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0/11

(24)
(코다리조림) 냉동코다리로 배추우거지 넣어 조려본 코다리조림 한번씩 냉장고도 점검하고 정리를 해야하는데요 냉동코다리 소분해둔것이 한봉지 남아서 빨리 처분해야할것같아 코다리조림을 해봤습니다. 생선조림에는 무가 보통 들어가지만 배추우거지 데쳐놓은것이 있어 넣고 조리고.. 무청시래기나 배추우거지를 넣어조리면 간이 배어 메인인 생선보다 더 맛있기도 합니다. 남편이 생선을 좋아하지만 코다리는 유독 좋아하지않아서 차례가 밀린것인데 더 늦기전에 조림을 했더니 결국 거의 제차지가 되었지만요.. 재료 : 냉동코다리2마리, 배추우거지, 양파1/2개, 대파1대, 표고버섯, 홍고추2개, 양념(마늘1큰술, 된장1/2큰술, 간장5큰술, 고추가루2큰술, 무발효액1큰술, 생강술1큰술), 멸치육수 웍에 데친 배추우거지를 길게 찢어담고 코다리를 올립니다. 위에 양파, 슬라이스표고, 대파, 홍고추..
(강북구수유동) 예와손만두 - (구)두메만두 수유리 지인의 집에 갔을때 점심을 먹으러 가본 예와손만두 입니다. 이집도 예전에 서울 살때 자주 가던 집이었는데.. 그때 상호는 두메만두 였지요. 칼국수도 있는데 워낙 손만두로 유명하던곳이라.. 다시 오랜만에 가보니 만두는 속이 꽉차고 여전히 맛이 있었습니다. 4.19 묘지 근처 가정집을 개조한 곳인데요 들어가면서 외관을 담아보았고 실내는 손님들이 있어 담지못했습니다. 빨간고무통에는 고추장아찌를 담아놓은듯합니다. 만두에 얹어먹는 고추다대기 입니다.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벽에 붙여놓은 메뉴판을 담아봤습니다. 우리는 6명이라 만두전골 소(2만원) 2개, 손만두(7,500원)1개를 주문하였습니다. 만두전골이 나왔습니다. 큼직한 만두 6개에 아래에 아채와 쇠고기가 들어있고 위에 뿌린건 들깨가루 입니다. 끓으면 ..
(화분식물) 실내월동중인 오렌지자스민꽃과 향기 오렌지자스민이 월동준비로 안방창가로 들여왔더니 작은 꽃망울이 커지면서 하얀 작은꽃들을 가득 피우고 있네요. 짙은 향기와 함께.. 인도네시아가 원산지인 오렌지자스민은 추위에 약해서 실내월동을 시켜주어야 하는데요 잎도 작고 꽃도 작고.. 쑥쑥 크는 나무는 아닌지라 10년 넘게 키우고있는데도 크기는 아담합니다. 자스민 종류는 아니지만 향이 아주 좋아서 오렌지자스민 이라고 불리네요. 작은 하얀꽃이 참 깜찍하고 이쁘지요? 가지끝에 꽃망울이 모여 피어서 작은 부케같은 느낌 입니다. 꽃수명은 짧아 이삼일만에 두툼한 꽃잎이 낱낱이 떨어져내립니다. 대신 작은 오렌지모양의 열매가 달려 초록에서 점차 빨개지며 오래 달려있습니다. 10년 넘게 키웠지만 크기는 아담하고.. 가지들은 풍성하지요? 한번씩 통풍을 위해 가지치기를 해..
(무청시래기나물) 데친 무청시래기에 들깨 넣어 조린 무청시래기나물 양평집 텃밭에 심어준 무를 뽑아 무는 저장무로 보관하거나 김장에 쓰고 무청은 이틀쯤 말리고 데쳐서 일부 냉동보관하고 일부는 무청시래기나물을 만들었습니다. 원래 음식에 들깨 넣는걸 좋아하지않았는데 나이가 들어가니 들깨 들어간 음식도 괜찮아진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들깨를 넣어 조려봤습니다. 무청시래기를 길게 잘라 밥에 척 걸쳐먹어도 맛있었지요. 재료 : 무청시래기 한줌, 멸치육수, 국간장4큰술, 들깨가루2큰술, 마늘1큰술, 무발효액1큰술, 참기름, 통깨 무청시래기 입니다. 무청만 잘라 데크의 나무벤치에 주욱 널어놓고 이틀만 말려 약간 꾸덕 말랐을때 삶았습니다. 무청시래기가 너무 바삭 마른건 딱딱해서 부드럽게 먹으려구요.. 무청시래기를 푹 삶아 연하라고 껍질을 벗겨내고 깨끗이 씻었습니다. 멸치육수를 만들어..
