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마음에 들어해서 구매한 자트로파 포다그리카가 두번째 꽃대를 올리고 꽃을 피웠습니다. 알로카시아는 천남성과라 꽃이 별로인데 자트로파는 대극과라 그런지 꽃이 참 이쁘고 꽃을 더많이 피우는게 맘에 드네요. 작지만 붉은색꽃이 참 이쁘지요? 자트로파 포다그리카는 줄기가 호리병처럼 생겼고 잎도 동글동글 이쁜편입니다. 꽃대를 주욱 올리고 끝에 꽃망울이 많이생겼습니다. 자트로파 학명 : Jatropha podagrica 대극과로 원산지는 아프리카와 아메리카의 열대, 아열대지역 이다. 유통명은 자트로파, 산호유동, 대황 으로 불린다. 다육식물로 밑동이 호리병처럼 생기고 꽃이 산호처럼 핀다고 해서 산호유동 이라고 이름이 붙여졌다. 줄기는 굵고 표피는 회색 이고 새로 자라는 부분은 녹색 이다. 꽃은 붉은색으로 작고 ..
다년초 꽃범의꼬리가 몇년새 정원 여기저기에 자리잡았습니다. 정원이 좁은 관계로 군락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대신 여기저기 이식을 했더니 여러군데서 꽃들을 피우고 있네요. 꽃을 가만 들여다보면 꽃술이 범의 이빨 같고 범의 아가리를 닮은것도 같습니다. 아래에서 위로 피어가는 꽃줄기는 범의 꼬리 같구요.. 연한 분홍색꽃을 아래에서 위로 피워올라가고.. 아래 꽃진 자리는 씨앗이 생기고 있습니다. 막 꽃망울이 생기는 모습 입니다. 꽃범의꼬리 학명 : Physostegia virginiana 쌍떡잎식물강> 통화식물목> 꿀풀과 꽃말 : 청춘, 젊은날의 회상, 추억 여러해살이풀로 북아메리카가 원산지 이며 주로 배수가 잘되는 곳에 서식한다. 크기는 60cm~1.2m 이고 네모난 줄기에 잎은 마주나고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올해는 정원의 꽃들이 수난을 겪고있는것들이 많았는데 전혀 안그럴것같은 맥문동도 작년보다는 빈약하게 피었습니다. 때가 되니 맥문동도 꽃대를 올리기시작해서 여러차례 담아주었습니다. 낱낱의 꽃이 작아도 깜찍하고 귀엽지요? 가까이서 들여다보아야합니다. 올해는 제대로된 군락지가 되었다싶었는데.. 잎은 무성한데 꽃대는 별로 올리지 못했습니다. 맥문동 화단의 안쪽은 왠일인지 꽃을 피우지않네요. 바깥쪽만 피우고 있습니다. 맥문동 학명 : Liriope pratyphylla F. T. Wang & T.Tang 외떡잎식물강> 백합목> 벡합과 꽃말 : 겸손, 인내 다년생초로 크기는 30~50cm로 아시아에 분포한다. 굵은 땅속줄기에서 곧추서는 잎들이 나오며 겨울에도 잎이 지지않고 푸른색을 유지하기도 한다. 꽃은 늦봄에서 여..
봄에 당뇨에 좋다는 여주 모종을 한포트 사서 데크 옆에 심어주었습니다. 다행히 잘 살아서 요즘 엄청 덩굴을 뻗어가고 있습니다. 여주는 암꽃 수꽃이 피는데 덩굴을 엄청 뻗어가면서도 모두 수꽃만 피워서 여주가 하나도 안열리겠다했더니 어쩌다 암꽃이 한송이씩 피어서 열매가 몇개 열리고 있습니다. 한포기의 여주가 이렇게나 무성하게 자라고 있답니다. 덩굴성 이고 잎은 손바닥 같이 갈라져있습니다. 노란꽃이 엄청 피는데 모두 수꽃 이어서 왜이러나 했더니 암꽃도 한두송이 피워주기 시작해서 이제는 열매 몇개가 달렸습니다. 여주 학명 : Momordica charantia L. 현화식물문> 목련강> 제비꽃목> 박과> 여주속 원산지는 열대아시아, 인도 이다. 덩굴성 한해살이풀로 덩굴손으로 다른 물체를 감고 올라간다. 잎은 어..
