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텃밭에 봄에 모종 심으면서 날씨가 고르지못해 고추모종이 제대로 크지를 못했고 그중 제일먼저 꽈리고추대 3개를 정리하면서 얻은 고춧잎으로 나물을 무쳐봤습니다. 꽈리고추를 별로 수확하지못한 대신 다행히 고춧잎은 깨끗해서 나물로 만들수 있었습니다. 고춧잎이 특유의 약간 알싸한 맛이 있지만 부드럽고, 비타민 칼슘 철분이 많아 영양면에서도 좋은 식재료 인것같아요. 신선한 고춧잎이라 나물도 깔끔해보이네요. 재료 : 고춧잎, 물, 소금1큰술, 국간장3큰술, 마늘1큰술, 통깨 1큰술,참기름1큰술 고춧잎을 잎부분만 정리해서 식초 떨어뜨린 물에 잠시 담구었다가 깨끗이 씻어줍니다. 끓는물에 소금1큰술 넣고 데쳐줍니다.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짜고 스텐볼에 넣고.. 잎부분만 정리했기에 칼로 썰지않아도 됩니다. 마늘, 국간..
2년전 애플민트를 작은 포트분 하나 화단에 심어줬는데 노지월동 잘되고 번식력이 얼마나 좋은지 같이 한포트씩 심어준 페퍼민트와 타임은 애플민트에 치어서 겨우 명맥만 유지하고 있습니다. 애플민트가 꽃을 피운지는 꽤 되었는데 다른 글에 밀려서 이제야 포스팅을 하네요. 같이 심어준 타임과 페퍼민트는 기세가 눌려서인지 꽃도 안보여주고있는데.. 애플민트가 너무 번져서 할수없이 많이 솎아내고 있습니다. 애플민트꽃 입니다. 가까이서 보면 애플민트꽃도 이쁘지요? 멀리서 보면 그냥 눈에 안띄고 평범.. 애플민트 학명 : Mentha suaveolens 꽃말 : 미덕, 다시한번 사랑하고싶습니다 꿀풀과의 다년초로 유럽 남서부가 원산지 이다. 크기는 40~80cm 이며 다년초 이다. 잎은 둥근 난형 이며 밝은 연두빛녹색 이고 ..
심은지 6년차로 덩치가 많이 커진 분홍장미가 올들어 두번째 꽃을 대거 피우고 있습니다. 보통 장미는 매년 봄부터 가을까지 서너번씩 꽃을 피워주는데 이 분홍장미는 덩치가 많이 커졌기에 꽃줄기도 많이 올리고 꽃도 많이 피워 아주 화사합니다. 시든 꽃가지는 보기좋게 전지해주면 항상 이쁜 꽃을 감상할수 있답니다. 거의 홑꽃 이고 꽃크기는 중간쯤 되고 품종명을 몰라 분홍장미 나 찔레장미 라고 부르지만 확실한 이름을 몰라서.. 새가지를 주욱 올리더니 이렇게 꽃망울들이 많이 생겼네요. 장미 학명: Rosa spp. 영명: rose 꽃말: 사랑, 애정, 행복한 사랑 쌍떡잎식물강>장미목>장미과>장미속 다년생 관목 또는 덩굴식물. 약100종으로 거의 전세계에 분포하며 대다수의 원산지는 아시아이다. 줄기에는 가시가 있으며 ..
이웃집에서 와송 2포기를 분양해주어서 화분에서 기르고 있는데 옆에 자구들이 엄청 나오고있어 한포기를 주스로 갈아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와송은 항암효과가 있고 혈액순환에 좋으며 간기능을 보하는 기능이 있다고 하네요. 처음 먹어본 맛은 상큼하고 부드럽고 맛이 좋았습니다. 항암효과가 좋다니 가끔 주스로 갈아먹어봐야겠습니다. 재료 : 와송1개, 요구르트270ml 재료는 간단하지요? 그냥 믹서기에 곱게 갈기만 하면 되니.. 아래사진은 와송의 모습 입니다. 점점 길어지며 꽃대를 올릴 기세라 한포기는 꽃을 보고 한포기는 갈아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아래에 자구들이 엄청 나오고 있으니.. 요렇게 한포기를 잘라와서 줄기가 딱딱하니 잎장만 따서 깨끗이 씻어 준비합니다. 믹서기에 와송잎과 요구르트 270ml 한병을 붓고 곱게 갈..
