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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은 참 많이 춥고 눈도 많이 오네요.

별일이 없으면 따뜻한 집안에 콕 박혀서 따뜻하고 맛난 먹거리나 찾게 되고..

점심을 뭘로 해먹을까 하다가 오랫만에 밀가루 반죽해서 수제비를 해먹기로 했습니다.

밀가루 중력분에 다시마가루 버섯가루를 넣고 반죽해서 30분쯤 냉장실에서 숙성하고

냉장고에 있는 각종 야채 동원해서 오랫만에 따끈한 수제비를 끓여먹었습니다.

 

 

재료 : 수제비반죽(밀가루중력분, 다시마가루, 버섯가루, 물), 다시마 멸치육수, 마늘1톨, 슬라이스표고 한줌,

새송이1/2개, 당근, 대파, 양파1/4개, 고추1개, 국간장

 

먼저 수제비 반죽을 합니다.

밀가루중력분에 다시마가루, 버섯가루, 물을 적당히 넣고 되직하게 손으로 눌러가며 반죽합니다.

한참을 반죽하고 비닐봉지에 넣어 숙성을 위해 냉장실에서 30분간 두었습니다.

 

그사이에 다시마 멸치 육수를 냅니다.

육수가 우러나면 건더기를 건져내고 국간장으로 간을 맞춰주구요.

 

육수를 끓이는동안 야채를 준비합니다.

냉장고에 있는 표고,새송이,양파,대파,당근,고추,마늘을 썰고 다져서 준비해주구요.

 

숙성시킨 수제비반죽을 꺼내어 물을 묻혀가며 손으로 얇게 뜯어넣습니다.

 

수제비반죽을 얇게 뜯어넣고 준비한 야채를 넣어주고

수제비가 익도록 푹 끓여줍니다.

 

수제비가 야들야들 잘 익었기에 불을 끕니다. 완성입니다.

 

그릇에 담아 식탁으로..

오랫만에 끓여본 수제비인데 요즘같이 추운날 점심으로 먹기에 딱 좋은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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