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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집의 손바닥만한 텃밭입니다.

작지만 올해도 우리 부부의 맛난 먹거리를 책임질 텃밭 이랍니다.

원래 토질이 별로 안좋았는데다

작년엔 첫해라 거름도 적게 넣고 작물을 재배했는데

해보니 거름이 더 필요하다는걸 알게 되었지요.

워낙 약도 안치고 자연상태의 작물을 재배하길 원했기에

올해도 거름만 두포를 가져다 넣었습니다.

이것도 적은 양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거름을 넣고 흙을 잘 뒤집어주었는데요

작물을 심으려면 적어도 열흘은 지나야 피해가 없다고 합니다.

열흘 내지 이주일은 지나야 될것 같아요.

이주후에 상추 같은 모종들을 심으려구요.

 

 

앞쪽 가에 심은건 작년 가을에 쪽파씨를 심은것인데

겨울을 잘 지나고 새순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원래 오른쪽에 심겨져 있던건데 거름을 넣느라 이쪽으로 옮겼어요.

왼쪽 벽쪽은 땅심이 없어서 흙을 북돋아서

부추 달래 같은걸 심어놓았는데 겨울을 잘 지내었네요.

 

달래랑 당귀 입니다.

당귀잎도 많이 나왔지요?

 

경계석으로 벽돌을 두른 데크화단 입니다.

좀 허술해보여 펜스화단에 심겨져있던 송엽국 몇뿌리를 옮겨 심었어요.

송엽국은 겨울을 아주 잘 보냈는데요

위쪽은 부실해보여도 새순이 빼곡히 나고있구요

뿌리가 얼마나 튼실한지 깜짝 놀랐습니다.

 

작년에 측백나무 울타리 옆에 오이 호박 지지대를 세웠는데요

흙심이 없어서 오이와 호박이 별로 재미가 없었습니다.

올해는 제대로 재배해보려고 주위의 잔디를 파내고

거름을 좀 넣어주었습니다.

 

펜스화단의 잔디도 아직 군데군데 제거한 상태 이구요

앞으로 잔디를 더 파내고 여기는 경계선에 경계석은 안하고 그냥 둬 보기로 했습니다.

지금은 안보이지만 국화, 채송화, 낮달맞이꽃, 몬트브레치아, 도라지가

곧 새순을 올리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일먼저 꽃대를 올린 히아신스 입니다.

꽃대가 보이는건 텃밭자리에 남아있던건데

텃밭에 거름을 넣느라 펜스화단의 히아신스 자리로 옮겨주었습니다.

 

무스카리 입니다.

많이 번식을 하였고 곧 꽃망울을 올릴거랍니다.

이상 양평집 텃밭과 정원 소식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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