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트로파 포다그리카가 다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작년에 꽃대를 3개까지 올려주었는데 그후 겨울동안 실내월동 중에 잎도 더이상 내지않고 얼음땡 하고있는듯 하더니 드디어 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잎은 2장으로 겨울을 나더니 이제는 한장만 남아있습니다. 산호유동 이라 불리기도하는 자트로파 포다그리카가 자태와는 달리 꽃은 참 깜찍하고 이쁩니다. 잎 2장으로 겨우내 버티고있더니 드디어 꽃줄기를 하나 올려주고 있습니다. 꽃줄기를 늘이면서 꽃망울도 통통해지고 있습니다. 전체모습 입니다. 줄기는 아랫부분이 항아리 같고 윗부분은 갸름해져서 호리병 같은 모양 입니다. 겨우내 잎이 새로 나지않아 2장으로 버텼습니다. 겉모습과는 다르게 참 이쁜 꽃망울 입니다. 꽃이 얼마나 깜찍한지.. 자트로파 학명 : Jatropha p..
점심모임이 있어 서울로 나왔는데 시간이 남아서 청계천을 잠깐 산책하고 그러고도 남는 시간은 테라로사에서 따끈한 커피를 마시며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점심시간 전 이어서 실내는 좀 한가한 편 이어서 여기저기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테라로사는 실내분위기도 괜찮고 커피맛도 좋아서 몇번 들렀던 적이 있습니다. 따끈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하였습니다. 크레마가 풍부하고 향이 좋아서 커피맛이 좋은것 같아요. 실내가 한가해서 여기저기 담아봤습니다. 손님들이 많으면 실내를 담기가 어렵거든요. 실내인테리어도 독특하고 의자도 편안한 편 입니다. 커피원두 랑 굿즈도 판매하는 진열대가 있습니다. 한번씩 이벤트 할때가 있어서 지난번엔 커피원두를 사기도 했었답니다. 몇모금 마시다가 한번더 담아주었습니다. 커피 마시며 시간을 잘보내고 점..
전날 하루종일 진눈깨비가 내리더니 밤사이 폭설로 변해 아침에 일어나니 온통 하얀 눈세상이 되었습니다. 멀리 있는 산이 아주 하얗게 변했습니다. 그동안 따뜻해서 봄이 빨리 오려나했더니 겨울이 다시 온듯합니다. 앙상한 겨울나무들도 하얗게 눈꽃이 피어났습니다. 데크의 나무테이블 위에 쌓인 눈이 거의 10cm 쌓인것 같네요. 처마밑에 있는 장독에도 눈이 쌓여있고.. 데크 위에서 바라본 멋진 설경 입니다. 늘푸른 소나무에도 하얀 눈뭉치가 소복소복.. 남편은 동네사람들과 도로의 눈을 치웠습니다. 차량을 운행해야하니까요.. 축대와 뒷산의 설경도 멋지네요. 저는 데크의 눈을 치웠습니다. 눈삽으로 미니 엄청난 눈의 두께가 보입니다. 약속이 있어 갔던 양평 강하면의 남한강 설경 입니다. 온통 눈꽃천지 입니다. 잔잔한 남한..
테이블야자가 오래 키워온 묵은둥이라 해마다 이맘때면 노란 알갱이 같은 꽃을 피웁니다. 무화과 종류 이긴 하지만 그동안 한번도 열매를 맺은적은 없는데 알고보니 테이블야자꽃은 암수가 있고 우리집 테이블야자꽃은 수꽃 이라 열매를 맺지못한다고 하더군요. 초록색 알갱이가 생겼다가 점차 노래지고 알갱이에 구멍도 생깁니다. 원래는 작은데 크게 확대해서 담아봤습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잎겨드랑이에서 꽃대가 몇개 올라오고 초록색 알갱이가 생깁니다. 초록색 알갱이가 좀더 커지면서 점차 노래져갑니다. 노래지고 있는데 아직 구멍은 생기지않았네요. 이제 노란 알갱이에 구멍이 생겼습니다. 모종때부터 오래 키워온 묵은둥이 입니다. 테이블야자(엘레간야자) 학명 : Chamaedorea elegans(Mart.) Liebm. 꽃말 : ..
