 제라늄속 꽃말 : 애정, 우정, 그대가 있어 행복합니다 원산지는 남아프리카 이고 유통명으로 골덴제라늄, 단풍제라늄, 캐나다제라늄 이라고도 부른다. 약20~30cm 정도로 자라고 8~10월(온실에선..
들인지 5년된 미니호접란 입니다. 처음부터 꽃줄기 2개를 올린 미니호접란 이라 좀더 비싼 가격으로 구입한거였는데 들인 돈이 아깝지않게 매년 튼실한 잎을 내고 꽃줄기도 2개씩 올리고 또 꽃수명은 길어 거의 6개월 간답니다. 그동안 분갈이는 하지않았고 가끔 액비 하나씩 꽂아주는 정도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일년내내 실내의 동향창가에 두고 물은 바크가 마른듯하면 위에서 잎도 샤워하듯 주고있습니다. 지금은 거의 만개해가고있는데 아직 시든 꽃은 없습니다. 첫꽃이 피었습니다. 꽃수명이 오래가기에 수시로 꽃이 피는대로 담아주었습니다. 두번째 꽃이 막 피려고.. 호접란 학명 : Phalaenopsis spp. 꽃말 : 당신을 사랑합니다 난과식물로 히말라야, 아시아동남부, 호주북부지역에 상록성으로 자생한다. 생육적온이..
지인에게서 분양받아 키워온 키다리 엔젤윙 목베고니아가 삼년만에 처음으로 꽃을 피워주었습니다. 목베고니아가 삽목도 잘되기도하고 또 아래에서 새로운 줄기가 많이 나오기도해서 번식은 잘되는데 새줄기는 튼실하게 키만 키우고 도무지 꽃망울은 내지도 않아서 보다보다 관심이 멀어졌는데.. 어느날 보니 키낮추느라 줄기를 잘라 삽목했던 가지에서 꽃망울을 하나 내었더라구요. 반가워서 여러차례 사진을 찍어주었습니다. 처음에는 숫꽃만 피었나했더니 이사진을 보니 작은 암꽃도 피기시작했군요. 하트모양 꽃망울은 숫꽃 입니다. 숫꽃 아래에 암꽃이 피었는데 요렇게 모양이 다르지요? 아래쪽에 꽃이 피어 꽃핀 모양을 몰랐는데 꽃 아래에 어렵게 카메라를 들이대고 찍어봤습니다. 노란 수술이 보이네요. 목베고니아 학명 : Begonia luc..
아열대식물 이라 화분에서 실내월동 해야하는 란타나가 환경조건이 맞는지 수시로 계속 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몇개월 실내에 있다보니 잎색도 연하고 꽃색도 연합니다. 꽃망울이 노란 리본모양으로 부풀어 꽃이 피기시작하면 노란색에서 붉은색으로 변해가기에 칠변화한다고 하지요. 잎에서 풍기는 허브향도 실내에선 좀 옅어졌습니다. 리본모양 인 꽃망울 입니다. 영락없는 리본 모양.. 바깥에서부터 노랗게 피기시작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바깥에서부터 붉어지지요. 이렇게 꽃색이 변해서 칠변화한다 고 합니다. 이렇게 한차례 꽃을 보고나면 꽃이 진후 수형을 가다듬어 전지를 해줍니다. 그러면 새로이 가지에 잎을 내고 또다시 꽃을 피워준답니다. 한창 꽃이 피고있는 중이라 칠렐레 팔렐레 늘어져서 전지도 못하고 끈으로 묶어주었습니다. ..
