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첩을 들추다보니 몇개월전 부산 갔을때의 사진이 보였고 그때 먹었던 완당 사진이 보여 소개하려고 가져왔습니다. 완당은 부산의 유명음식이기도 하지요. 몇개월전 부산에 갔을때 영도다리, 자갈치시장, 국제시장, 남포동, 광복동을 돌아다니다 점심을 먹으러 들어간 남포동 18번완당집입니다. 대학생 시절에 처음 가보고 결혼후는 서울에서 살았기에 그동안은 한번도 못가봤는데 갑자기 완당이 먹고싶어져서 검색을 해서 찾아가봤습니다. 아주 오랫만이어서 위치가 어딘지 확실히 알수가 없어서요.. 찾아가보니 지하로 내려가야 했구요.. 옛날에도 그랬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완당 2그릇을 주문했는데 남편이 초밥이 먹고싶다해서 하나는 세트메뉴를 시켰나봐요. 완당 6500원, 세트1(완당, 유부초밥3개, 김초밥2개) 9000원 이네요..
두달전에 도곡동 타워팰리스 근처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점심으로 혼밥을 먹게 되어서 근처 음식점을 둘러보던중 점심특선메뉴가 있다는 '봄에한우'에 들어가보게 되었습니다. 타워팰리스 근처라 유명맛집도 많고 가격대도 있는 곳에서 맛도 좋고 가격도 좋은 메뉴를 잘 만났다 싶었습니다. 점심특선은 몇가지가 있었는데요 아래는 제가 주문한 한우국밥입니다. 가격은 8000원이었구요. 봄에한우는 프리미엄 한우전문점 이네요. 제가 12시 이전에 가서 이때는 한산하여 실내를 부담없이 사진으로 담을수 있었습니다. 또 이날은 주말이어서 직장인들이 별로 없어서 그럴수도 있었겠습니다. 평일은 좀 붐빈다네요. 좀 지나니 사람들이 많이 들어왔습니다. 실내는 모던하고 깔끔하니 카페 같아서 한우전문점이 아닌듯 하였지요. 저기 와인도 보입니다..
어제 친구랑 왕십리역에서 만났습니다. 왕십리역사는 매우 크고 음식점들도 많아서 보통 역사안에서 다 해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식사도 하고 커피전문점에서 커피 마시고 수다 떨구요.. 어제는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카레집으로.. 카레마치 라는 카레전문점이네요. 저는 '돌솥치즈그릴함박카레'로.. (11,400원) 돌솥이 뜨거워서 비비니까 치즈가 죽죽 늘어나더라구요. 아주 맛있었어요. 친구는 '수제그릴함박카레'로.. (11,400원) 이것도 맛있었다네요. 여기 카레마치는 처음이었는데 근래 먹어본 카레집중에선 맛이 제일 나은걸로.. 가격도 괜찮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