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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클레로덴드롬이 하얀 꽃망울이 생겼다고 소개시켜 드렸는데

며칠안가서 청초한 분위기에서 화사한 분위기로 일신해버렸습니다.

하얀 꽃망울에서 빨간 꽃잎과 긴 속눈썹 같은 수술을 내고 꽃이 피었거든요.

몇년 키워보지만 늘상 마음이 설레게 만드는 클레로덴드롬꽃입니다.

하얀 꽃망울을 달았던 때도 깨끗하고 청초한 분위기여서 좋지만

이렇게 화사한 분위기도 참 좋습니다.

아직은 막 피어난 자태가 깜찍하기까지 합니다.

 

몇년 키워서 나무가 큰데

작은 꽃들을 접사만 하다가 크게 찍기가 오히려 어려운것 같습니다.

초록잎에 가린 꽃들이 많아 다 담아주기가 어려운듯..

아직은 실내에만 있어 초록잎이 연해보이는데

꽃이 다 피고나면 데크에 내어놓아 바람과 햇볕을 쐬게 해야지요.

그러면 갑자기 강한 햇빛에 잎들이 화상을 입어 볼품없게 되기도 하지만

튼실한 나무로 키우려면 감당해야할 부분인것 같습니다.

 

큰 화분에 두그루가 심어져 있어 다 담아주지도 못하고 한그루쪽만..

이쪽이 덩굴성인데도 나무가 굵어져 곧게 서 있거든요.

 

하얀 꽃받침 속에서 빨간 공모양으로 나와

긴 꽃술과 빨간 꽃잎을 엽니다.

 

클레로덴드롬

학명: Clerodendrum thomsoniae

영명: Bleeding heart

마편초과의 상록덩굴성 관목으로 열대아프리카가 원산지이다.

잎은 계란형의 진녹색잎이고 마주난다.

꽃은 순백색,분홍색의 꽃받침이 부풀어오른 모습이고

중앙에 진한 다홍색의 화관이 있다.

간접광을 좋아하고 직사광을 피하며 월동온도는 10도이상을 유지한다.

번식은 삽목.



출처: http://moon104308.tistory.com/149 [꽃 뜰]

 

클레로덴드롬꽃은 세번의 변화를 합니다.

처음에 하얀 꽃망울로 피고

두번째는 이렇게 빨간 꽃잎을 내고

세번째는 꽃이 지고 난후 하얀 꽃받침이 보라색으로 변합니다.

꼭 꽃이 세가지로 피는것 같지요.

 

아열대식물이라 실내에서 화분에 키워야되고

덩굴성이라 수시로 전지해주고 수형을 잡아주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클레로덴드롬은 충분히 키워볼 매력이 있는 식물 입니다.

꽃이 막 피어났을때 저 빨간 꽃잎과 속눈썹 같은 긴 수술은

참 매력이 느껴지지요?

 

왼쪽은 그런대로 꼿꼿한데 오른쪽은 삽목해서 키운 자식나무라

아무래도 덜 꼿꼿하네요.

 

이러저리 담아봐도 다 비슷한 사진들 같아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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