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의 오래된 적작약이 목단꽃에 뒤이어 피기시작했습니다. 목단은 꽃수명이 짧아 아쉬웠는데 작약은 꽃수명이 길지는 않지만 목단 보다는 훨 길어 여러날 볼수가 있습니다. 꽃색도 이쁜 적작약 입니다. 꽃잎을 살포시 여니 노란 꽃술이 보이네요. 심은지 오래된 작약 이라 포기도 꽤 커졌고 꽃망울도 아주 많이 생겼습니다. 꽃색이 화사한 진홍색에 노란 꽃술을 가진 적작약꽃이 차례대로 꽃을 피우기 시작합니다. 꽃망울도 탱탱.. 올해는 꽃망울이 셀수없을정도로 많이 생겼고 오래되어서인지 꽃줄기 하나에 꽃망울이 네다섯개도 달려있네요. 보통은 꽃줄기 끝에 꽃망울이 하나 생기는데.. 작약 학명 : Paeonia lactiflora var. hortensis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작약과> 작약속 꽃말 : 수줍음 중국이 원산지 ..
요즘 보라꽃을 이쁘게 피우고있는 자주달개비(양달개비) 입니다. 노지월동 잘하고 번식도 잘해서 몇년새 포기도 커지고 정원 여기저기에서 우아한 자태로 한창 꽃을 피우고 있네요. 꽃수명은 짧아서 아침일찍 피어나 오전 반나절밖에 가지않지만 끊임없이 꽃망울이 만들어져 매일 풍성하게 꽃피워주고있는 자주달개비 입니다. 보라꽃잎에 노란 꽃밥과 보라솜털이 이쁜 자주달개비. 포기도 많이 커졌는데 꽃줄기마다 꽃망울이 한가득.. 매일 한두송이씩 꽃피워주고 있네요. 자주달개비(양달개비) 학명 : Tradescantia reflexa Rafin. 외떡잎식물강> 분질배유목> 닭의장풀과 다년생초본으로 원산지는 북아메리카 이다. 키는 30~60cm이고 줄기는 지름1cm인데 무더기로 모여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선형 이고 밑부분은 잎집처..
이웃집에서 분양받은 다년초 수염패랭이가 2년동안 월동 잘하고 번식을 잘해서 포기가 많이 커졌습니다. 패랭이꽃과는 달리 수염패랭이는 꽃이 꽃볼처럼 다발로 피고 꽃수명도 길어서 한동안 정원을 환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꽃색은 빨강 분홍 2종류 인데 섞어놓았더니 분홍이 세력이 강한것 같네요. 빨강꽃은 몇송이만.. 아래는 꽃술도 이쁜 빨강 수염패랭이꽃 입니다. 분홍은 무늬가 살짝 보이네요. 요렇게 수염같이 삐죽삐죽한 속에서 낱낱의 꽃이 피어 꽃볼을 이룹니다. 빨간꽃이 막 피기시작할때인데 하얀 꽃술과 빨간꽃잎이 참 이쁘네요. 이렇게 빨강과 분홍이 섞여 피고있습니다. 수염패랭이 학명 : Dianthus barbatus L. 쌍떡잎식물강> 석죽목> 석죽과 한국, 유럽, 중국, 시베리아에 분포한다. 여러해살이풀로 원줄기..
서울 애들집에 갔다가 집근처 카레집 코노하로 가봤습니다. 딸래미가 괜찮다고 추천해서 가본곳인데 맛있게 먹어서 소개드립니다. 아래는 야끼에비카레 입니다. 우이천 길가에 코노하가 있습니다. 작은 음식점 인데 실내는 길죽하게 생겨 테이블이 몇개 놓여있었습니다. 4인 테이블에 앉아 실내를 담아봤습니다. 구석에 한테이블만 손님이 있어 피해서 살짝.. 입구쪽 이고 키오스크로 주문하였습니다. 주방쪽 이구요.. 메뉴판 인데 우리는 에비카레(11,000원), 야끼에비카레(13,000원)를 각각 주문하였습니다. 단무지와 삶은 감자가 나왔습니다. 감자에 버터를 살살 발라먹으니 아주 맛이 있었답니다. 제가 주문한 에비카레 입니다. 새우가 4마리 올려져있고 계란후라이가 밥 위에 올려져있고 타임 줄기로 장식을.. 딸래미가 주문한..