친구들과의 모임이 코리아나호텔 3층 VIP참치에서 있었습니다. 점심모임 이라 점심메뉴 참다랑어 정식코스 B코스(1인 38,000원)를 주문했다합니다. VIP참치는 3층에 있었는데 넓은 룸이 있어 인원이 많았는데도 여유공간이 많았습니다. 일찍 도착했기에 내부를 찍을수가 있었습니다. 따뜻한 물과 앞접시와 락교, 생강, 와사비가 차려졌습니다. 김치, 참나물, 잡채가 나왔습니다. 생와사비에 간장을 조금만 부어주었습니다. 흑임자죽과 미소장국이 나오네요. 광어, 새우, 문어초밥이 나왔습니다. 4인테이블 이라 각각 1점씩.. 생선조림이 나왔는데 생선보다 무조림이 맛있었다는.. 무조림을 리필하였습니다. 참다랑어회가 부위별로 나왔습니다. 무슨 부위인지는 알수가 없었지만.. 골고루 열심히 먹어주었습니다. 한가지 아쉽다면 ..
광화문역 근처에서 점심모임이 있었는데 시간이 일러서 청계천을 잠시 산책했습니다. 청계광장에서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물길이 시작되는 곳에서 맑은 물이 흘러가고 수변주변이 멋지게 꾸며져있습니다. 청계천은 오랜만에 걸어보는데 물도 맑고 주변이 멋지게 꾸며져있어서 산책하기에 좋은것 같아요. 처음 보이는 다리가 모전교 입니다. 청계천 물길이 시작되는곳 입니다. 위로 청계광장의 나선형 보라색 조형물이 보이네요. 마침 날이 그리 춥진않아서 조금만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두번째 다리인 광통교가 보입니다. 겨울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는 않아서 산책하기가 좋았습니다. 청계천을 건너는 돌다리도 있고 낮은 다리도 있었습니다. 광통교 입니다. 옛날에 있던 부분과 복원이 된 부분이 있네요. 시간상 더 산책하기는 무리일것 같고 해..
1박2일여행에서 둘쨋날 양평집으로 돌아오는길에 김천에 있는 직지사에 들렀습니다. 직지사는 오래된 고찰로 가람이 넓어 놀랐습니다. 그리고 사명대사가 출가하여 득도한 절 이었더군요. 대웅전 입니다. 앞의 3층석탑 2기는 보물 제606호 입니다. 청풍료 앞의 삼층석탑(보물 제1186호) 입니다. 황악산 직지사 일주문 입니다. 대양문 입니다. 다른 절에는 없는데 절이 크다보니 여러 문들이 있는듯합니다. 금강문 입니다. 천왕문 입니다. 좌우로 사천왕들이 지키고 있습니다. 만세루 입니다. 여기를 지나면 대웅전이 보입니다. 왼쪽에 범종각이 있습니다. 범종, 법고, 목어, 운판이 있습니다. 대웅전 입니다. 직지사 대한불교 조계종 제8교구 본사 이다. 신라시대 418년 아도화상이 선산 도리사를 개창할때 같이 지었고 64..
실내월동 중인 공기정화식물 홍페페가 녹색 꽃줄기를 올리고 있습니다. 홍페페는 공기정화식물 이기도 하고 두툼하고 윤기있는 잎이 매력적이라 실내에서 많이들 기르시는데 매년 이맘때면 녹색 꽃줄기를 길게 올렸다가 시들어 떨어져버립니다. 꽃 같지도 않은 꽃 이지만 때되면 꽃 이라고 피워주니 눈여겨보게 되네요. 넓고 두툼한 잎가장자리에 빨간테두리가 이쁘기도 한 홍페페 입니다. 삽목도 잘되어 분양도 많이 했는데 한번씩 전지하며 수형을 유지해주고 있습니다. 여기저기 가지끝에 녹색꽃줄기를 내고 있습니다. 언제 꽃이 필려나 들여다보아도 표면이 좀더 도톨도톨해지는것으로 끝이라.. 정말 꽃 같지도 않고 왜 피는지도 모를정도 이지만요.. 꽃은 꽃 이니.. 홍페페 학명 : Peperomia clusifolia 후추과의 상록다년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