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의 토종 목단이 분홍꽃을 피웠다가 진게 꽤 되었는데 일본목단은 뒤늦게 꽃피웠습니다. 일본목단도 겹꽃 인데 빨간꽃 이고 토종목단 보다도 꽃잎이 더 얇은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금새 꽃잎이 시들기 시작하고.. 꽃피운지 나흘정도만에 지고말았답니다. 꽃수명이 짧아 너무 아쉽네요. 꽃송이도 크지만 작년엔 5송이 였는데 올해는 4송이 밖에 못피우고.. 꽃수명이 짧아도 참 화려하고 이쁜 일본목단 입니다. 꽃망울이 부풀기 시작합니다. 첫번째꽃이 개화를 하였고.. 3송이가 비슷한 시기에 피었습니다. 모란 학명 : Paeonia suffruticosa 쌍떡잎식물강> 범의귀목> 작약과> 작약속 꽃말 : 부귀, 왕자의 품격 목단, 부귀화 라고도 하며 중국이 원산지 이다. 낙엽관목 으로 키는 1~2m정도 자라며 가지가 굵다..
정원의 죽단화가 노란 겹꽃을 오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관목 이어서 지금은 포기가 많이 커지고 키도 더 컸을텐데 정원이 작은 관계로 크게 키우지못하고 전지를 해서 키를 낮추고 새로 나는 새줄기들을 더 뻗어나오지 못하게 했더니 풍성한 꽃을 보지는 못하고 있네요. 마음껏 뻗지못하게 하니 미안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어쩔수 없이.. 풍성하지 못하지만 노란 겹꽃들을 피워주고있는 죽단화 입니다. 황매화는 노란 홑꽃이고 잎이나 줄기는 죽단화와 같은데 겹꽃만 죽단화 라고 부르네요. 막 꽃망울이 부풀때의 모습 입니다. 요렇게 서서히 개화하고.. 키를 낮추느라 가지들을 전지했더니 이렇게 빈약하게 꽃을 피워주는군요. 띄엄띄엄.. 화단이 좁은 관계로 이정도의 크기만 허용이 됩니다. 그래도 속에서도 꾸준히 꽃을 피워주네요. 죽단..
정원에 2종류의 둥굴레가 있습니다. 하나는 잎에 무늬가 있는 무늬둥굴레 이고 하나는 무늬가 없는 일반 둥굴레 입니다. 작은 꽃이 일찌감치 피어 지려고하는 참 인데 생각이 나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둘다 꽃모양은 같은듯.. 잎겨드랑이에 꽃이 1~2개씩 아래로 작은 종처럼 핍니다. 일반둥굴레는 몇년전 이웃집에서 몇포기 캐어와 심은터라 지금은 아주 많이 번식이 되었는데 이 무늬둥굴레는 대구에 사시는 블친님이 무늬둥굴레가 없다고하니 보내주신것입니다. 무늬둥굴레도 꽤 번식이 되었습니다. 무늬가 있어 훨 이뻐보이네요. 둥굴레의 뿌리를 캐어 말려 볶아서 차로 만드는데 두가지다 효능은 똑같을것 같습니다. 둥굴레 학명 : Polygonatum odoratum var. pluriflorum (Miq.) Ohwi 외떡잎식물..
지인에게서 분양받아 키워온 키다리 엔젤윙 목베고니아가 삼년만에 처음으로 꽃을 피워주었습니다. 목베고니아가 삽목도 잘되기도하고 또 아래에서 새로운 줄기가 많이 나오기도해서 번식은 잘되는데 새줄기는 튼실하게 키만 키우고 도무지 꽃망울은 내지도 않아서 보다보다 관심이 멀어졌는데.. 어느날 보니 키낮추느라 줄기를 잘라 삽목했던 가지에서 꽃망울을 하나 내었더라구요. 반가워서 여러차례 사진을 찍어주었습니다. 처음에는 숫꽃만 피었나했더니 이사진을 보니 작은 암꽃도 피기시작했군요. 하트모양 꽃망울은 숫꽃 입니다. 숫꽃 아래에 암꽃이 피었는데 요렇게 모양이 다르지요? 아래쪽에 꽃이 피어 꽃핀 모양을 몰랐는데 꽃 아래에 어렵게 카메라를 들이대고 찍어봤습니다. 노란 수술이 보이네요. 목베고니아 학명 : Begonia luc..
