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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봄에 노각나무에 대해 알게되어 화원에 미리 구해달라고 부탁을 하여 오랜 기다림 끝에
한그루 구입해서 정원 한켠에 심어주었습니다.
심을때 새잎들이 빼족 나오기시작할때였지요.
노각나무는 차나무과라서 새순을 따서 차로 만들수도 있다고 합니다.
잎모양은 전혀 차나무와 다르지만 꽃모양은 비슷하게 생겼고 동백꽃 마냥 꽃송이채로 똑똑 떨어져버립니다.
이달초에 꽃이 피었는데 그만 포스팅이 밀려서 늦어졌네요.
지금은 꽃이 다 지고 없습니다.
꽃이 막 피어난 모습 인데 참 이쁘지요?
이삼일간 이렇게 수줍은듯 피었다가 그만 똑 떨어져버립니다.
봄에 새잎이 나기시작할때 새가지 아래쪽에 이미 꽃망울이 맺혀있다가
서서히 커져서 6월말에서 7월초가 되어야 꽃이 피더군요.
꽃색도 흰색이고 나뭇잎 속에서 가린듯 피기도해서 눈에 확 띄지는 않습니다.
우리나라 특산인 나무라네요.
목기 만들기에 좋은 나무 이기도 하구요..
노각나무
학명 : Stewartia koreana NAKAI.
물레나물목> 차나무과> 노각나무속
꽃말 : 견고, 정의
우리나라 특산으로 나무높이는 7~15m에 달한다.
수피가 비단같이 아름답고 고와 비단나무로 불리고 금수목 이라고 불린다.
나무껍질이 벗겨져 배롱나무와 흡사하다.
잎은 타원형으로 어긋나며 주름이 지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가을에 황색으로 단풍이 들어 이쁘다.
꽃은 6,7월에 새로 자란 가지 끝에 흰 동백꽃 처럼 피며 2~3일 동안 피었다가 진다.
번식은 실생, 삽목으로 하는데 삽목이 더 좋다.
내한성이 강한편이다.
아직은 나무가 어리지만 꽃망울이 많이 왔습니다.
얼른 눈에 띄는 꽃은 아니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참 예쁜 꽃 입니다.
정말 하얀 동백꽃 인듯..
꽃이 질때는 이렇게 송이채 똑똑 떨어져버립니다.
잎과 꽃이 남쪽으로 보고있어서 이웃집 주차장에서 담아보았어요.
우리동네 한집에 커다란 노각나무가 있어 처음으로 알게되었는데
우리나라 특산 이라니까 더 흐뭇합니다.
전체모습 인데 아직 어린 나무 이지요.
자람은 드디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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