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집 텃밭에 모종2개를 심은 가지가 요리를 할만큼 커져
맛있다고 소문을 들은 가지밥을 해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이때는 가지가 막 열리기 시작할때라 크기가 작은 가지 2개로는 부족할것같아
냉장고에 있던 양송이 몇개를 같이 넣어 만들어 보았습니다.
나중에 가지가 여러개 열리게 되어 가지만으로 밥을 해봤는데
제입맛에는 양송이가 같이 들어간 가지밥이 더 맛이 있는것 같네요.
나이가 들어가니 안토시아닌이 많이 들은 가지를 많이 먹어줘야겠다 싶습니다.
항산화작용이 있고 눈에도 좋다고 합니다.
재료 : 쌀 2인분, 텃밭의 가지 2개, 양송이버섯 5개, 올리브유4큰술, 대파 1대, 간장 2큰술,
양념간장( 간장3큰술, 고추가루1/3큰술, 참기름1큰술, 통깨 1큰술 )
가지 2개와 양송이 5개를 먹기좋게 썰어줍니다.
가지는 어슷썰기도 하는데 취향대로 하면 됩니다.
대파 1대도 잘게 썰어 웍에 올리브유를 넉넉히 두르고 파기름을 냅니다.
파기름은 충분히 볶아주어야 좋은듯 합니다.
파기름이 잘 났다싶으면 가지와 양송이를 넣고 볶아줍니다.
가지는 기름에 볶는게 효능이 더 좋다고 하네요.
가지랑 양송이가 어느정도 익으면 간장 2큰술을 넣어줍니다.
전기압력밥솥에 쌀2인분을 씻어넣고 물은 조금 부족한듯하게 넣고
볶은 가지를 쌀 위에 얹어줍니다.
팬에 조금 남은 기름과 국물은 넣지않았습니다.
잡곡으로 밥솥을 취사를 하구요.
완성입니다.
주걱으로 밥을 잘 일구어 그릇에 담습니다.
양송이는 형태가 남아있는데 가지는 밥을 푸니까 다 물러져 버리네요.
양념장은 간단하게 간장, 고추가루, 깨, 참기름만 넣어 만들었습니다.
넓은 대접에 가지밥을 담아 양념장을 조금씩 넣어 비벼먹습니다.
가끔 한번씩 해먹어도 좋을 별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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