이른 봄에 화단의 비비추를 뽑아내고 심을 꽃을 사러 화원에 들렀다가 10포트 정도 사서 심어준 미니카네이션 입니다. 모양은 카네이션 같은데 크기가 작아서 지면패랭이 종류 인가 했더니 미니카네이션 인 핑크 키세스 카네이션 이었습니다. 비비추 뽑아낸 자리에 10포트를 모두 심었는데 정원을 관리하는 도중에 이리저리 적재적소에 옮겨심기도 했고.. 그동안 들쑥날쑥한 날씨탓에 꽃을 제대로 못피우고 있다가 요즘에야 제대로 꽃을 많이 피우고 있습니다. 작은 꽃잎 가운데 붉은 무늬가 있고 희게 피어나서 분홍으로 물들어가네요. 지면 패랭이 같이 크기는 작은데 꽃망울은 얼마나 많은지.. 피고 시든것도 있고 새로운 꽃망울도 있고.. 카네이션 학명 : Dianthus caryophyllus L. 쌍떡잎식물강> 중심자목> 석죽과..
정원의 키큰 라일락과 흰라일락이 꽃피우고 진후 키작은 미스김라일락이 꽃피우기 시작했습니다. 미스김라일락은 키도 작고 잎도 꽃도 작지만 향이 아주 진하고 좋아서 근처에 가면 향이 넘실거리네요. 꽃망울이 보라색 이었다가 꽃이 피면 연보라색이 됩니다. 꽃이 하나둘 개화하기시작하면서 향기를 뿜기 시작하네요. 꽃수명도 길어서 수시로 사진을 많이 찍어주었습니다. 꽃도 잎도 작아서 귀엽습니다. 비가 오고나니 개화가 많이 진행되었네요. 라일락은 관목 이라 아래에서 새줄기가 많이 나오는데 그대로 풍성하게 기르기로 했습니다. 전지 하지않고 풍성하게 기르니 꽃송이도 많아졌습니다. 미스김라일락은 키도 그리 크지않아서 보기에도 좋구요.. 미스김라일락 학명 : Syringa patula 'Miss Kim' 쌍떡잎식물강> 꿀풀목>..
정원에 작은 묘목을 심은지 3년이 되니 아직 어리지만 노란 나비 같은 꽃을 제법 피우고 있습니다. 골담초 입니다. 뿌리를 약재로 쓰기도 하고 꽃을 식용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윤기나는 잎은 아주 작은데 노란꽃은 잎보다 더 크게 보이네요. 봄이 되니 마른 가지에 작은 잎이 나오기 시작하더니 곧 콩꼬투리 같은 꽃망울이 맺히기 시작하네요. 골담초는 마른 작은 가지에 길죽한 가시들을 가지고있어 조심해야합니다. 개화하면 꽃잎이 뒤로 젓혀지며 나비 모양이 되네요. 골담초 학명 : Caragana sinica 쌍떡잎식물강>장미목> 콩과> 골담초속 꽃말 : 겸손 낙엽관목으로 한국, 중국 등의 아시아가 원산지 이다. 금작화, 선비화 라고도 부른다. 키는 1~1.5m 정도 자란다. 줄기는 곧추서서 모여자라며 가시가 나있고 ..
화원에서 3년전 봄에 사서 심어준 백두산떡쑥 입니다. 지피식물 이고 땅위를 덮어 뻗어나가는데 적응은 했지만 크게 번식하지는 못했습니다. 지금도 2군데서 겨우 명맥을 유지하고있는데 요즘 피우고있는 꽃도 너무나 작아서 정확한 꽃모양을 찍을수가 없네요. 꽃이 털이 보송한 붉은색 인가했더니 검색한바로는 흰꽃 이라하고.. 잎모양은 정확한것 같습니다. 지면을 빽빽히 덮고있는 흰털이 많은 잎은 단단하고 귀엽습니다. 조금씩 옆으로 뻗어나가는 중 입니다. 한달전에 찍은 꽃사진은 꽃모양은 정확히 알수없지만 꽃색은 진홍색으로 이쁩니다. 백두산떡쑥 학명 : Antennaria dioica 쌍떡잎식물강> 초롱꽃목> 국화과> 백두산떡쑥속 여러해살이풀로 괴쑥, 화태떡쑥 이라고도 한다. 높이는 6~25cm로 가늘은 줄기를 옆으로 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