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모든 꽃들이 개화하는 시기가 빨라졌는데 다년초 구근식물인 보라 무스카리도
일찌감치 꽃대를 올리더니 지금은 거의 만개한것 같습니다.
무스카리는 혹한에도 강해서 노지월동도 잘하고 번식도 잘해서 이렇게 꽤나 번식을 한 상태 입니다.
이웃 이나 지인에게 분양도 많이 했었구요..
매년 보는 꽃 이지만 포도송이 닮은 보라 무스카리꽃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여기는 몇포기 이식해준 곳인데 여기도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처음 심어준곳인데 살구나무 둘레에서 이렇게 많이 번식하였습니다.
살구나무에 갈 양분을 다 뺏어먹을까봐 다른곳으로 옮겨볼까 고민중에 있는데요..
보라 포도송이 같은 꽃망울이 아래에서 위로 피어올라가고 있습니다.
살구나무에 얹어준 거름에 파묻혀서 겨우 꽃대만 올린것들도 있네요.
무스카리
학명 : Muscari armeniacum
외떡잎식물강> 백합목> 백합과
꽃말 : 실망, 실의
지중해지역이 원산지 이며 작은 비늘줄기가 있다.
크기는 10~30cm이고 노지월동을 잘한다.
잎은 부추모양과 비슷하게 길고 30cm정도 자란다.
꽃은 4~5월 잎사이에서 나온 꽃대에 공모양의 하늘색 또는 보라색꽃이 다닥다닥 붙어피는데
모양이 포도송이 처럼 생겼고 꽃이 피면 항아리 모양으로 핀다.
열매는 삭과로 열린다.
약 50종이 있으며 사향과 유사한 향기가 나기도 한다.
번식은 종자, 포기나누기로 한다.
잎은 가을에 나서 겨우내 월동하기에 잎끝이 마르고 보기가 좀 그러네요.
보기좋게 관리하려면 잎끝을 잘라주기도 하는데 너무 많다보니 올해는 관리도 못했습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참 이쁩니다. 꽃모양도 꽃색도..
아직도 속에서 꽃대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살구나무 아래의 무스카리꽃밭. 무스카리를 처음 심었던 곳 입니다.
지금은 많이 번식하고 포도송이 같은 보라 무스카리가 많이 피어있습니다.
참 이쁜 모습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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