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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열대식물이라 실내에서 월동해야해서 화분에서 기르고 있는 익소라가

올해도 어김없이 꽃대를 올리고 꽃을 피웠습니다.

가지 끝에 나온 꽃대에 꽃망울이 모여 피기에 만개하면 꽃공을 이룹니다.

작년엔 데크에 내어두었더니 햇살과 바람을 잘 쏘여

잎도 풍성해지고 꽃도 봄 가을로 2차례나 피워주었는데

올봄에 상태가 좀 그런듯하여 화분에 뿌리가 찼나싶어

분갈이 하면서 합식되어있던 2그루를 분리하고 각각 화분에 심어주었지요.

분갈이후 확실히 상태가 좋아지더니 뒤늦게 꽃대를 올렸습니다.

 

 

만개하여 꽃공을 만들어야 이쁘기에 좀 기다렸습니다.

완전한 꽃공을 만든건 서너송이 밖에 안되네요.

날씨가 따뜻해졌으니 바깥으로 내어놓아야하는데

꽃이 피고 있어서 좀더 두고 꽃감상을 한 후에 내어놓아야겠습니다.

 

아무래도 실내에 있다가 바깥으로 나가면 잎들이 화상을 입어 타거든요.

그래도 튼실한 나무가 되기 위해서는 필히 햇볕과 바람이 필요합니다.

 

한가지 나쁜건 꽃망울사이에 꿀물 같은것이 맺히고 솜같은 벌레도 잘 생기는데

벌레는 일일이 손으로 없애주는 방법으로 제거해 줍니다.

벌레가 생기면 잎상태도 안좋아져서 신경을 써야..

 

작년엔 바깥에 몇달 두었더니 튼실해져서

올봄에 분갈이 하고나서 가지치기를 많이 해주었습니다.

익소라는 씨앗이 맺히지않기에 번식은 꺾꽂이로 한다는데

제경험으로는 꺾꽂이가 좀 어려운듯 하네요.

실력이 없는건지..

 

분갈이를 늦게 해서 이미 잎상태가 좋지가 않네요.

새잎이 나오면 붉으레한 색이어서

꽃이 없는 시기엔 꼭 꽃같기도 한 익소라 입니다.

꽃 진후에 바깥에 내어놓으면 곧 회복 하겠지요.

 

익소라

 학명: Ixora chinensis 

꼭두서니목>꼭두서니과>익소라속.

원산지는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꽃은 5~10월에 산형꽃차례로 피며 흰색,분홍, 오렌지색등 다양하다.

열매는 맺지않으며 번식은 꺾꽂이로 한다.

화분으로 실내에서 키우기에 조건만 맞으면 겨울철에 꽃을 보여주기도 하고

일년에 두번도 꽃을 피워주기도 하는 익소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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