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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묵은둥이 꽃기린 입니다.

이젠 오래 키워 몇살인지도 까먹었네요.

조그마한거 한포트 사와서 불리고 불려서 커다란 화분에 심었다가

재작년 가을에 양평으로 이사오면서 정리하고 화분 하나만가져왔었습니다.

 

환경조건만 맞으면 일년내내 앙증맞은 작은 꽃을 피우는 아이 인데요

한 삼개월 일이 생겨 양평집을 거의 비우다시피 했더니

비실비실 잎도 다 떨구고 거의 고사할뻔 했습니다.

다른 식물보다는 물을 적게 먹는 편인데도요..

다시 신경 써주고 관리했더니 새잎도 내고 앙증맞은 빨간꽃도 피우고 있습니다.

 

 

꽃기린(crown of thorns)

학명  Euphorbia milii var. splendens

속씨식물>쌍떡잎식물강>쥐손이풀목>대극과

꽃말  고난의 깊이를 간직하다

christ thorn이라고도 함.

아프리카가 원산지이며 열대지방에서는 관목을 정원에 심고있다.

덩굴처럼 자라고 키가 2m이상 뻗는다.

꽃은 작고 짝을 이뤄 피는데 2장의 연붉은색 포가 꽃 바로아랫쪽에 달린다.

조건이 맞으면 일년내내 꽃이 핀다.

 

거의 고사 직전까지 가서 잎을 다 떨구었다가

다시 새잎을 내고 있습니다.

한창 풍성하던 때에 비하면 빈약해 보이네요.

 

빨간 꽃잎 같아보이는건 꽃잎이 아니라 포엽입니다.

진짜꽃은 그 가운데 눈에도 안뜨일정도로 조그맣게 핍니다.

꽃기린은 종류가 많아서 포엽이 큰 왕꽃기린도 있던데

우리집건 포엽이 조그마하고 앙징맞지요.

꽃색은 이런 빨간색 외에 흰색, 주황색, 투칼라도 있구요..

 

 

꽃속에 꽃이 피듯 포엽이 연이어 나오기도 합니다.

줄기엔 가시가 있어서 그리스도의 가시, 그리스도의 면류관,

예수님꽃 이라고도 하네요.

열대지방에선 정원에 관목으로도 심지만

우리나라에선 온실에서 키우던가 겨울엔 실내로 들여줘야 합니다.

겨울철 온도는 10도이상이어야 꽃을 피웁니다.

햇빛은 풍부하게 쬐어주어야하고 물은 다른 식물보다는 적게 줍니다.

화분 겉흙이 다 마르면 주도록..

번식은 꺾꽂이(삽목)로 합니다.

가지를 잘라서 그냥 옆에 꽂아주어도 뿌리를 잘 내리는 편입니다.

화분의 흙은 2~3년에 한번씩 새흙으로 갈아주는 정도로 하면 됩니다. 

 

새로이 새잎과 꽃을 피워주고 있지만

아직 가지 몇개는 더 두고봐야겠습니다.

꽃기린..

일년내내 꽃피워주는 효자식물이고 키우기도 그리 어렵지 않답니다.

공기정화식물 이기도 하다네요.

한번 키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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