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갑자기 영하로 떨어진 날 계속 꽃을 꾸준히 피워주던 빨간 폼폰 다알리아가 하루아침에 얼어버렸습니다.다알리아는 다년초 이지만 멕시코 원산으로 노지월동이 안되어 겨울이 되면 구근을 캐내어 얼지않게 보관하여야합니다.날이 더 추워지기전에 구근을 캐기로 했습니다.다알리아 구근은 캐보면 고구마 같은 구근이 여러게 뭉쳐 있습니다.봄에 다시 심을때 고구마 같은 구근을 한두개 떼어내 심어주면 번식이 잘됩니다. 이렇게 이쁜 빨간 폼폰형 꽃을 피워주고 있었는데요..하루아침에 얼어버렸습니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날 하루아침에 이런 몰골로..지상부는 얼어도 뿌리는 아직 괜찮습니다. 다알리아학명 : Dahlia pinnata Cav.쌍떡잎식물강> 초롱꽃목> 국화과> 다알리아속꽃말 : 화려함, 감사멕시코원산의 여러해살이풀..
친구들과의 점심모임이 북한식 레스토랑 인 능라밥상에서 몇개월전에 있었는데 포스팅이 늦어졌습니다.탈북요리연구가가 운영하는 음식점 인데 북한식 레시피로 만든다고 하네요.담백해서 우리입맛에 좀 안맞는 면도 있는것 같습니다. 독립문역에서 사직터널 쪽으로 좀 걸어가면 나오는 능라밥상 입니다.건물 앞쪽에 작은 정원도 있었습니다. 현관문에 붙어있는 '한국최우수브랜드대상''통일은 밥상에서부터' 라는 문구도 있네요. 우리는 단체예약 이어서 2층으로 안내받았습니다. 4인 테이블당 음식이 나옵니다.깍뚜기, 백김치, 간장, 새우젓이 세팅되어있습니다.음식이 나오기전에 능라밥상의 대표 인 탈북요리가의 말씀도 좀 듣고.. 처음으로 나온 음식은 찹쌀순대 입니다. 찹쌀순대에 야채랑 새우젓을 얹어 맛을 봅니다.찹쌀순대 양이 꽤 많은듯..
잎도 꽃도 큰 왕꽃기린이 월동을 위해 실내로 들였더니 진분홍 이었던 꽃색이 연분홍이 된 꽃을 피우고 있네요.꽃색이 연해졌지만 여전히 이쁩니다.꽃기린은 환경조건만 맞으면 연중 꽃을 피우기에 따뜻한 실내로 들어오니 환경이 좋은지 다시 꽃망울을 만들었습니다.연분홍 꽃잎 같아보이는건 포엽 이고 가운데 자그마한 진짜꽃이 있습니다.진짜꽃도 깜직하고 이쁘지요? 가끔 꽃에 또 꽃이 피는 경우도.. 겹꽃 같아보이기도 합니다. 바깥에서 피었던 진분홍꽃은 말라가고.. 빨갛게 물들었던 잎도 말라떨어지고 있습니다. 꽃기린학명 : Euphorbia milii var. splendens쌍떡잎식물강> 쥐손이풀목> 대극과꽃말 : 고난의 깊이를 간직하다.christ thorn 이라고도 한다.아프리카가 원산지 이며 열대지방에선 관목으로 ..
익선동에서 친구들과의 점심모임이 있은후 몇몇 친구들과 함께 찾아본 운현궁 입니다.운현궁은 예전에 여러번 방문해본적이 있었는데 어떤때는 전통혼례식이 있었던 적도 있었네요.운현궁은 고종의 아버지 흥선대원군과 어머니 여흥부대부인 민씨가 기거했던 사가로고종이 태어나고 왕이 되기전까지 잠저로 지냈던 곳 입니다.솟을대문으로 들어가면 사랑채인 노안당이 있습니다. 노안당 입니다.정면6칸, 측면3칸 이며 처마끝에 각목을 덧대어 차양을 설치했습니다. 가을분위기의 정원이 아름답네요. 바깥으로 나왔다가 대문으로 들어가보니 여기는 안채인 이로당 이었습니다. 오른쪽 건물은 노락당 이었는데 구조를 잘몰라서 들어가보지 못했습니다.보이는 건물이 안채 이로당 입니다. 안채 이로당.정면8칸, 측면7칸으로 원래 안채 역할을 하던 노락당이 ..
