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0/11

(24)
(톳무침) 새콤달콤하게 무친 톳초고추장무침 지난번에 용문장날 장터에서 톳을 사서 톳밥을 해먹고 나머지는 톳무침을 했습니다. 톳무침은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우리입맛에는 초고추장으로 무친 새콤달콤한 톳무침이 제일 나은듯 합니다. 밥에 슥슥 비벼먹으면 별다른 반찬도 필요없답니다. 재료 : 톳 한봉지, 양파1/4개, 쪽파3줄기, 마늘1큰술, 멸치액젓1큰술, 고추가루1큰술, 무발효액1큰술, 식초2큰술, 초고추장(고추장1큰술, 설탕1큰술, 식초2큰술), 참기름, 통깨 톳을 주물러가며 깨끗이 씻어줍니다. 끓는물에 넣어 파래질때까지 잠시 데칩니다. 찬물에 씻어 물기를 빼고.. 먹기좋게 잘라 스텐볼에 담습니다. 마늘, 양파, 쪽파, 멸치액젓, 무발효액, 고추가루, 식초를 넣어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아무래도 원하는 맛이 안나 초고추장을 추가해서 조물조물 무쳐주었..
(강북구 우이동) 40년전통 진국 해장국과 북어국 - 양선지해장국, 북어국 예전에 서울에 살때 여러번 가본곳인데 수유리 지인의 집에 갔다가 오랜만에 들러봤습니다. 아침을 해장국으로 먹자고해서 갔었는데 지인들과 같이 있다보니 음식점 외관을 찍는걸 깜박했습니다. 그래서 실내사진으로.. 음식점이 그리 크지는 않은데 40년 전통 이었군요. 그것도 이번에 알았네요. 먹고서 나오면서 담아봤습니다. 주방쪽 이구요.. 오픈형이라 깔끔해보이고 좋습니다. 벽에 있는 메뉴판 입니다. 3집 부부모임 인데 남편들은 양선지해장국 특(11,000원)을 3개, 여자들은 선지해장국(9,000원) 2개, 북어국(8,000원)1개를 주문하였습니다. 김치2종류와 고추다대기, 북어국을 위한 새우젓이 나왔습니다. 제가 주문한 양선지해장국 입니다. 오랜만에 왔더니 양이 몇점 밖에 안들은듯.. 저는 괜찮지만.. 그래서 ..
(콩조림) 텃밭 여러가지 콩으로 만들어본 콩조림 텃밭에 여러가지 콩들을 심어서 수확했는데 콩종류가 많다보니 수확한 콩들도 크고작고 알록달록.. 강남콩, 쥐눈이콩, 파란콩, 울타리콩 등등.. 같이 섞어서 콩조림을 해봤습니다. 강남콩은 부드럽게 조리는게 좋아서 하루 콩을 불려서 부드러운 간장조림으로.. 간장으로 조려도 다양한 콩들이 보이지요? 재료 : 여러종류의 콩들, 물, 간장5큰술, 올리고당1큰술, 조청(물엿)1큰술, 통깨 수확한 콩들 입니다. 텃밭이 작아서 콩종류는 많지만 양은 많지않고 요만큼.. 알록달록 이쁘지요? 수확해서 말렸습니다. 부드러운 콩조림이 좋아서 하루밤낮으로 불렸습니다. 부드럽게 불려진 모습. 콩종류들이 이렇게 다양한줄은 몰랐네요. 불려진 콩을 냄비에 담고 물을 충분히 넣어 뚜껑 덮고 중불에서 뭉근히 끓여줍니다. 부드럽게 익을때까지...
(정원) 남천의 빨간열매, 꽃 남천은 가을에 빨갛게 물드는 단풍과 빨간열매가 이뻐서 삼년전에 양평집 정원에 심어주었는데 그새 키도 포기도 커지고 올해는 이쁜 빨간 구슬같은 열매를 달아주었습니다. 잎도 몇개는 빨갛게 물들었네요. 남천 학명 : Nandina domestica 꽃말 : 지속적인 사랑 매자나무과의 상록관목으로 중국 인도가 원산지이다. 줄기가 모여나기하며 성질이 강하고 곧게 자라 주로 꼭지부근에 잎이 달린다. 원산지에선 4~5m로 자라기도 하는데 정원에 심는것들은 허리춤 정도로 육종한것들이다. 지구온난화로 요즘은 중부지방에서도 정원에 심고있다. 잎은 3회 깃꼴겹잎 이며 긴마름모꼴로 끝이 뾰족하다. 꽃은 초여름에 가지끝에 원뿔모양의 긴꽃대를 내밀고 하얀꽃이 핀다. 열매는 가을에 콩알만한 붉은 열매가 열려 다음해 봄까지 달려있다..
