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집 정원에 수국종류가 몇종류 있습니다. 산수국, 나무수국 라임라이트, 떡갈잎나무수국이 있는데 꽃송이가 크고 둥글게 피는 일반수국은 양평의 추위에선 노지월동이 안되어 심을 생각을 못했었지요. 화원에 가니 비싼 수입종으로 혹한에도 잘견딘다는 메구미수국을 권해서 구입을 했습니다. 그때는 화원에서 이미 잎이 나있는 상태라 일단 거실에서 날이 따뜻해지기를 기다리기로 했구요.. 아침 저녁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지않는 날을 기다리다보니 너무 꽃이 피어버려서.. 이렇게 완전히 개화해서 고개를 못가누는 상태로 심어주게 되었습니다. 화원에서 구입할때는 꽃망울은 없었는데 거실창가에서 꽃망울이 커지기 시작했구요.. 화원사장님이 청색이 피는 흙을 넣었다했는데.. 결과적으로는 분홍꽃이.. 심을때 보니 뿌리가 제대로 활착을 못..
화단의 둥굴레가 2년새 그런대로 번식이 되어 화단한켠을 이쁘게 꾸며주고 있습니다. 잎줄기 아래로 귀여운 꽃을 조롱조롱 달았구요.. 꽃도 작고 아래로 숨어있기에 얼른 눈에 띄지는 않지만 꽃이 귀엽습니다. 마디마다 꽃송이를 한개나 두개를 늘어뜨리고 있습니다. 번식을 좀더 해서 화단 한켠이 이쁘네요. 꽃이 활짝 핀 모양 입니다. 둥굴레 학명 : Poligonatum odoratum var. pluriflorum (Miq.) Ohwi 외떡잎식물강> 아스파라거스목> 백합과> 둥굴레속 여러해살이풀로 동아시아지역의 산과 들에서 자란다. 땅속줄기에서 줄기가 나와 자라며 크기는 30~60cm 이다. 잎은 한쪽줄기에 치우쳐서 어긋나게 나고 꽃은 6~7월 잎겨드랑이에 긴 대롱모양으로 달린다. 어린잎과 뿌리줄기는 식용으로 먹..
정원에 3그루 있는 아로니아나무에 가지끝마다 작은 부케 같이 이쁜 꽃들이 뭉쳐서 피고있습니다. 눈에 좋은 성분이 많은 아로니아 인데요 블루베리 보다는 탄닌성분 때문에 떫은맛이 있어 먹기엔 어려움이 있지만 바나나와 우유를 넣어 갈아먹으면 주스로 맛나게 먹을수있고 냉동보관해놓으면 탄닌이 감소해서 먹기가 좋다고 합니다. 그런 아로니아 인데 꽃은 이렇게 블루베리꽃보다 훨 이쁘답니다. 아로니아 학명 : Aronia melanocarpa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 아로니아속 원산지는 북아메리카 동부로 낙엽관목이다. 초크베리 라고도 한다.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 폴리페놀이 풍부해 수퍼푸드로 알려졌다. 5월에 꽃이 피고 8~9월에 열매를 수확한다. 영하40도의 추위, 강렬한 자외선, 가혹한 환경에서도 잘자란다...
2년전에 다년초 지피식물인 아주가를 2포트 사서 심었는데 또 이웃집에서 분양도 받아서 정원 여기저기에 심어주었습니다. 지피식물로 꽃대를 올리기전에는 거의 땅에 붙어있기에 눈에 잘 띄지가 않지만 요즘 꽃대를 여럿 올리고 신비스런 보란색 작은꽃들을 피우고 있어 소개드립니다. 꽃이 작지만 참 이쁘지요? 이번에 화단을 넓혔기에 여기저기 나눠서 다시 심어주었는데 가운데에 보라색꽃대를 올리고 주위로 포복하며 잎줄기가 방석처럼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아주가 학명 : Ajuga reptans L. 꽃말 : 순결, 다시 찾은 행복 꿀풀목 꿀풀과의 다년초 지피식물로 원산지는 유럽 이다. 높이 8~15cm로 포기중앙에서 긴 포복지가 자라 마디에서 뿌리를 내린다. 4~5월에 푸른 보라색꽃이 피며 꽃대높이는 15~20cm이며 품..
