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에서 텃밭에 작은 비닐을 쳐서 씨앗뿌려 길러낸 어린 열무를 뽑아가라고 그래서 조금 뽑아와서 연한 어린 열무를 보니 삼시세끼 염정아의 생열무비빔밥이 생각이 났습니다. TV에서 보면서 맛이 무척 궁금했었는데 한번 해먹어보기로 했지요. 생열무가 연하다는데 어린 열무라 더 연하고 맛있었답니다. 고추장, 참기름만 넣어도 맛있는데 삼시세끼에서 계란후라이도 넣길래 그것도 넣었구요.. 요즘 먹어볼수있는 생열무비빔밥 입니다. 재료 : 밥2공기, 생열무 한줌, 계란2개, 상추 같은 야채, 고추장, 참기름 이웃집에서 뽑아온 어린 열무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둡니다. 열무를 적당한 크기로 썰고 추가할 야채가 있으면 같이 썰어둡니다. 저는 상추만 썰었습니다. 계란후라이를 합니다. 밥을 비빔그릇에 적당량 담아주고.. 열무와..
2년전에 심어준 라일락이 진한 향기를 풍기며 보라색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라일락이 아래에서 가지가 많이 나오는 관목 인데 이 라일락은 화원에서 관리를 해서 외목대로 키운것이기에 나름 거금을 들여 구입해서 심어준것입니다. 작년에는 적응중이어서 좀 연약했는데 월동을 잘하고 거름을 잘 준 덕분인지 튼실하게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요즘 바람이 심한데도 가까이서 맡으면 진한 향기도 선사하구요.. 라일락꽃이 참 이쁘지요? 라일락(lilac) 쌍떡잎식물강> 꿀풀목> 물푸레나무과> 수수꽃다리속. 학명 : Syringa vugalis L. 유럽동부와 아시아온대지역이 원산지이다. 수수꽃다리속엔 약 30종이 있다. 낙엽관목으로 잎은 마주나며 난형, 신장형이고 꽃은 4~5월에 흰색, 보라색, 연보라색꽃이 피며 향기가 좋다..
작년에 두세포기 심어준 토종 앵초가 월동 잘하고 이쁜 분홍색꽃들을 피우고 있습니다. 그늘지고 습한곳을 좋아하다싶어 측백나무울타리 반그늘에 심어준것이 환경이 알맞았는지 월동도 잘하고 번식도 많이 되어 꽃대를 여럿 올리고 분홍꽃을 피우기 시작하네요. 아직 꽃망울이 많이 남았으니 한동안 꽃을 보여줄것 같습니다. 보솜해보이는 연두색 넓은 잎과 이쁜 분홍꽃이 참 이쁩니다. 3월에 이렇게 연약해보이는 잎이 언땅을 뚫고 올라오고있으니 무척 강인한가봅니다. 드디어 꽃대를 올리고 개화를 시작.. 앵초 학명 : Primula sieboldii E. Morren 현화식물문> 목련강> 앵초목> 앵초과> 앵초속 전국의 냇가부근 습지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중국동북부, 일본, 러시아 등에 분포한다. 전체에 부드러운 털이 있고 뿌..
정원에 키작은 노란 수선화가 있었는데요 어쩐일인지 올해는 잎만 나오고 꽃은.. 지난 겨울이 영하 20도를 넘나들어서 너무 추워서 그랬는지 꽃을 피우지 않았습니다. 우리정원만 그런게 아니고 이웃집은 조금 큰 수선화가 있는데 역시 잎만 있습니다. 원인은 모르지만 수선화꽃이 보고싶어서 화원에서 몇가지 꽃들을 구입할때 하얀 왕수선화가 보여서 한포트만 구입해서 작은 수선화 옆에 심어주었습니다. 키도 크고 잎도 꽃도 커서 왕수선화 라고 한답니다. 키작은 수선화는 정원에 심으면 눈에 잘 띄지도 않는데 꽃이 깨끗하고 커보여서 눈에 잘 띄고 이쁘네요. 키작은 미니수선화의 잎 입니다. 차이가 많이 나지요? 내년엔 꽃을 보여주어야할텐데요.. 수선화(Chinese Sacred Lily) 학명: Narcissus tazetta..