원산지에선 다년초인 일일초 인지라 화분에서 키우고 겨울엔 실내월동 시킨지 몇년째 되는 묵은둥이 입니다.따뜻한 계절에 바깥 데크에 내어놓았더니 아주 튼실해져서 꽃을 많이 피웠었는데날이 추워지니 점차 시들시들해져서 월동준비로 실내로 들였습니다.갑자기 따뜻한 실내로 들어오니 정신을 못차리고 몸살을 하고.. 잎이 누래져서 떨어지는 와중에도 꽃이 피기시작하네요.윤기나던 초록잎이 누래져서 볼품이 없지만 꽃을 조그맣게 피우기 시작해서 기특합니다. 여기는 벤쿠버제라늄화분에 씨가 떨어져서 난 일일초 입니다.벤쿠버제라늄 화분에 더부살이 하고있습니다. 꽃을 피우기시작하면서 꽃진 자리엔 씨앗도 만들어 낙엽과 씨앗을 한가득 떨어뜨렸습니다.이제는 씨앗이 필요없어 씨앗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바깥의 추위에 고생하면서 만든 꽃망울 인..
친구들과의 점심모임이 익선동 빠리가옥에서 있었습니다.빠리가옥은 프랑스 오너셰프가 프랑스요리를 하는곳 인데 우리친구들이 인원이 좀 많은편 이어서 미리 예약을 했고.. 평소 대기가 있는곳인데 예약시간에 안내를 받을수있었습니다. 빠리가옥은 익선동 한옥마을에 위치해있습니다.프랑스국기가 걸려있네요. 1차로 들어갔기에 실내를 찍을수가 있었습니다.이곳은 일반손님을 받았던 곳 입니다. 우리친구들에게 배정된 테이블들 입니다.사진엔 없지만 한옥마당중정에 있는 테이블까지 우리에게 배정되었네요.한옥의 특성상 실내는 좀 좁아보이지요? 오너셰프들 입니다. 요리는 4인테이블당 나왔습니다.올리브가 담긴 그릇이 세팅되어있습니다. 제일먼저 에스카르고(12,500원) 가 나왔습니다.마늘버터로 요리한 달팽이요리와 구운 바게트 입니다. 바게..
친구들의 모임이 익선동에 있는 음식점에서 있어서 처음으로 익선동을 찾아갔습니다.익선동이 핫플 이라는 소리는 들었지만 그동안 가볼 기회가 없었는데..익선동은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어디에 위치해있는지도 몰랐는데 종로3가역 4번출구로 나가니 바로 연결이 되었습니다.예약시간 보다 일찍 도착했기에 친구랑 둘이서 익선동 골목을 돌아다니며 구경을 하였지요.생각보다는 넓은 지역은 아닌듯 했습니다.지금도 한옥을 상가로 탈바꿈 시키는 공사가 두세곳에서 진행되고 있었구요. 캐리커쳐 가게도 있고.. 한옥을 현대식 가게들로 멋지게 개조했네요. 주로 음식점, 카페, 소품샵 등등..점심시간이 되기전인데도 벌써 젊은이들과 외국인들이 많이 몰리는것 같았습니다. 소품샵들도 있고.. 음식점 앞에는 벌써 대기줄이 늘어서있는곳도 있었습니다..
정원의 나무들이 올한해동안 새가지도 많이 내고 많이 커졌기에 겨울이 오기전에 전지를 해주었습니다.왼쪽은 올해 폭풍성장했던 자엽자두나무 인데 도장지도 솎아주고 많이 전지해주었습니다.오른쪽은 알프스오토매사과나무 인데 역시 잔가지들이 많아 많이 쳐내었습니다. 매실나무 입니다.매실나무도 올해 많이 자랐고 도장지들을 많이 올려서 전지를 많이 해주었습니다.오른쪽은 무궁화나무 인데 키가 너무 커져서 아주 강전지를 해준 모습 입니다.너무 많이 전지해준듯도 하고..왼쪽은 꼬리조팝나무 인데 역시 키도 낮추고 많이 전지해주었습니다. 라핀체리나무 입니다.라핀체리는 작년에 너무 강전지를 해주었기에 올해는 살짝만 전지해주었습니다.가지끝만 쳐내는정도로..장미들은 미리 전지를 해주었더니 새가지를 내고 요즘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사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