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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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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 11월의 기록적인 폭설 - 11월27일 비가 계속 내리더니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아침에 일어나니 밤새 내린 폭설로 새하얀 세상이 되어있네요.양평쪽은 폭설이 내렸다고 합니다. 11월의 기록으로는 많은 양의 폭설 이라고..집앞 언덕배기의 잣나무들이 무거운 눈으로 축축 늘어진 모습 입니다. 잎이 다 떨어진 나뭇가지에도 눈이 많이 쌓여있는 상태 입니다. 데크의 나무테이블 위에 쌓인 눈의 높이는 20cm이상 인것으로 보입니다. 전날 가을분위기 나는 전경을 찍었는데요.. 하루만에 하얀 눈세상이 되었답니다. 포도나무 지지대로 세워준 하우스대에도 눈이 휘장처럼 걸려있네요. 마당에도 눈이 너무 쌓여 발로 밟기가 망서려집니다. 발이 푹푹 빠지니까요.. 나무들은 눈폭탄을 맞은듯.. 이번 눈은 비가 내리다가 눈으로 바뀐거여서 완전 습설 입니다.눈이 무거운 습설 이..
(설경) 2월22일 폭설, 멋진 설경 전날 하루종일 진눈깨비가 내리더니 밤사이 폭설로 변해 아침에 일어나니 온통 하얀 눈세상이 되었습니다. 멀리 있는 산이 아주 하얗게 변했습니다. 그동안 따뜻해서 봄이 빨리 오려나했더니 겨울이 다시 온듯합니다. 앙상한 겨울나무들도 하얗게 눈꽃이 피어났습니다. 데크의 나무테이블 위에 쌓인 눈이 거의 10cm 쌓인것 같네요. 처마밑에 있는 장독에도 눈이 쌓여있고.. 데크 위에서 바라본 멋진 설경 입니다. 늘푸른 소나무에도 하얀 눈뭉치가 소복소복.. 남편은 동네사람들과 도로의 눈을 치웠습니다. 차량을 운행해야하니까요.. 축대와 뒷산의 설경도 멋지네요. 저는 데크의 눈을 치웠습니다. 눈삽으로 미니 엄청난 눈의 두께가 보입니다. 약속이 있어 갔던 양평 강하면의 남한강 설경 입니다. 온통 눈꽃천지 입니다. 잔잔한 남한..
(경기 양평) 우창숯불갈비 - 육회비빔밥, 한우곰탕, 한우국밥 이웃집에서 추천을 하여 점심 먹으러 가본 우창숯불갈비 입니다. 고기집 이고 정육점을 겸하고있어 가성비도 좋고 맛도 있는것 같았습니다. 1시쯤 갔더니 만석 이어서 잠시 대기했다가 좌석을 배정받았습니다. 우리는 점심메뉴를 주문하였는데 이웃이 주문한 육회비빔밥 입니다. 보기에도 신선하고 맛나보이네요. 제가 주문한 한우곰탕 입니다. 부드럽고 쫄깃한 한우고기가 얼마나 많이 들었는지.. 국물도 진국 이었구요.. 남편과 이웃분이 주문한 한우국밥 입니다. 빨간 국물에 여기도 한우고기가 많이 들었습니다. 주차를 하고 들어가봅니다. 건물은 깨끗한 신축건물 이었습니다. 들어가면 바로 주방이 보이고 오른쪽이 룸과 홀 입니다. 우리는 잠시 대기했다가 홀쪽으로 안내되었습니다. 왼쪽에 정육점이 있고 고기랑 양념갈비를 포장해갈수도 ..
(경기 양평) 두물머리 친구들 3집이 오랜만에 모임을 가졌습니다. 양평 두물머리에서 만나 점심을 먹은후 슬슬 걸어서 두물머리로 가봤습니다. 두물머리는 몇번 가봤지만 겨울철에 가본건 처음이네요. 다행히 날이 흐렸지만 그리 춥진않아서 산책하기에 딱 좋았습니다. 아래는 두물머리의 유명한 황포돛단배와 포토존이 있는곳 입니다. 점심을 먹은후 슬슬 걸어서 두물머리쪽으로 가는데 겨울이라 연들이 고사한 모습이 보여 작품사진 인양 담아봤습니다. 물에 비친 반영까지 기하학적인 모습이 된듯.. 두물머리 끝지점으로 슬슬 걸어가봅니다. 물속에 이렇게 큰 잉어들이 있네요. 청둥오리들도 헤엄쳐다니고.. 남한강쪽을 바라보고.. 구름이 끼어 빛내림도 약간 보이는것 같아요. 황포돛배 입니다. 마침 해가 잠시 나서 분위기가 밝아졌습니다. 두물머리 포토존 입니다..
