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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에 심겨져서 실내에서 겨울을 난 아마릴리스가

겨울을 잘 보내고 봄이 되니 구근에서 꽃대를 올리고 꽃을 피웠습니다.

삼년전 가을에 구근 하나를 구입해서 화분에 심어주었더니

보통은 봄에 꽃피우는 아마릴리스 인데 그해 가을에 꽃을 피웠구요

그다음해 봄에는 꽃이 피지않았고

작년 봄에도 양평집에 적응을 잘 못해서인지 또 꽃을 못보았지요.

드디어 올해 봄에는 삼년만에 꽃을 보여주네요.

그것도 꽃대를 2개나 올렸답니다.

일차로 꽃대 하나에서 꽃송이 2개가 나와 꽃을 피웠습니다.

나머지 꽃대도 금방 필것같은데 3개의 꽃송이를 물고 있는것 같습니다.

 

 

아마릴리스는 보통 한 꽃대에 2~4송이의 꽃을 피우는데

우리집건 꽃색도 정열적인 빨강 입니다.

큼직한 나팔 같은 꽃을 피우니 거실이 환해집니다.

 

처음에 이렇게 잎이 조그맣게 나오면서 꽃대도 2개가 비늘줄기 사이에서 나오더니

꽃대가 먼저 쑥쑥 자랍니다.

옆에는 번식을 해서 자구도 2개 만들었습니다.

 

꽃송이가 2개 쏘옥 벌어진 틈으로 나오구요.

다른 꽃대도 벌어지려 하고 있습니다.

 

전체 모습입니다.

화분 크기에 맞게 크기도 아담하네요.

아마릴리스

학명: Hippeastrum hybridum Hort

외떡잎식물강>아스파라거스목>수선화과>아마릴리스속

꽃말: 침묵,겁장이,허영심

다년생초로 멕시코가 원산지이다.

비늘줄기가 있어 두툼하고 잎과 꽃대는 비늘줄기 사이에서 나온다.

잎은 기다랗고 끝이 뒤로 젓혀진다.

꽃은 긴꽃대끝에 2~4개씩 산형꽃차례로 피는데 주황색,주홍색,흰색,분홍색이 있다.

6장의 꽃덮이조각, 수술 6개, 암술 1개이다.

 

꽃잎끝이 뾰족한 보통대륜계(검판계)와 둥그런 원판대륜계로 구분한다.

보통대륜계가 번식이 잘되고 꽃대가 잘나와 꽃꽂이용으로 널리 쓰인다.

고온다습하고 양지바른곳에서 잘자라는데 비늘줄기가 2/3이상 흙밖으로 나오게 심고

비늘줄기 지름이 6cm이상 되어야 꽃이 핀다.

 

아마릴리스는 멕시코 원산이라 겨울은 따뜻하게 보내야해서

화분에 심어서 실내에서 겨울을 납니다.

구근이지만 새로 캐어 보관할 필요는 없구요

그대로 화분에 심겨진 대로 두면 됩니다.

자구가 생기고 비좁아 지면 분갈이를 해주면 되겠네요.

물은 화분흙의 윗부분이 마른듯하면 충분히 줍니다.

 

햇볕과 바람을 풍부히 쐬라고 데크로 내어놓았습니다.

햇빛을 많이 받고 양분을 축적해야 내년에도 튼실한 꽃을 피울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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