(멸치김밥, 참치김밥) 직접 만들어본 멸치김밥, 참치김밥 갑자기 김밥이 먹고싶어 직접 멸치김밥 참치김밥을 만들어 저녁식사로 먹었습니다. 요즘 멸치김밥이 인기인것 같은데 마침 견과류멸치볶음이 있었고 양평집에선 거의 삼시세끼를 직접 해결해야하기에.. 오랜만에 김밥을 말아보았네요. 시중의 멸치김밥은 약간 칼칼한 맛도 있던데 견과류멸치볶음이라 좀 밋밋했고 마요네즈 들어간 참치는 느끼해서 양념참치로 만들어서 했더니 맛이 깔끔하네요. 저녁식사를 간단히 한다고 만들어봤는데 결과는 간단하지가 않았지만요.. 재료 : 밥2인분, 김4장, 무장아찌, 우엉조림, 양념참치, 깻잎8장, 견과류멸치볶음, 계란지단, 참기름, 통깨 무장아찌를 채썰어 참기름 통깨를 뿌려 버무리고, 계란지단을 부치고, 우엉조림 멸치조림 깻잎을 준비하고, 양념참치는 참치에 마늘 간장 고추가루 물약간을 넣어 조려..
(무생채) 텃밭무로 만들어 연한 무생채, 무생채 만드는법 텃밭에서 제법 자란 무를 뽑아와 무생채를 만들어봤습니다. 가을에 수확한 무로 무생채를 만들면 연하고 맛도 시원해서 겨울까지 수시로 만들게 됩니다. 따끈한 밥에 올려 슥슥 비벼먹으면 별다른 반찬도 필요없답니다. 무생채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 : 무1개, 마늘1큰술, 대파1/3대, 멸치액젓2큰술, 소금1작은술, 고추가루2큰술, 무발효액1큰술, 설탕1큰술, 식초2큰술, 참기름, 통깨 무를 깨끗이 씻고 껍질을 필러로 벗겨주고 길게 반으로 갈라 채칼로 채썰어주었습니다. 마늘, 멸치액젓, 고추가루, 무발효액, 설탕, 식초, 소금을 넣어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고루 간이 배게 무쳐졌으면 참기름, 통깨를 뿌리고 다시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완성입니다. 윤기나게 보이지요? 그릇에 담아 식탁으로.. 따끈한 밥에 슥슥 비벼먹으..
(화분식물) 실내에서도 계속 꽃피우고있는 진홍색 부겐베리아 바깥 데크에서 꽃피우기 시작하여 월동준비로 실내에 들어온후에도 계속 꽃피우고있는 부겐베리아 입니다. 실내로 들여온후 급격한 온도변화로 몸살을 앓는듯 잎이 누렇게 떨어지고 있는데 꽃은 부케같은 꽃송이가 더 커지고 포엽속의 진짜꽃들이 보석이 박힌듯 피어나고 있습니다. 사진기술이 없어 실내의 꽃식물들 사진찍기가 어렵네요. 잎이 떨어져 앙상한 줄기에 진홍색 꽃들만 달려 정말 조화같은듯.. 이제 다시 새잎이 나올것입니다. 요렇게 포엽속의 하얀꽃이 보석 박힌듯 피어나고 있습니다. 바깥 데크에서 꽃피우기 시작한지 두달이 되어가네요. 부겐베리아는 꽃수명도 오래갑니다. 부겐베리아(부겐빌레아) 학명: Bougainvillea glabra 영명: Bougainvillea 꽃말: 정열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중심자목 분꽃과. 덩..
(용인 양지) 광주리 들밥 - 들밥, 제육볶음 지인의 집이 있는 양지를 방문했다가 점심 먹으러 가본 광주리 들밥 입니다. 비빔밥에 된장찌개가 나오고 고등어조림이 무한리필로 나와 가성비가 좋고 맛이 좋았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직접 참기름을 짜는 방도 있어 맛이 더 좋았던것같네요. 차를 주차하고 들어가며 외관을 담아봤습니다. 실내는 넓고 방도 있었는데 손님들이 띄엄띄엄 거리두기를 하고 앉아 식사를 하고있어서 사진찍기가 조심스러워 여기만 찍고 배정받은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의 기름 짜는곳 입니다. 깻묵이 필요하신분은 미리 말해두면 얻어갈수있다고 하네요. 방에 들어가서 벽의 메뉴판을 담아봤습니다. 우리는 6인이라 들밥6인분(8,000원), 제육볶음2인분(1만원)을 주문했습니다. 방에 테이블이 3개 있었는데 거리두기 실천으로 가운데 테이블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