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원의 장미들 중에서 안젤라장미가 제일 먼저 피고 이제는 만개했습니다. 원래 덩굴장미 라는데 심은지 8년이나 되어서 줄기가 굵어져서 덩굴장미 같지가 않네요. 정원이 좁은 관계로 겨울이 오기전에 강전지를 해주어서 그런가봅니다. 활짝 피면 꽃술도 보이는 분홍 안젤라장미가 꽃이 많이 피기에 화사하기도 합니다. 꽃이 계속 피는 사계장미 이고 독일에서 육성이 되었다고 합니다. 내한성도 강해서 겨울추위가 장난이 아닌 양평에서도 거뜬히 월동을 하니 참 기특하고 이쁜 안젤라 입니다. 강전지를 해준 덕에 덩굴장미 같지가 않지만 새순과 꽃줄기를 보면 덩굴성이 보이는듯 합니다. 다화성 이라 꽃들이 어찌나 많이 피는지.. 참 화사하기도.. 펜스 너머로는 이렇게 늘어지고 있네요. 올해는 더 짧게 강전지를 해주어야할까싶고.. 정..

이년전에 2포기 심어준 자란이 노지월동 잘하고 번식이 잘되어 6포기로 늘어났습니다. 요즘 한창 꽃을 피우고 있는데 올해는 일기가 고르지못해서인지 꽃을 활짝 못피우고 반쯤 개화해서 자란꽃의 특징을 다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 아쉽네요. 진홍색꽃 아랫쪽 꽃잎이 무늬가 이뻐서 구입해 심어준것인데 꽃줄기에 꽃망울은 많이 맺혔는데.. 왜그런지 활짝 꽃피우지 못하고.. 주름진 넓은 잎도 인상적인 자란 입니다. 거의 활짝 필려는 상태의 꽃도 한송이 있었네요. 약간 미흡하지만.. 꽃송이가 너무 붙어서인지 방향도 제각각이고.. 자란 학명 : Bletilla striata (Thunb.) Rchb.f. 외떡잎식물> 난초목> 난초과 다년생초로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티벳 등지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선 전남 해남, 진도 및 ..

딸래미가 양평집에 다니러와서 늘 가던 피자집의 피자를 먹고싶다해서 핏제리아 루카로 갔습니다. 핏제리아 루카는 자주 가는 우리동네 피자집 인데 여기가 본점 입니다. 몇번 포스팅 했기에 포스팅할 생각이 없어 사진을 찍지않았는데 새로운 메뉴를 먹게되어 뒤늦게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자세히는 못찍었답니다. 남편 이랑 딸래미랑 나 이렇게 세명 이어서 주문하기가 애매했는데 샐러드 하나랑 피자 하나를 주문하면 양이 적은 우리 세명이 먹기에 좋을듯하여 주문하였습니다. 핏제리아 루카는 메뉴에 피자종류도 많은데 멜란자네피자는 처음 주문해본것입니다. 그리고 스테이크샐러드 입니다. 창가자리에 안내받아 실내를 담아봤습니다. 평일 이어서 다행히 대기 없이 들어갔고 빈자리도 몇테이블 있었습니다. 주방쪽 인데 주방 입구에..

정원에 다년초 위주로 심다보니 노지월동 잘하는 패랭이도 3종류가 있는데 그중 제일 잘자란 진분홍 패랭이 입니다. 오색패랭이, 빨간패랭이도 있는데 노지월동은 했지만 포기가 빈약해서 소개를 못드리겠네요. 진분홍패랭이가 제일 튼실하게 싹을 내더니 풍성하게 자라 꽃망울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일전에 수염패랭이도 소개드렸는데 뭉쳐서 피는 수염패랭이 와는 달리 이건 꽃송이가 하나하나 피어나는 패랭이 입니다. 진분홍패랭이가 하나둘 개화하기 시작했고 .. 통통해진 꽃망울도 귀엽습니다. 꽃도 어느정도 크고 잎도 튼실한 패랭이 입니다. 오색패랭이 같은 경우는 꽃도 잎도 작거든요. 요렇게 잘자라 포기가 풍성해졌고 꽃색이 진홍색 이라 눈에 잘 띕니다. 꽃볼을 만들어가네요. 패랭이 학명 : Dianthus sinensis 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