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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손님접대를 할때는 요즘은 바베큐그릴에 고기를 굽는것보다
돼지고기수육을 메뉴로 자주 선정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기름기가 많이 제거되고 구운 고기처럼 탄부분이 없어 건강한 음식으로 인식이 되어서요..
며칠뒤에 또 손님들을 초대했는데 어디서 보았던 저수분 돼지수육 만드는법이
생각나서 일단 시험적으로 한번 만들어보았습니다.
결과는 고기육질이 쫀득쫀득하니 아주 맛있어서 대만족 이었습니다.
또 옆집가족들을 갑자기 초대하는 번개팅도 있었지요.
재료 : 돼지삼겹살 750g, 양파1개, 사과1/2개, 대파2대, 마늘10톨, 생강 5편, 통후추, 월계수잎6장,
생강술2큰술, 물1/2컵
두꺼운 냄비에 양파 사과를 얇게 썰어넣고 마늘 생강 통후추를 넣습니다.
삼겹살을 속까지 잘 익고 간이 배이게 칼끝으로 고루 쿡쿡 찌르고
냄비에 넣은뒤 생강술을 붓고 월계수 잎을 얹어주고
대파 마늘로 빈공간을 채웁니다.
뚜껑을 덮고 중약불로 20분정도 끓이다가 약불로 40분을 끓입니다.
원래 물이 없는 무수분요리인데 그렇게 하려면 야채를 더많이 넣어야 하는지..
20분이 지나자 약간 눋는 냄새가 나서 급히 물을 1/2컵 추가하고(저수분요리가 되었습니다)
약불로 전환하여 40분을 끓였습니다.
아래사진처럼 물없이 야채만 깔고 끓여도 물이 생겨서 뚜껑에 물방울이 맺힙니다.
총1시간 뒤에 뚜껑을 열고 젓가락으로 삼겹살을 찌르니
핏물도 안배어나오고 잘익은듯 합니다.
양파 사과 등 야채 과일성분이 고기에 스며들어 연하고 쫀득하게 만드는것 같네요.
처음 해보니 신기한 기분도 듭니다.
삼겹살 한덩이를 꺼내어 썰어보니 이런 모습..
야들야들 쫀득함이 느껴지시나요?
텃밭저장배추쌈과 식탁에 차려내어
이웃들과 갑작스런 번개팅도 하며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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