병꽃나무의 한종류인 삼색병꽃은 꽃이 흰꽃으로 피었다가 점차 분홍색으로 빨간색으로 변하기에 한나무에서 동시에 3가지 꽃색을 볼수있어서 삼색병꽃나무라 불립니다. 6월경 일차로 꽃이 피긴했는데 그 수가 얼마되지않아 올해는 왜이리 꽃이 적게 피나 아쉬웠는데 요즘 제대로 꽃을 많이 피우고 있어 소개드립니다. 윤기나는 녹색잎도 3가지 꽃도 이뻐서 다른 병꽃나무에 비해 참 화사하게 보입니다. 다른 병꽃나무 처럼 엄청 폭풍성장해서 1년에 우후죽순으로 자라는 가지들을 대거 전지를 해주어야하는데 벌써 두번째 전지를 해주었습니다. 전지한후 새로나온 가지에 꽃망울이 맺히기 시작하더니 이렇게 대거 꽃을 피웠습니다. 삼색병꽃나무 학명 : Weigela florida f. subtricolor Nakai 산토끼꽃목> 인동과> 병꽃..
한달전에 친구부부와 만났을때 점심을 먹은후 가본 카페 인데요 원래는 음식점 이었지만 지붕과 뼈대만 남기고 대대적으로 리모델링을 한 카페 였습니다. 이때는 문을 연지 며칠 되지않은때 였는데도 주차장에 차도 상당수 있었고 실내에도 제법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정원이 좋다고 해서 차를 마시기전에 전체정원을 둘러보았는데 비가 많이 와서 우산 쓰고 사진찍기가 어려워 그냥 구경만 하고 실내로 들어가서 주변만 담아봤습니다. 칸트하우스의 외관 인데 원래의 음식점 지붕은 그대로 두고 리모델링 한듯.. 정원을 한바퀴 돌고 실내로 들어가 커피를 주문해봅니다. 점심은 먹고왔기에 디저트는 패쓰했습니다. 실내는 넓고 쾌적하고 통창으로 빙둘러져있어 바깥의 정원이 잘 보였습니다. 문밖으로 나가 정원과 야외좌석을 담아봤습니다. 저 위쪽..
여름에 피는 나무수국 라임라이트가 하얗게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심은지 6년차 인데도 아직도 줄기가 약해 꽃송이가 무거워 고개를 숙이기 일수네요. 다른집 튼실한 나무수국들은 큼직한 꽃송이도 꼿꼿이 하늘을 향해 있던데.. 연두색 꽃망울에서 하얗게 피어나서 가을에는 붉으레 변해서 오래도록 달려있으니 꽃수명도 긴편이지요. 올해도 꽃은 가지끝마다 피워주고있는데 아직은 여리해보이고.. 올겨울에 또 듬뿍 거름을 얹어주어야겠습니다. 이렇게 가지끝마다 큼직한 꽃들을 달아주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그런대로 괜찮다가 비라도 맞으면 물기를 머금고 축축 처져서 안쓰럽지요. 나무수국 라임라이트 학명: Hydrangea paniculata 'Lime light' 목련강>장미목>범의귀과 꽃말 : 냉정, 무정 크기가 2~3m의 낙엽활..
몇년전 주변 산기슭에서 한포기 캐다심어준 산꼬리풀이 거의 야생화 수준 이어서 별다른 관리가 없어도 혹한에 노지월동도 잘하고 번식력도 좋아 씨앗이 날렸는지 화단 여기저기서 꽤 많이 모습을 보입니다. 보라색 꼬리 같은 꽃이 신비롭고 이쁜데 올해는 따가운 햇살에 모습이 좀 시원찮아 보이네요. 이쁜 모습을 담기가 어렵다는.. 제일 포기가 큰곳인데 아랫부분은 이미 꽃이 지고 윗부분은 아직도 피지않았고.. 이쁜 모습을 담기가 어렵습니다. 산꼬리풀 학명: Veronica rotunda var. subintegra (Nakai) T.Yamaz. 쌍떡잎식물강>통화식물목>현삼과 다년생초로 크기는 약 40~80cm이고 한국,일본,만주 등지의 산지 초원에 자생한다. 잎은 피침형으로 마주나고 불규칙한 톱니가 있고 잎자루가 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