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집 정원에 키 큰 일년초 노인장대가 한포기 자라 가지끝에 높다랗게 분홍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작년에 이웃집에서 한포기 얻어와 심었더니 씨앗이 떨어져서 이렇게 한포기가 자라났네요. 일년초지만 나무같이 자라 사람키를 훌쩍 뛰어넘을정도로 자라서 꽃을 사진으로 담아주기가 어렵네요. 꽃이 여뀌꽃 처럼 생겼다싶더니 달리 털여뀌, 붉은털여뀌 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털여뀌 학명 : Polygonum orientale L. 현화식물문> 목련강> 마디풀목> 마디풀과> 마디풀속 노인장대, 말여뀌, 붉은털여뀌 라고도 한다. 아시아, 유럽, 오스트레일리아, 북아메리카에 서식하고 우리나라 전국에 분포한다. 크기 150~200cm이고 줄기는 곧추서고 가지가 갈라지며 거친 털이 많다. 잎은 어긋나며 난형, 넓은 난형이며 거친 털..
범부채는 얼룩덜룩한 꽃이 매력적이어서 예전부터 키우고싶었는데 이웃집에서 씨앗을 얻게되어 올봄에 씨앗을 심었습니다. 올봄에 심은거라 올해는 꽃을 못보겠거니 했는데 기특하게도 한포기가 쑥쑥자라 꽃대까지 올리고 이렇게 꽃도 몇송이 피워주었습니다. 범부채꽃은 얼룩덜룩하게 특이하게 생겼지요? 요렇게 딱 한포기에서 꽃대를 딱 한개만 올리고.. 꽃은 꽤 몇송이 피워주었습니다. 범부채 학명: Belamcanda chinensis (L.) DC. 영명: Blackberry Lily 꽃말: 정성어린 사랑 외떡잎식물강> 아스파라거스목> 붓꽃과> 붓꽃속 leopard lily라고도 함. 다년생초로 뿌리줄기는 짧게 옆으로 뻗으며 줄기는 위로 곧추서서 1m까지도 자란다. 잎은 피침형으로 어긋나고 줄기 양쪽으로 편평하게 2줄로 달..
양평집 정원의 나무수국 라임라이트가 한창 하얀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심은지 몇년되니 덩치가 제법 커졌는데 여전히 가지에 비해 커다란 꽃으로 인해 꼿꼿하지못하고 늘어지는 경향이 있네요. 가지끝에 큰 원추꽃차례로 피어서 무거워서 고개를 숙이고 있습니다. 다른집의 나무수국은 꼿꼿하니 서있던데 왜이리 가지가 약한지.. 그래도 올해는 꽃망울이 많이 와서 환한 느낌 입니다. 꽃도 오래 피워주구요.. 꽃망울때 연녹색으로 피어서 점차 개화하면서 하얗게 되고.. 가을엔 약간 붉으스럼하게 변한답니다. 나무수국 라임라이트 학명: Hydrangea paniculata 'Lime light' 목련강>장미목>범의귀과 크기가 2~3m의 낙엽활엽관목으로 일본원산이고 우리나라 전지역에 난다. 내한성이 강해서 노지월동이 가능하다. 잎은..
양평집 정원에 보라색꼬리를 살랑살랑.. 산꼬리풀꽃이 피었습니다. 몇년전 주변 산기슭에 흔하게 보여서 한포기 캐다심은것이 포기가 커지고 씨앗도 날아서 주변에 여기저기 새로운 개체가 많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몇포기 이웃들에게 나눔도 하였구요.. 다년초라 노지월동도 잘되고 번식도 잘되고.. 때되면 이렇게 이쁜 보라꼬리꽃도 피워준답니다. 가까이서 담아본 모습. 아래에서 위로 피어올라갑니다. 산꼬리풀 학명: Veronica rotunda var. subintegra (Nakai) T.Yamaz. 쌍떡잎식물강>통화식물목>현삼과 다년생초로 크기는 약 40~80cm이고 한국,일본,만주 등지의 산지 초원에 자생한다. 잎은 피침형으로 마주나고 불규칙한 톱니가 있고 잎자루가 거의 없다. 꽃은 8월에 남빛을 띤 꽃이 총상꽃차..
