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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의 강릉 당일여행 다녀온후 1주일만에 다시 부부모임에서 1박2일로

강릉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첫날 서울을 출발하여 강릉 도착후 점심을 먹은후에 고성 왕곡마을을 둘러보고

두번째 목적지로 찾아본 건봉사 입니다.

강릉 속초 쪽으로는 여러번 여행을 다녀서 어떤곳은 몇번씩도 가봤지만

건봉사는 처음으로 가본 곳이네요.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지않는 좀 한적하다 싶은정도로 여유로워서 좋았습니다.

신라 법흥왕때 창건한 아주 오래된 고찰 이었습니다.

주차장에 버스를 주차하고 불이문을 지나갑니다.

 

 

520년(법흥왕7년) 아도가 창건하여 원각사라 하였다.

758년(경덕왕17년) 발징이 중건하고 정신, 양순 등과 함께 염불만일회(10,000일동안

염불을 게속하는 모임)를 베풀었는데 우리나라 만일회의 효시 이다.

신라말에 도선이 중수한뒤 절의 서쪽에 봉형의 돌이 있다하여 서봉사라 하였고

1358년(공민왕7년) 나옹이 중건하고 건봉사라 하였다.

1464년(세조10년) 세조가 이절로 행차하여 조선왕실의 원당(소원을 빌기위한 지정사찰)으로 삼았고

1605년(선조38년) 유정이 일본사신으로 갔다오면서 불사리와 부처님 치아를 되찾아와서

봉안하고 중건하였다.

1851년 유총이 제3회 염불만일회를 열었고 1865년(고종2년) 화은을 청하여 강원을 개설하였다.

1878년 산불로 사찰이 전소하였는데 1879년 다시 중건하였다.

현재 고성 건봉사지는 강원도 기념물 제51호로 지정되었고

6.25전쟁때 유일하게 불타지않은 불이문은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35호로 지정되어 있다.

 

 

오른쪽에 템플스테이로 가는 나무다리가 특이해서 담아봤는데

이름이 연화교 네요.

 

불이문을 지나서 올라가봅니다.

계곡 위 둥근 아치문양의 다리는 능파교 인데 대웅전으로 가는 다리 입니다.

 

왼쪽에 범종각이 있었구요 주변이 한창 공사중이었습니다.

 

범종각 입구에 있는 '대방광불화엄경' 비문이..

 

능파교를 지나면 대웅전이 있구요.

현판에 '금강산건봉사'라 쓰여있습니다.

대웅전은 나중에 내려오며 들러보았구요..

 

장방형 연못이 있고 가운데 다리가 있으며

입구에 두개의 비석이 서 있네요.

 

300년이 넘은 소나무 랍니다.

웅장한 기상이 엿보이는듯..

 

대웅전 쪽을 바라보며..

 

적멸보궁 입니다.

 

적멸보궁은 부처님 진신사리가 있기에 불상이 없습니다.

유리창 너머 부처님 치아사리탑이 있습니다.

 

부처님 치아사리탑.

 

건봉사에 봉안된 진신치아사리는 636년(신라 선덕왕5년) 자장법사가 중국 오대산에서

문수보살전에 기도끝에 얻은 진신사리 100과중 일부 입니다.

자장법사는 이 진신사리를 통도사, 월정사, 법흥사, 정암사, 봉정암에 나누어 봉안 하였는데

임진왜란때 왜군이 통도사 금강게단의 진신사리를 탈취해가버렸습니다.

사명대사(유정)가 일본에 사신으로 가서 이 진신사리를 되찾아와서 금강계단에 봉안하고

그중 12과를 의승군을 처음 규합한 인연이 있는 건봉사에 봉안하였다 합니다.

 

 

다시 대웅전 쪽으로 내려갑니다.

 

능파교를 지나면 십바라밀석주가 있습니다.

 

십바라밀석주가 능파교를 지나면 다리 양쪽에 이렇게..

 

대웅전 입니다.

 

대웅전 앞에서 내려다보고..

 

대웅전에서 옆길로 내려와 연화교를 건너며 능파교를 담아봤습니다.

금강산 건봉사는 주위 산으로 둘러싸인 아늑한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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