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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봄에 씨앗 뿌려준 범부채가 요즘 제법 군락을 이루고 꽃을 한창 피우고 있습니다.

작년엔 첫해라 한포기에서만 꽃대를 올렸는데 올해는 꽃대를 여럿 올렸고 

정원 다른곳에도 이식을 해줄정도로 번식이 잘되었네요.

얼마전 소개드렸던 애기범부채와는 달리 범부채는 꽃잎에 얼룩무늬가 있고 잎이 2줄로 부채살처럼 

퍼져서 이름이 범부채로 불리우나봐요.

애기범부채는 양평에선 노지월동이 어려운데 범부채는 혹한도 거뜬히 이겨내고 노지월동이 잘됩니다.

2년만에 그런대로 군락을 이루었으니 번식력도 좋은편이지요.

정원에 심기좋은 식물 입니다.

 

6장의 꽃잎에 홍색 얼룩이 있어 레오파드릴리 라고도 하나봐요.

꽃이 특이하면서도 참 이쁩니다.

 

범부채도 매일아침 피어나서 하루만 지나면 꽃이 지면서 꽈배기처럼 또르르 말립니다.

꽃망울수는 꽤 많아보이지요?

 

범부채

학명: Belamcanda chinensis (L.) DC.

영명: Blackberry Lily

꽃말: 정성어린 사랑

외떡잎식물강> 아스파라거스목> 붓꽃과> 붓꽃속

leopard lily라고도 함.

다년생초로 뿌리줄기는 짧게 옆으로 뻗으며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줄기는 위로 곧추서서 1m까지도 자란다.

잎은 피침형으로 어긋나고 줄기 양쪽으로 편평하게 2줄로 부채처럼 배열된다.

꽃은 7,8월에 황적색의 꽃이 줄기끝에 몇송이씩 모여피고 짙은 반점이 있는 6장의 꽃덮이조각으로 되어있다.



출처: https://moon104308.tistory.com/1159 [꽃 뜰]

 

매일아침 새꽃이 피어나고 하루 지나면 또르르 말려버립니다.

올해는 작은 군락을 이루어 매일 범부채꽃들을 볼수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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