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에서 씨앗을 얻어 올해 처음으로 심어본 검정땅콩을 수확했습니다. 검정땅콩은 속껍질이 검은색이라 속껍질채로 먹어야 좋은데요 불포화지방산 함유량이 일반땅콩보다 24% 많고 안토시아닌, 칼륨, 아연, 셀레늄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텃밭이 작아서 한귀퉁이에 몇알만 시험적으로 심어봐서 요정도만 수확했는데요 몇알이 이정도 나왔으니 내년에는 좀더 많이 심어볼까 합니다. 땅콩을 다 따서 흙을 깨끗이 씻어내고 보니 전부가 요정도네요. 내년을 위해 씨앗으로 말리려고 요정도 남겨두었구요. 나머지 반정도만 쪄봅니다. 삶는것보다 찌는것이 좋다고 하네요. 10분 센불에서 찌고 약불에서 20분 뜸들여주었습니다. 요렇게 쪘는데요, 아까워서 작은것들도 다 땄더니 덜 여물었나봅니다. 덜여문건 결국 먹을수가 없었네요. 식탁으로 가져와..
가끔 해먹는 감자샐러드인데 햇감자를 한박스 사다놓은것이 있어 감자샐러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감자샐러드는 간단하게 만들수 있고 샌드위치에 넣거나 밥반찬으로 먹을수있어서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은것 같아요. 애들도 잘먹구요.. 재료 : 감자5개, 계란2개, 소세지3개, 알프스오토매사과4개, 설탕1큰술, 소금1작은술, 마요네즈 냄비에 감자를 껍질 깎아넣고 설탕, 소금을 넣어 삶아줍니다. 간단하게 만들려고 계란을 깨끗이 씻어넣고 같이 삶아줍니다. 소세지는 끓는물에 살짝 데쳐냅니다. 계란은 10분간 삶은후 건져 찬물에 담가둡니다. 감자는 푹 익도록 삶아주구요. 감자가 푹 익었으면 남은 물을 따라내고 불위에서 냄비를 흔들어가며 물기를 날려버리면 이런 모양이 됩니다. 감자를 으깨기로 잘 으깨어주구요. 소세지, 계란, ..
부부모임이 나들이 겸해서 모임을 양평에서 가졌습니다. 중원계곡에서 점심으로 토종닭백숙을 먹고, 용문사에 갔다가 우리집에 잠시 들러 차도 마시고, 남자분들은 맥주도 마시고 시간을 보낸후에 저녁을 먹으러 들른 용문막국수 입니다. 바로 용문역 앞에 위치해 있어 전철 타기도 좋은 곳입니다. 양평집에 이사온지 3년이 되었지만 여긴 처음 들렀는데요 실내도 깨끗하고 유명인들의 사인도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맛이 있어야겠지요. 벽에 붙어있는 메뉴판을 담아보았습니다. 회막국수(9,000원), 비빔막국수(7,000원), 막구수온면(7,000원), 메밀꿩만두국(7,000원) 등을 골고루 취향대로 주문했습니다. 주방 쪽이구요.. 메밀꿩만두국 반찬과 막국수 반찬 입니다. 제가 주문한 비빔막국수 입니다. 앞자리의 메밀꿩만두국 이구..
우리집에서는 자주 해먹는 콩나물간장조림 입니다. 콩나물은 참기름 넣고 볶아 나물로 하거나 삶아서 무쳐서 나물로 먹어도 맛있는데요 우리식구들이 깔끔한 맛에 밥반찬으로 좋아하는 간장 넣고 조린 콩나물반찬 이지요. 마트에서 콩나물을 사니 남편이 간장조림을 했으면 해서 만들어봤습니다. 재료 : 콩나물1봉지, 마늘2톨, 다시마, 디포리(멸치), 간장1/2컵, 매실청2큰술, 물 약간 먼저 콩나물을 깨끗이 씻어둡니다. 콩나물을 일단 살짝 삶아야하므로 웍에 콩나물을 넣고 물을 약간만 부어 뚜껑을 덮고 콩나물 비린내가 가실 정도로만 삶습니다. 아삭하게 살짝 삶아졌습니다. 물이 조금 많은듯하여 조금만 남기고 덜어내고 마늘다진것, 간장, 매실청을 넣고 다시마, 디포리를 넣어 중약불에서 조려줍니다. 뒤적여가며 조려줍니다. 콩..