작년에 정원에 심어준 4년생 어린 배나무에 올해는 작년보다 꽃이 더 많이 왔습니다. 배꽃이 참 이뻐서 작년에 한그루 심어준것인데 일년사이에 훨 튼실해진것 같습니다. 배꽃은 사과꽃에 비해 꽃이 더 단단해보이고 더 이쁜것같아요. 꽃이 피고있는중에 잎도 나오기 시작했는데 배나무잎은 튼튼하고 멋져보이기까지.. 막 피어난 배꽃 입니다. 꽃술이 색감이 있어서 더 이쁩니다. 배나무(pear tree) 학명: Pyrus pyrifolia var. culta (Makino) Nakai 꽃말: 온화한 애정.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 배나무속 전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과수중 하나이며 지구상의 모든 온대지역에 심고있다. 다 자라면 키가 13m에 이른다. 잎은 둥글거나 넓은 타원형이고 가죽질이며 꽃이 필때 같이 핀다. ..
서울 애들집에 갔다가 들기름막국수가 오뚜기에서 나와서 사다 해먹었더니 맛있더라고 한봉지를 주길래 양평집에서 점심으로 만들어봤습니다. 저는 몰랐는데 고기리 들기름막국수가 그렇게 유명했나봅니다. 오뚜기에서 그대로 만들어내었나봐요. 직접 만들어보니 들기름과 간장소스와 김가루가 아주 잘 어우러지는 막국수 였습니다. 한봉지가 4인분인데 1인분씩 낱개포장된것이 4봉지가 들어있습니다. 만드는법 이구요.. 2봉지를 뜯어놓으니 막국수면, 들기름, 간장소스, 참깨, 김가루가 이렇게 들어있습니다. 1인분당 물 1000ml(2인분 이니까 2000ml)를 넣고 끓으면 면을 넣고 4분간 끓이라고 되어있습니다. 면이 익은상태를 봐가며 끓이니 5분간 끓였습니다. 찬물에 씻어 물기를 완전히 빼고 각각 그릇에 담습니다. 메밀이 많이 들..
3년전에 화단에 처음 심어줬다가 실패를 하고.. 이번에 화단을 넓히면서 새로운 식물들을 구입하면서 다시한번 심어준 별명이 눈꽃인 이메리스 입니다. 추위에 강하고 번식도 잘된다니 이번엔 기대를 해봅니다. 이메리스는 눈꽃이란 별명 답게 풍성해지면 흰꽃인데도 정말 화사한것같아요. 아직은 빈약하지만 그래도 이쁘네요. 이메리스 학명 : Iberis Sempervirens 영명 : Candytuft 꽃말 : 깨끗함, 우아함, 마음이 끌려요 쌍떡잎식물강> 양귀비목> 겨자과 원산지는 지중해연안으로 다년초이고 추위에 강하며 크기는 20cm정도이다. 꽃은 4~5월경에 피고 흰색, 빨강, 핑크, 보라가 있는데 대부분 흰꽃이 유통된다. 꽃이 진후 가지를 잘 정리하면 가을에 한번더 꽃이 피기도 한다. 번식은 종자번식, 꺾꽂이로..
조팝 종류 중에서 제일먼저 피어나는 하얀 조팝꽃 입니다. 가지에 우산살처럼 빙 둘러 피어나는 하얀 조팝꽃은 길가나 공원에도 흔히 볼수가 있습니다. 달큰한 향도 풍기는 밀원식물 이기도 하지요. 조금씩 꽃망울이 커지더니 어느새 팝콘 튀기듯 활짝 피었습니다. 관목 이지만 어느정도 키가 있는데 단정한것이 좋아 전지를 많이 해주고 있어서 이런 모습 입니다. 우리정원에 조팝나무 중 제일먼저 심어준것이고 워낙 번식이 잘되어 분구를 하여 정원 여기저기에 많이 심어주었습니다. 꽃이 차츰 피어나고있는 모습입니다. 조팝나무 학명: Spiraea prunifolia for. simliciflora Nakai 영명: Bridal wreath 꽃말: 노련하다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 꼬리조팝나무속 낙엽관목으로 키는 1m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