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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집 작은 텃밭에 심은 작물들이 쑥쑥 자라기 시작했습니다.
요며칠 날이 따뜻해지니 자라는 속도가 다른것 같네요.
낮기온은 거의 여름날씨 같으니 식물들도 착각을 하는것인지..
감자는 집에서 먹다남은 감자가 싹이 나고 완전 쭈글이가 된걸 심어준것인데
생각외로 잘자라서 깜짝 놀랐습니다.
올해는 거름을 좀 넣어주었더니 그 효과를 보는것인지..
감자싹은 하나만 남기고 다 뽑아버리라고 해서 그리했는데
한줄기씩 남은것이 이렇게 잘자라고 꽃들을 피워주고 있네요.
꽃은 크게 영향이 없다고 하니 두고볼 참입니다.
감자꽃도 감자싹도 튼실하지요?
감자는 6개 심어줬는데 대체로 잘자라고 있습니다.
감자꽃 핀 줄기는 크기도 이렇게 크네요.
올해는 상추들도 쑥쑥 잘자라서 벌써 여러번 뜯어 먹었습니다.
아래는 오크상추 이구요.. 작년은 작아서 먹을게 없었는데
올해는 잘자라서 쌈싸먹을만 하네요.
적로메인상추도 엄청 잘자라네요.
청로메인상추구요.. 로메인상추는 좀 단단하고 아삭한 식감이 있습니다.
아삭이 상추인데 이것도 아삭하니 식감이 좋습니다.
꽃상추인데 12개로 제일 많이 심은건데
아삭한 식감은 떨어지네요.
내년은 안심어야겠어요.
토란도 6개 심은게 다 싹이 나서 튼실하게 크고 있어요.
고추모종 2개 심은것도 꽃을 피우기 시작했네요.
대추방울토마토는 사진을 안찍었는데 이제 지지대를 해줘야 할정도로 자랐습니다.
시금치도 잘자라서 조만간 뽑아서 나물로 먹어야겠어요.
쑥갓은 벌써 여러번 뜯어 상추쌈과 같이 먹었답니다.
황금초도 잘자라고 있구요.
얘는 잎을 쌈으로 먹을수 있는지 잘모르겠어요.
신선초는 몇잎 쌈으로 먹어보니 향이 세지도 않고 먹을만 했습니다.
비닐멀칭을 해준 관하딸기는 벌써 딸기가 생기기 시작해서
오며가며 3알을 따먹었답니다.
크기는 자잘하지만 신선한 맛으로 참 괜찮네요.
사계절딸기라는 관하딸기는 분홍꽃이 참 이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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