양평집 정원에 분홍송엽국이 매해 봄마다 화사한 꽃을 보여주었는데요 지난겨울 혹독한 추위탓인지 다 말라없어져버렸네요. 이번에 화단을 넓히고 화원에서 몇종류 꽃식물들을 구입하면서 같이 심어준 미니송엽국들 입니다. 꽃과 잎의 크기가 작고 꽃색이 노랑, 빨강, 분홍 3가지 10포트를 사서 화단 여기저기에 심어주었지요. 크기가 작아서인지 금새 번식이 안되는건지.. 꽃수는 많지만 아직 옆으로 번지지는 않네요. 햇빛이 나면 활짝 피고 흐리거나 저녁이 되면 꽃잎을 오므리는 송엽국 입니다. 노란 송엽국도 이쁘네요. 빨강송엽국 이구요.. 송엽국(사철채송화, 솔잎채송화) 쌍떡잎식물강>석죽목>번행초과>송엽국속 학명 : Lampranthus spectabilis 꽃말 : 나태,태만 다년생초로 남아프리카가 원산지이다. 잎이 솔잎..
4년전 정원에 묘목을 심어준 체리나무가 올해는 작년보다 꽃수가 조금 많이 왔고 꽃이 다 지고난 지금 잎뒤에 가려져있는 초록열매 2개가 달려있는걸 발견했답니다. 처음으로 맺어준 체리열매인데 나중에 수확할수있을지 모르겠네요. 우리정원의 체리나무는 라핀체리로 자가수분이 되는 품종 입니다. 다른 체리나무는 수분수가 필요하지요. 체리꽃 입니다. 꽃만 보면 다른 유실수꽃과 구별이 어렵지요? 꽃줄기가 있고 몇개가 뭉쳐서 핍니다. 라핀체리 꽃망울 이구요.. 라핀체리 학명 : Prunus pauciflora Bunge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 벚나무속 체리나무의 개화시기는 4월, 결실기는 6월이다. 라핀체리는 자가수정이 되는 품종으로 수분수가 필요없고 열매는 과육이 단단하고 과피는 암적색 이다. 다른 체리나무의 ..
이번에 화단을 넓히면서 화원에서 몇종류 구입할때 2포트 사와서 심어준 운간초 입니다. 높은 고산지대에서 자라고 겨울의 강추위에도 강하다고 하네요. 고산지대에서 자라는거라 그런지 키도 작고 꽃도 작은데 너무 깜직하게 생겨서 이 작은 꽃에 매료되어 수시로 들여다봅니다. 천상초 라고도 부른다네요. 요렇게 2포트 심어주었는데 아래의 잎속에서 끊임없이 꽃망울이 올라옵니다. 처음보다 많이 풍성해졌습니다. 꽃색이 빨강, 분홍, 연분홍이 섞여있어 더 화사한듯.. 처음 심어준 모습인데 빈약하지만 이쁘지요? 천상초 학명 : Saxifraga rosacea 쌍떡잎식물 바위취과의 다년초로 유럽 북서부가 원산지 이다. 이명 : 운간초, 풀매화, 만년초, 풍엽 내한성에는 강하나 고온다습에는 약하다. 키는 15~20cm로 자라고 ..
작년봄에 심어준 자두나무도 꽃을 몇송이 피웠다가 지금은 졌습니다. 매화 자두 살구꽃이 비슷비슷하네요. 자두도 매화 살구처럼 잎보다 꽃이 먼저 핍니다. 자두는 꽃받침이 녹색이라 꽃이 하얗게 보이고 꽃줄기가 있는것이 매화 살구와 다르고 꽃도 뭉쳐서 피어납니다. 꽃수명도 오래가지 못하고 꽃이 지니 잎이 바로 나오기 시작하네요. 작년봄에 조금 큰나무를 심어주었는데 작년은 몇송이 꽃이 피었지만 첫해라 열매는 달리지않았습니다. 올해는 꽃도 좀더 많이 왔고 그래서 몇개라도 자두맛을 볼수있기를 기대한답니다. 자두는 꽃줄기가 있어서 그런지 가지에 핀 꽃모양이 특색이 있지요? 자두나무 학명 : Prunus salicina LINDL.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 벚나무속 자도나무, 오얏나무 라고도 한다. 높이 10m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