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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콩을 안심었는데 이웃집에서 단풍콩잎을 따가라고해서 한봉지 따왔습니다.
따다보니 큰봉지로 하나가득 따서 아주 양이 많았답니다.
단풍콩잎김치는 경상도김치로 양념된 단풍콩잎을 따뜻한 밥에 싸먹으면 밥도둑 이지요.
일주일후 꺼내어본 단풍콩잎김치 입니다.
<단풍콩잎 소금물에 삭히는법>
단풍콩잎을 30장씩 겹쳐서 접어 실로 묶어줍니다.
아주 양이 많았는데 묶어주니 이정도로 적어보이네요.
소금물(소금:물=1:5)에 단풍콩잎을 넣고 떠오르지않게 돌로 눌러줍니다.
집뒷곁에 1달반을 두었더니 잘 삭혀졌습니다.
물색도 짙어지고 살짝 쿰쿰합니다.
<단풍콩잎김치 만드는법>
재료 : 삭힌단풍콩잎, 양념(육수2컵, 멸치액젓1.5컵, 고추가루2컵, 마늘2큰술, 매실액4큰술,올리고당6큰술, 통깨)
실을 풀어놓으니 이만큼이 되었습니다. 역시나 양이 많았네요.
콩잎은 거칠기에 삶아주어야합니다. 20분간 삶아주었습니다.
찬물에 담가 여러번 물을 갈아주며 담궈났다가 한장한장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뺍니다.
콩잎 양이 많으니 이것도 일이네요.
요렇게 깨끗이 씻어 물기를 꼭 짜두었습니다.
육수를 끓입니다. 표고버섯기둥과 멸치를 천주머니에 넣어 20분간 끓여주었습니다.
김치양념을 만듭니다.
육수, 멸치액젓, 고추가루, 매실액, 올리고당, 마늘, 통깨를 넣어 잘 풀어줍니다.
양이 많아보이는데도 콩잎이 많아 이만큼 한번더 만들어야했습니다.
단풍콩잎을 2장씩 3장씩 겹쳐놓고 양념을 발라줍니다.
요렇게 다 완성이 되었습니다.
양이 많아 오래두고 먹어야하므로 바로 김치냉장고에 넣었습니다.
일주일 지난후에 꺼내어본 단풍콩잎김치 입니다.
따뜻한 밥과 먹으면 맛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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