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두세송이씩 조금씩 꽃을 보여주던 익소라가 대거 꽃망울을 만들고 차례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드디어 실내환경에 익숙해졌을까요? 우리집 익소라는 꽃색이 주황색 한종류 밖에 없는데 오랜만에 원산지처럼 대거 꽃을 피워주니 참 기특합니다. 꽃이 하나하나 개화하며 꽃볼을 만들고 있습니다. 일찍 핀 꽃송이는 한두개 이미 지기도 하였고.. 또 새로이 가지끝마다 꽃망울을 만들고 있고.. 익소라 학명 : Ixora chinensis 꼭두서니목> 꼭두서니과> 익소라속 원산지는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인 상록관목 이다. 잎이 두툼하고 윤기나는 녹색으로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5~10월 산형꽃차례로 분홍 흰색 빨간색 오렌지색으로 핀다. 꽃은 피어도 열매는 맺지않는다. 꽃수명은 긴편이다. 생육온도는 21~25도, 겨..
가성비 좋고 맛도 있는 용문산보리밥에 남편과 둘이서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깔끔하고 가성비도 좋아 자주 찾게되는 곳 인데요 남편이 보리밥이 먹고싶은지 가자고하여.. 용문사 입구에서 좁은 길로 제법 들어가야하는데 어찌 알고 오는지 손님들도 꽤 있어서 점심시간보다 조금 이르게 도착하였습니다. 입구에 차를 주차하고 들어가봅니다. 화요일이 휴무일 이네요. 주방쪽과 입구쪽 입니다. 안쪽은 손님들이 있어 사진찍지못하고.. 메뉴판 입니다. 우리는 보리밥정식(10,000원) 2인분을 주문하였습니다. 나물7가지, 유기농쌈, 된장찌개, 계란찜, 제육볶음, 생선구이가 기본으로 나온다고 쓰여있네요. 밥은 보리밥1:쌀밥2의 비율 이라고.. 느릅나무껍질 끓인 물 입니다. 어디에 좋다고 했는데 기억이 나지않네요. 어쨌든 좋은물 ..
동백나무, 천리향, 꽃치자는 추운 양평에서는 노지월동이 되지않는지라 캐서 화분에 심어 서늘한 현관에서 실내월동 시켰는데 이제 봄날씨가 된것같아서 다시 정원에 심어주었습니다. 아래는 동백나무 입니다. 아직은 어려서 화분에 심어 실내월동 시킬수있지만 더 커지면 그러기도 힘들것같아요. 가을이 지나면 무가온하우스를 만들어 노지월동 시킬까 고민해봐야겠네요. 꽃망울도 몇개 나왔고 잎도 그대로 달고있네요. 현관의 환경이 햇빛이 부족하지만 온도는 맞았던것같습니다. 작년봄에 피었던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얘는 홑꽃이 아닌 겹동백 이랍니다. 흰꽃이 피는 백서향도 2그루라 2군데 따로 심어주었습니다. 이번에 꽃을 보았지만 환경이 안맞아서 꽃을 제대로 피워주지 못했기에 다시 무가온하우스를 만들어줘서 노지월동 시키나 고민을 해봐..
천리향은 남부지방에선 노지월동이 되지만 양평같이 추운곳에선 노지월동이 어려운데 어릴적 추억도 있고 천리향의 향이 좋아서 두그루 키우고 있습니다. 우리집 천리향은 붉은꽃이 아닌 흰꽃인 백서향 입니다. 정원에서 키우다가 실내로 들이기가 어려워 몇년을 무가온 온실을 만들어 노지월동 시켜주었는데 꽃눈이 얼어붙어 꽃을 한번도 볼수가 없어서 아쉬웠지요. 지난 겨울 동백나무를 캐서 화분에 심으면서 백서향 2그루도 캐어 화분에 심어서 서늘한 현관에서 월동시켜주었는데 현관의 환경도 햇빛이 좀 부족하여 썩 좋은 환경은 아니었고.. 그래서 잎들이 우수수 떨어져버리고 다행히 꽃눈은 살아서 꽃망울이 부풀었습니다. 꽃망울이 통통해지길래 꽃을 일찍 보려고 거실로 옮겼더니.. 아뿔사.. 거실환경은 햇빛은 좋은데 너무 더운 온도라 꽃..
