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의 보라색 클레마티스가 올해는 꽤 꽃망울을 많이 내고 꽃을 많이 피워주고 있습니다. 덩굴성식물이라 3년차 인데도 줄기가 어찌나 가느다란지.. 그래도 월동 잘하고 새순을 쑥쑥 내더니 크기도 꽤 커졌습니다. 클레마티스는 으아리에 비해 꽃이 크고 꽃색도 다양해 원예용으로 정원에 많이 심고 있습니다. 꽃수명도 그런대로 오래가니 참 이쁜 식물 입니다. 흰 철제 지지대를 2개 세워두었더니 이제는 지지대가 너무 낮은듯 하네요. 데크 안쪽으로도 가지를 뻗고 이리저리 가지가 얽혀있습니다. 우리정원의 이쁜 한구석 입니다. 첫꽃이 벌어질때 입니다. 클레마티스는 꽃이 크고 꽃색도 다양한데 얘는 꼭 자주색 우단 같은 색감인것 같아요. 클레마티스 학명 : Clematis spp. 목련강>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 으아..
갑작스럽게 시어머님이 돌아가심으로 며칠간 상을 치르느라 티스토리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며칠간 글을 올리지못했습니다. 이제 몸과 마음을 추스리고 다시금 글을 올립니다. 작년에 멀리 대구에서 블친님이 1년생 클레마티스를 보내주셔서 정원에 심어주었는데 가느다란 줄기를 가진것이라 걱정이 되었지만 걱정도 무색하게 영하 20도를 넘나드는 혹한도 거뜬히 이겨내고 봄에 새줄기 3개를 내고 요즘 꽃도 몇송이 커다랗게 보라색으로 피워주고 있습니다. 클레마티스는 원예종으로 서양으아리 라고도 하는데 꽃이 크고 원색으로 화려합니다. 그중에서도 블친님이 보내주신 이꽃색이 제일 이쁜듯 하네요. 올해는 커다란 보라색꽃을 7송이나 피우고있는데 제일먼저 핀 꽃이 제일 컸는데 지금은 져서 꽃술만 남아있습니다. 제일먼저 핀 꽃인 꽃망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