가족여행 2일차 친지들과의 행사를 마치고 미리 예약해둔 음식점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오랜만에 멸치쌈밥, 멸치회를 먹어봤습니다. 미리 예약해둔 남해 향촌 입니다. 때가 휴가철 이라 주차하느라 애를 먹고 겨우 주차를 한후 실내로 들어갔습니다. 외관 사진은 근처의카페 할로브리즈에서 시간을 보낸후 돌아가면서 찍었더니 점심시간이 지나서인지 한가해보이네요. 예약해두었더니 방으로 안내받았습니다. 예약 안하신 분들은 대기도 하는것 같더군요. 휴가철 이라 그런듯.. 벽에 붙어있는 메뉴판 입니다. 우리는 향촌스페셜 (20,000원)을 13인분 주문하였습니다. 멸치쌈밥, 멸치회무침, 멸치튀김, 옥돔구이, 된장찌개가 나옵니다. 미리 이렇게 세팅이 되어있었습니다. 멸치쌈밥용 찌개가 보글보글 끓고있었고.. 밑반찬들 몇가지..
가족여행 2일차 오전에 남해에서 친척들과의 행사가 끝나고 다같이 점심을 먹은후 근처의 대형카페 할로브리즈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시기가 휴가철 막바지여서 어딜가나 사람들로 북적였는데 음식점에서 검색해서 찾아간 이 카페도 대형카페 임에도 사람들이 많아서 자리잡기조차 어려웠습니다. 전날 저녁 미조의 갯내음에서 식사를 하고 숙소로 가다 발견한 카페 인데 지은지 얼마되지않은듯하고 오션뷰 인데다 아주 커보여서 인원수가 많은 우리 일행들이 편히 쉬어갈수있을거라 생각했었지요. 평일 같으면 그랬을텐데.. 카페 2층에서 바라본 바다풍경은 시원스러웠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들어가봅니다. 다행히 차들을 주차할수가 있었습니다. 1층은 넓은데도 자리들이 많지가 않아 2층으로 올라가보기로.. 벌써 빵들도 거의 동이 났네요. ..
취나물은 산속의 그늘진곳에서 자란다기에 집 뒷곁에 심어주었는데 기대했던것만큼 번식은 못했습니다. 지금도 서너포기에서 이렇게 꽃대를 올리고 꽃을 피워주었습니다. 번식시키려고 잎도 거의 따먹지못했고 꽃지고난후 씨앗도 흩뿌려주었건만.. 쉽지가 않네요. 그래도 때가 되니 이렇게 몇송이 꽃을 피워주고 있습니다. 국화과라 꽃들이 비슷하지요? 꽃크기는 작은편 입니다. 취나물로 먹는 참취의 잎은 참 향이 좋은데요.. 봄철의 어린순을 나물로 먹습니다. 집뒷곁은 그늘진곳 이어서 여러 식물들을 구획없이 다양하게 심어주었고 표고목도 있는 곳 입니다. 참취 학명 : Aster scaber Thunb. 쌍떡잎식물강> 국화목> 국화과> 참취속 꽃말 : 이별 나물취, 암취, 한라참취, 작은 참취 라고도 한다. 다년생초본으로 근경 이..
순천여행에서 순천만 국가정원과 식물원을 보고난후 점심시간이 되어 딸래미가 검색한 음식점 중에서 간단히 먹고갈 음식으로 낙점받아 찾아간 순천 웃장의 향촌식당 입니다. 돼지머리국밥만 시켰는데도 순대와 수육이 따로 많이 나와 맛있게 먹었습니다. 순천 웃장 인데 시장골목 이라 주차할곳이 없어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들어가봅니다. 향촌식당이 양쪽으로 2군데 있었는데 처음에 왼쪽으로 갔더니 자리가 없어 오른쪽으로 가라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두곳다 실내는 그리 넓지않았습니다. 자리를 잡고 손님들이 있어 실내는 못찍고 벽의 메뉴판을 담았습니다. 돼지머리국밥(9,000원) 4인분을 주문하였습니다. 수육을 따로 주문하려했더니 배부를거라며 국밥을 먹어보고 더 추가하라는 사장님 말씀대로 국밥만 주문하였는데 알고보니 순대와 수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