우리정원에 붓꽃종류는 3가지가 있는데 보라색꽃이 피는 붓꽃, 잎이 부채살 같고 꽃색이 살짝 연한 부채붓꽃, 물가에서 흔히 보이는 노란꽃창포가 정원 여기저기에 심어져있어 요즘 한창 꽃피우고 있습니다. 집 뒷쪽 이라 그늘진 곳이 환경에 맞는지 올해는 대거 붓꽃이 피고있는 곳 입니다. 정식으로 화단을 조성하지는 않았는데 잘 자라고 꽃도 잘 피워줘서 요즘은 신경을 써주고있는 곳 입니다. 우리동네가 물이 많은곳이라 그런지 본래부터 야생으로도 많이 자라고 있는 붓꽃 인데 우리정원에도 잘 적응해주었답니다. 요즘 가물어서 하루 한번씩 물을 주었더니 꽃들이 생생합니다. 꽃망울이 부풀고 있네요. 붓꽃 학명 : Iris nertschinskia Lodd. 외떡잎식물강> 아스파라거스목> 붓꽃과> 붓꽃속> 꽃말 : 기별, 존경..
정원에 인동덩굴이 2종류가 있는데 꽃이 희게 피어나서 노래지는 금은화와 붉게 피어나고 속은 노란 붉은 인동이 있습니다. 금은화 인동초는 몇년새 아주 크게 자랐는데 정원이 좁은 관계로 작년가을에 강전지를 하다가 너무 잘라냈는지 올해는 영 시름시름 맥을 못추고 있네요. 대신에 조금 빨리 피는 붉은인동이 이쁘게 꽃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꽃이 2송이씩 피는 금은화와 달리 붉은인동은 꽃이 모여달립니다. 붉은 꽃망울이 개화하면 속은 노랗습니다. 금은화와 꽃모양은 똑같고 향기는 똑같이 진하고 좋습니다. 꽃망울이 붉어서 눈에 잘 띄고 이쁩니다. 개화하면 속꽃잎이 처음엔 희고 나중에 노래지네요. 삽목한지 몇년되어 올해는 제법 꽃을 많이 피웠습니다. 붉은인동 학명 : Lonicera japonica for. rubra 쌍..
우리텃밭은 작아서 마늘을 못심었지만 텃밭 넓은 이웃집에서 마늘종을 뽑았다며 가져왔습니다. 텃밭에서 바로 뽑아온 마늘종 이라 싱싱하고 연해서 좋았는데 이번에는 볶음은 하지않고 간장장아찌와 무침을 하기로.. 양은 얼마안되지만 간장장아찌와 무침을 요만큼씩.. 이웃집 텃밭에서 뽑아온 마늘종 입니다. 줄기 부분만 잘라서 식초 떨어뜨린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뺍니다. 재료 : 마늘종, 국간장+진간장 1컵, 식초1/2컵, 설탕1/2컵 씻어둔 마늘종을 반만 사용했습니다. 보통 간장:식초: 설탕: 물=1:1:1:1로 하는데 이번엔 물은 넣지않고 국간장+진간장:식초:설탕=2:1:1로 해봤습니다. 고추간장장아찌를 이비율로 하니 좋았는데 마늘종도 실험적으로 해보기로 했습니다. 비율대로 넣고 끓여줍니다. 끓으면 불을 끄고 마..
이년전에 화단가에 몇포트 심어준 오공국화가 그새 노지월동 잘하고 몸집이 커졌습니다. 포기나누기를 할만하여 4개체를 더 늘렸습니다. 오공국화는 오공구르마, 황금수레꽃으로도 불리며 노지월동 잘하고 작은 노란꽃을 가을까지 계속 꽃피워주는 기특한 식물 이고 키가 그리 크지않아 화단가에 심은면 좋은 식물 입니다. 포기가 제일 크고 잘자란 곳인데 작은 노란꽃들이 참 앙징맞고 이쁘지요? 막 꽃이 피기시작했습니다. 키가 작아 거의 땅에 붙어있어 잎이 흙투성이가 되었네요. 지금부터 피기시작하면 가을까지 계속 꽃망울을 내어주는 이쁜 오공국화 입니다. 막 핀 꽃도 이쁘고 작은 꽃망울도 이쁩니다. 오공국화는 포기나누기로 번식이 잘됩니다. 이년이 지나 포기가 제법 커져서 포기나누기도 해주었습니다. 오공국화 학명 : Chry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