마트에서 몇개 사다둔 팽이버섯을 쓰지않고 남아있는게 있어 계란을 풀어 전으로 만들어봤습니다. 밀가루가 들어가지않고 계란만으로 전을 부치기에 따뜻할때 빨리 먹어주는게 좋을듯 합니다. 간단히 만들어 저녁밥반찬이 되었습니다. 재료 : 팽이버섯1봉지, 계란2개, 소금1/2작은술, 후추, 카놀라유 팽이버섯을 반으로 잘라 붙어있는 부분은 잘 떼어줍니다. 스텐볼에 넣고 계란2개 넣고 소금, 후추 넣어 잘 섞어줍니다. 후라이팬에 카놀라유를 두르고 팽이버섯을 한숟가락씩 떠서 부쳐줍니다. 계란이 금방 익기에 노릇해지면 뒤집어 노릇하게 부쳐줍니다. 접시에 가지런히 돌려담고.. 비어있는 가운데 부분에 간장을 놓아주면 됩니다. 간장종지를 가운데 놓고 식탁으로.. 간단하게 만들어 먹은 팽이버섯전 입니다. 따뜻할때 밥반찬으로도 좋..
추석연휴때 추석전날 양평집에 온 애들과 함께 찾아가본 메밀가 입니다. 순메밀로 막국수를 한다해서 차례음식을 다 장만하고서 저녁무렵에 가봤었지요. 양평집에서 차로 가면 그리 멀지않은곳이었구요. 앞에 차를 주차하고서 사진으로 담고.. 메뉴에 있는 두부를 만드는 두부공방도 있네요. 나올때 보니 옆에 있는 넓은 텃밭에 메밀꽃이 한가득 피어있더라구요. 텃밭에 콩도 자라고 있었구요.. 창가자리에 앉아서 메뉴판을 담아봤습니다. 우리는 순메밀물막국수 2개, 순메밀비빔막국수 2개, 메밀전병을 주문했습니다. 실내는 요런 모습 입니다. 반찬인 김치들이 나왔구요. 메밀전병이 나왔습니다. 메밀전병이 깔끔하니 맛이 있네요. 순메밀물막국수 입니다. 순메밀은 100% 메밀로 만드나봐요. 순메밀비빔막국수 입니다. 비빔막국수에 냉육수를..
양평집 정원에 가을꽃 노란 소국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작년에는 정원에 4가지 꽃색의 소국이 있었는데 작년겨울의 혹한에 겨우 하나만 살아남았는데 아직 꽃망울을 맺고 있구요 아래사진은 옆집에 핀 노란 소국 입니다. 올해는 잘자라서 꽃이 풍성합니다. 꽃이 막 피려고 할때여서 더 이쁜것 같습니다. 국화 학명: Chrysanthemun morifolium 쌍떡잎식물강> 초롱꽃목> 국화과> 국화속 꽃말 : 성실, 정조, 고귀, 진실 크기는 약 30~100cm정도이고 다년생초본이다. 잎은 어긋나고 날개깃처럼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작은 톱니가 있다. 꽃은 가을에 두상꽃차례로 피고 흰색, 노란색, 빨간색, 보라색, 주황색으로 핀다. 2000여종의 품종이 있고 꽃피는 시기에 따라 5~7월에 피는 하국, 8월에 피는 8월국,..
텃밭의 고추도 아직은 계속 꽃을 피우고 고추가 열리고 있고 빨간고추도 몇개씩 생기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서리가 내리면 고추랑 잎이 얼어버리게 되고 그러면 고추농사가 끝이므로 날씨를 잘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얼기전에 고추도 수확하고 고춧잎도 수확해야되니까요. 식재료들을 정리하다보니 작년에 말려둔 고춧잎이 아직 좀 남아있었습니다. 작년의 식재료는 빨리 써야되기에 바로 고춧잎나물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재료 : 말린 고춧잎 한줌, 마늘1톨, 국간장3큰술, 매실청1큰술, 참기름, 통깨 먼저 말린 고춧잎에 뜨거운 물을 부어 몇시간 불려둡니다. 덜불려졌으면 한번 끓여줄려고 했더니 부드럽게 잘 불려져 있었습니다. 고춧잎을 깨끗이 씻어 물기 꼭 짜서 먹기좋게 썰어서 스텐볼에 담고 마늘 다진것, 국간장, 매실청, 참기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