이웃집과 오랜만에 막국수가 먹고싶어서 홍천의 장원막국수를 찾아갔습니다. 예전에 몇번 간적이 있는데 이웃집에게 소개해주고자.. 여기는 순메밀막국수 이고 맛도 건강한 맛 이라서.. 아직 코로나 오미크론이 극성이라 점심시간 되기전에 도착하였더니 우리가 첫손님 이었네요. 주방쪽과 실내 입니다. 여긴 아직 입식테이블이 아니라 그건 좀 불편하였네요. 자리에 앉아 창밖을 담고있는데 손님1팀이 들어와서 옆모습이 쬐끔 찍혔네요. 주방 위에 붙은 메뉴판 입니다. 우리는 순메밀국수 비빔(10,000원) 4인분, 녹두빈대떡(11,000원)을 주문하였습니다. 따끈한 물이 나왔는데 국수 삶은물 인것 같네요. 금방 부친 따끈따끈한 녹두빈대떡이 나왔습니다. 반찬은 무생채와 백김치가 전부 입니다. 막국수에 반찬은 이거면 충분하더라구요..
리챔햄 1캔과 냉장고속 야채들로 볶아본 햄야채볶음밥 입니다. 요즘 신선한 야채들이 귀할텐데요 신선한 냉동야채가 한팩이 있어서 햄넣고 볶아서 맛난 점심한끼가 되었네요. 리챔1캔도 큼직하게 썰어서 한통 다넣고.. 큼직하지만 부드러워서 맛도 있었구요.. 재료 : 밥1공기, 대파1/2대, 마늘1큰술, 리챔1캔, 양파1/4개, 송고버섯2개, 냉동야채(브로콜리, 컬리플라워, 아스파라거스, 방울양배추, 당근), 소금, 후추, 굴소스1큰술, 카놀라유 냉동야채를 작게 썰고 양파 송고버섯도 작게 썰어줍니다. 리챔1캔도 모두 큼직하게 썰어주었습니다. 웍에 카놀라유를 두르고 마늘1큰술, 대파를 넣고 볶아 향을 내줍니다. 리챔도 넣고 잘 볶아줍니다. 썰어놓은 야채를 모두 넣고 볶다가 소금 후추를 뿌립니다. 야채와 햄이 잘 익으..
작년에 잘자라라고 화분의 제라늄을 정원에 심었더니 땅심을 받고 튼실하게 잘자랐었는데 추위를 피해 실내로 옮기는 와중에 깜박 잊고 하루밤새 얼어버려서 회생을 할수있을지 걱정 이었었지요. 일년새 잘자랐던 줄기들이 다 얼어서 고사했지만 다행히 아랫쪽에서 튼실한 줄기가 하나 자라나와서 이렇게 첫꽃을 피웠습니다. 두번째 꽃망울도 만들고 있구요.. 제라늄 종류도 많고 꽃색도 다양한데 얘는 살짝 겹꽃 이고 꽃색은 주황색 입니다. 작지만 꽃볼을 이루고 있는.. 꽃대 끝의 꽃망울에서 첫꽃이 개화했습니다. 차례대로 꽃피워가고.. 제라늄 학명 : Pelargonium lnquinans Aiton 꽃말 : 치구의 정, 결심 쌍떡잎식물강> 쥐손이풀목> 쥐손이풀과 아프리카 남부의 아열대지역이 원산지인 다년생초 또는 관목. 잎은 ..
종로5가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광장시장 무진장대구뽈찜에서 점심으로 대구뽈찜을 먹었습니다. 남편과 둘이서 뭘 먹을까 둘러보다가 대구뽈찜이 눈에 띄어 낙점을 했습니다. 광장시장은 코로나로 예전만큼 붐비지는 않지만 그런대로 활기가 있었습니다. 실내엔 손님들이 있어 사진찍기가 어려워 주방쪽을 담아봤습니다. 2층도 있었는데 화장실 가면서 보니 2층엔 손님이 한테이블도 없었네요. 메뉴는 여러가지 해물관련이 많은듯하네요. 벽의 메뉴판 입니다. 우리는 남편과 둘이라서 대구뽈찜(소 35000원)을 시키고 나중에 볶음밥1공기(3,000원)를 주문하였습니다. 먼저 앞접시와 간장소스와 반찬을 세팅해주었습니다. 반찬이 빈약한것같지만 대구뽈찜이 나오면 반찬에 그리 손이 가지않아서 요것으로 충분한것같네요. 대구뽈찜 소가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