지난번에 크리스마스에 꽃피운다는 크리스마스선인장을 소개드렸는데 뒤따라 부활절선인장이 꽃을 피우기 시작했고.. 두종류의 게발선인장이 한화분에 합식되어 있습니다. 게발선인장은 대표적인 단일식물 인데 깜박하고 늦게까지 조명이 켜져있는 거실에 둔 결과 크리스마스 즈음에 꽃이 피지않아서 뒤늦게 어두운 안방창가로 옮겼더니 꽃망울이 맺히기시작해서 두어달 늦게 크리스마스선인장꽃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같이 합식된 부활절선인장도 혼동이 왔는지 꽃망울을 뒤따라 물기시작해서 한달전에 꽃피우고 지금은 진 상태 입니다. 부활절선인장꽃을 소개드립니다. 진분홍색꽃으로 꽃잎이 뒤로 젓혀지고 아래쪽을 향해 매달립니다. 가운데가 부활절선인장꽃으로 첫꽃이 핀것입니다. 왼쪽 오른쪽은 좀더 빨강색꽃으로 꽃잎이 한쪽방향으로 많이 젓혀진 ..
아열대식물 이라 실내월동 해야해서 화분에서 키우고있는 익소라가 지난 12월부터 꽃망울이 맺히기시작하더니 지금은 거의 꽃을 피워가고있습니다. 익소라의 꽃색도 몇가지 있지만 우리집 익소라는 주황색꽃 입니다. 키운지 오래된 묵은둥이라 키가 꽤 큽니다. 활짝 피면 꽃볼을 이루고 윤기나는 두툼한 잎도 관상가치가 있습니다. 안방창가에 두었더니 12월부터 요렇게 꽃망울이 맺히기 시작했습니다. 한동안 땡하고 있더니 슬슬 꽃망울이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꽃망울이 부풀고 꽃줄기가 길어지더니 개화를 시작합니다. 익소라 학명 : Ixora chinensis 꼭두서니목> 꼭두서니과> 익소라속 원산지가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인 상록관목 입니다. 잎이 두툼하고 윤기나는 녹색으로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5~10월 산형꽃차례로 분홍..
윤기나는 도톰한 잎과 깜찍한 꽃이 이쁜 아프리칸바이올렛이 완전히 만개해서 화사한 분위기를 내주고 있습니다. 창가도 아니고 아침나절 살짝 햇빛이 비치는 TV장 위에 놓여있는데도 기특하게 수시로 벌써 몇번째 보라꽃잎에 노란꽃술을 단 깜찍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꽃잎도 자세히 보면 보라에 흰색이 살짝 섞여 보라물이 묻어날듯 아주 신선한 모습 입니다. 보라꽃잎에 노란꽃술이 참 깜찍한 모습 입니다. 아프리칸바이올렛 학명 : Saintpaulia ionantha 쌍떡잎식물강> 통화식물목> 게스나리아과> 사운트파울리아속 꽃말 : 작은 사랑 아프리칸제비꽃 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바이올렛 이라고 줄여 부르기도 한다. 환경만 맞으면 일년내내 꽃이 피고 꽃색이 다양하다. 잎에 물이 닿지않도록 주의하고 잎꽂이로 번식이 잘된..
우리집의 덩치 큰 알로카시아가 매년 특이한 꽃을 2개씩 피워주었는데 두번째 꽃이 지고난후 시들지않고 생생하게 있길래 잘라버리지않고 그대로 두었습니다. 어제 보니 씨방이 벌어져있었고 속에 빨간 열매가 2개 보입니다. 처음으로 본 알로카시아 열매 입니다. 알로카시아 꽃대가 올라오는 모습 입니다. 가운데 부분에선 잎이 나고 옆의 잎겨드랑이에서 꽃대가 올라옵니다. 꽃이 개화하고 꽃가루도 흘러내립니다. 꽃은 시들어도 씨방은 생생하여 그대로 두어보았는데.. 요렇게 씨방이 벌어졌고 빨간 열매가 보입니다. 처음 대하는 알로카시아 열매 입니다. 왼쪽 아래 구부러진 꽃줄기 끝에 열매가 보입니다. 껍질이 더 뒤로 말려서 보니 앞으로 빨갛게 커질수있는 열매들이 많이 보이네요. 모두 커져서 빨갛게 될수있을지 모르겠지만요..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