(양평) 삿갓봉뽕잎해물칼국수 - 가격 착하고 해물이 풍부한 뽕잎해물칼국수 양평집 이웃분들과 점심을 먹으러갔던 곳입니다. 경강로 바로 옆이어서 서울나들이 할때 지나치며 보긴 했지만 몇년동안 가보지못했는데요 처음으로 가보니 가격 착하고 해물이 풍부하고 뽕잎이 들어간 면발 이어서 아주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주차를 하고 들어가는 입구를 담아보았는데요 실내는 넓어서 테이블수도 많았고 점심시간 인지라 사람들도 많아서 사진을 찍을수가 없었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바로 옆의 메뉴판만 담아봤습니다. 우리는 뽕잎해물칼국수(6,000원)를 4인분 주문하였습니다. 소화력이 떨어져 더이상은 주문할수가 없어서.. 김치가 나와서 가위로 잘라주었구요.. 뽕잎해물칼국수가 나왔습니다. 면에 뽕잎이 들어갔나봐요. 색도 맛도 좋았습니다. 익혀서 나오는게 아니라서 직접 끓였습니다. 처음이라 몰랐는데 아래에 바지락..
(두릅숙회) 양평집 옆의 산에서 채취한 두릅순숙회 두릅나무의 새순을 먹는 두릅은 요즘 먹을수있는 제철음식인데요 이웃 따라 양평집 옆의 산에 생강햇순 따러갔다가 두릅햇순 몇개도 얻었습니다. 양이 많지않아 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찍어먹는 두릅숙회로 먹었습니다. 두릅의 효능은 사포닌과 비타민c가 많아 항암작용을 하고 혈액순환을 잘되게 하고 강정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독특한 향과 씁쓰래한 맛이 위장을 자극하여 소화를 잘되게 하고 비타민B1 칼슘이 많아 신경안정을 시켜주고 뼈를 튼튼히 한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봄 제철에 먹으면 입맛도 좋아지고 춘곤증이 없어지는것 같아 봄철에 몇번 찾아먹게 되네요. 채취해온 두릅순이 요만큼.. 그래서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먹는걸로.. 재료 : 두릅햇순 한줌, 소금1작은술, 초고추장 두릅을 손질하여 밑부분은 까내고 굵은것은 반으로..
(양평) 사나사 - 2018.5.19 양평집에서 그리 멀지않은 사나사를 처음으로 가보게 되었습니다. 부처님오신날 작년과 재작년은 가까운 용문사로 가서 참배했는데요 이번엔 미리 사나사에 가서 참배하게 되었네요. 사흘간 엄청난 비가 왔구요 이날은 날씨가 화창해서 그냥 집에 머물러 있기가 그래서 어딜 갈까 하다가 사나사로 결정을 했습니다. 얼마전 친구들과 가보니 참 좋더라는 남편의 권유로.. 사나사계곡 따라 차로 올라가다보면 일주문이 나옵니다. 사나사는 오래된 사찰 입니다. 신라 경명왕7년(923년) 대경국사가 창건하고 5층석탑과 노사나불상을 봉안하여 절이름을 사나사로 지었다. 고려 공민왕 16년(1367년) 태고왕사 보우가 140여칸으로 중건하였다. 6.25사변으로 사찰이 전소된것을 1956년 주지 김두준과 함문성이 협력하여 대웅전 산신각 큰방..
(양평) 연꽃은 없었지만 산책하기 좋았던 세미원, 두물머리 - 2018.5.1 친구들과 봄나들이로 갔던 세미원과 두물머리 입니다. 먼저 세미원으로.. 세미원은 몇년전에 와보고 오랫만인데요 몇년전에 왔을때는 여름이어서 백련, 홍련, 다양한 수련들을 볼수가 있었지요. 이번에는 연못에는 아무것도 없었고 이제야 수련잎이 하나둘 수면 위로 떠오르는 중이라 볼거리가 좀 부족했지만요 날씨가 좋아서 천천히 산책하기가 좋았습니다. 차를 주차장에 주차하고 들어가는 입구로 가봅니다.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끊고.. 참고로 저는 양평군민이라 무료입니다. 일반요금은 5000원 이네요. 이제 불이문으로 들어갑니다. 들어가면 이렇게 넓은 산책길이 있고.. 물이 졸졸 흐르는 징검다리로 갈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징검다리로.. 물도 흐르고 나무들이 우거진 사이로 걸어가서 시원하고 좋은 길 이었어요. 징검다리를 지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