(화분식물) 일찌감치 꽃피워준 크리스마스선인장 월동준비로 실내로 들여올때 조그마하게 맺히기시작했던 크리스마스선인장 꽃망울이 실내로 들여오자 부풀기시작하더니 활짝 꽃피우기 시작했습니다. 게발선인장, 가재발선인장이 종류가 여럿 있는데 원산지가 남미인 크리스마스선인장은 북반구에서는 크리스마스 무렵 실내에서 꽃을 피우기에 크리스마스선인장이라 부릅니다. 아직 꽃망울이 계속 생기고있어 한동안 꽃피울것 같네요. 꽃이 특이하게 생겼지요? 화사하게 꽃피워줘서 집안분위기가 화사해졌습니다. 크리스마스선인장(Christmas cactus) 학명 : Zygocactus truncactus(Haworth) K. Schumann 속씨식물> 쌍떡잎식물강> 선인장목> 선인장과 꽃말 : 불타는 사랑 원산지는 남아메리카(브라질)로 숲, 바위에서 서식한다. 크기는 30cm인 편평한 줄..
(정원) 글라디올러스 월동준비로 구근 캐기 글라디올러스는 구근식물인데 양평에서는 노지에서 월동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늦가을에 구근을 캐두었다가 봄에 다시 심어주어야합니다. 지난봄에 구근수가 많아 2군데에 나눠심어주었는데 매번 캐기가 번거로워서 보온을 해주면 겨울을 날까 시험해보기로 하고.. 한군데만 이렇게 구근을 캐어주었습니다. 다른곳은 양지바른 곳이기도 해서 비닐로 보온을 해주면 괜찮지않을까 싶네요. 한군데서 캔 글라디올러스 구근 입니다. 지난 봄에 마른 껍질을 벗기고 요렇게 모아서 심어주었지요. 구근에서 싹이 나고 키다리로 자라 여름에 요런 화사한 꽃을 피워주었습니다. 지상부가 말랐을때 구근을 캐주면 됩니다. 구슬같은 자잘한 자구들도 엄청 많이 생겼네요. 노지월동하면 엄청 번식이 될터인데.. 버리기도 아깝고.. 늘 보관하던 대바구니에 담아..
(배추전) 텃밭에서 미리 뽑은 배추 노란 속잎으로 부쳐본 배추전 텃밭에서 배추쌈으로 먹으려고 미리 한포기 뽑아서 쌈으로 먹고 남은 노란 속잎으로 부쳐본 배추전 입니다. 요즘 배추전도 맛이 있지요. 이웃집에서 키우던 칠면조 2마리를 잡아 백숙을 해서 이웃들을 초대했기에 이 배추전과 부드러운 시래기찌개를 만들어 가져갔습니다. 배추전을 사진만 찍고 가져가서 먹기좋게 잘랐습니다. 요즘 배추전이 맛이 있어 인기가 좋았답니다. 재료 : 배추속잎, 반죽(메밀가루, 부침가루, 물), 소금물, 카놀라유 배추속잎을 좀 부드러워지라고 소금물에 잠시 절였습니다.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메밀가루 부침가루를 반반하여 물을 넣고 묽게 반죽을 해줍니다. 배추전은 반죽을 묽게 해야 부치기가 수월합니다. 후라이팬에 카놀라유를 두르고 배추잎을 반죽을 골고루 묻혀 올려 부쳐줍니다. 앞뒤로 뒤집어가..
(정원) 정원식물들 월동준비 양평이 영하로 떨어지는 날들이 며칠 지속되어서 정원의 나무들을 월동채비를 해주기로 했습니다. 일단 나무들이 거의 잎들이 떨어졌기에 발치에 거름들을 올려주었구요.. 겨울에 거름을 올려주면 나무에도 영양분이 가기에 좋고 또 거름이 발효하면서 열이 나기에 보온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아래는 배롱나무인데 작년가을에 심어주어서 작년겨울에도 보온을 충분히 해주어서 무사히 겨울을 넘겼기에 올겨울도 잘 지나리라 생각하며.. 나무 발치에 거름을 올려주고 나무줄기는 보온재로 감싸주었습니다. 올봄에 심어준 피자두 인데요 피자두는 겨울을 충분히 넘기지만 첫겨울이라 한겹만 싸주고 거름도 올려주고.. 이번겨울만 해주면 될것같습니다. 올해봄에 심어준 배나무인데 배나무 역시 겨울을 잘넘기지만 첫겨울이라 보온해주었습니다. 그래도 올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