이웃집에서 색색의 포체리카가 화분에 핀것을 보고 삽목줄기 몇개 얻어와 화분에 심어주었더니 성공적으로 뿌리를 내리고 이렇게 노랗고 붉은 꽃을 피웠습니다. 큰 화분에 맨드라미, 하늘고추, 자소엽의 씨를 같이 뿌려두었더니 이렇게 같이 자라고 있는데요 거기다가 포체리카 줄기도 삽목했더니 복작복작 합니다. 포체리카는 채송화 종류중에선 처음 키워보는데요 이렇게 삽목이 잘된다고 합니다. 채송화꽃이 이쁘듯 포체리카도 이렇게나 이쁜데요 채송화처럼 하루만에 아쉽게도 져버린답니다. 붉은꽃, 노란꽃 두종류 입니다. 노지월동은 되지않는데 겨울에 실내월동 시키면 된다니 올겨울은 실내월동 시켜봐야겠어요. 요렇게 몇줄기 삽목한거라 아직 꽃은 많이 볼수가 없네요. 그래서 더 이쁜지도.. 오랜 장마기간에도 비를 흠뻑 맞고도 잘 버텨주고..
이웃집에서 서너포기 분양받아서 작은 포트분에 심어둔 제피란서스 칸디다가 오랜 장마중에 처음에 꽃대를 3개, 좀 뒤에 2개.. 지금까지 총 5개의 꽃대를 올리고 차례대로 하나씩 꽃을 피워주네요. 제피란서스 중에 잎이 철사심 처럼 가늘어서 실란 이라고도 부른다네요. 워낙 덩치가 작아서 꽃피워줄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너무도 반가워서 꽃필때마다 하나하나 담아주었답니다. 하얀꽃이 참 맑고 이쁘지요? 제피란서스 칸디다 학명 : Zephyranthes candida (Lindl.) Herb 수선화과 나도샤프란속 원산지는 남미의 파라과이,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브라질 이고 상록성 여러해살이풀 이다. 꽃말: 즐거움, 지나간 행복 흰꽃나도샤프란, 실란 이라고도 한다. 크기는 20~30cm 이고 잎줄기는 파같은 비늘줄기..
양평집 정원에 다년초 꽃범의꼬리가 비가 많이 오는 요즘에도 꿋꿋이 꽃을 피워올리고 있습니다. 다년초라 노지월동 잘하고 옆으로 뿌리가 뻗어 번식도 잘하고.. 정원 3군데서 꽃피우고 있는데 아래의 한곳에서 제일 많이 피었습니다. 꽃색은 아쉽게도 연분홍색 한가지네요. 꽃술과 개화된 꽃잎의 모양이 꼭 범이 아흥하고 입을 벌린 모습이라.. 아래에서 위로 꽃줄기따라 피어올라갑니다. 꽃범의꼬리 학명: Physostegia virginiana 쌍떡잎식물강> 통화식물목> 꿀풀과 꽃말 : 청춘, 젊은날의 회상, 추억 여러해살이풀로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크기는 60cm~1.2m이고 주로 배수가 잘되는곳에서 서식한다. 네모난 줄기에 잎은 마주나고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꽃은 7~9월에 걸쳐 총상꽃차례로 피고 연한보라색,..
양평집 정원에 꽃을 보려고 심어놓은 더덕뿌리가 매년 월동 잘하고 이맘때면 이쁜 종모양의 꽃들을 피우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더덕꽃은 바깥의 색은 수수하니 연두색 이어서 그리 눈에 띄지않은데 속을 들여다보면.. 참 귀엽고 이쁜 꽃색 입니다. 종모양으로 아래를 향해 피는데 요렇게 옆으로 향한것도 있어서 담아봤습니다. 살짝 뒤집힌 꽃부리가 포인트네요. 더덕 학명:Codonopsis lanceolata 쌍떡잎식물강> 국화목> 초롱꽃과> 더덕속 다년생 덩굴식물로 2m까지 뻗는다. 잎은 어긋나지만 줄기끝에서는 4장씩 모여난다. 꽃은 8,9월에 연한초록색의 종모양으로 아래로 피며 꽃부리끝이 5갈래로 조금 갈라져 뒤로 말리고 안쪽은 갈색빛이 도는 보라색 점들이 있다. 봄에 어린 잎을 따서 나물로 먹거나 가을에 뿌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