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에서 준 누런호박이 있어 처리도 할겸 호박죽을 끓여봤습니다. 별다른게 들어가지않은 건강한 식감의 호박죽 입니다. 재료 : 누런호박1/4개, 물, 설탕5큰술, 소금1큰술, 꿀5큰술, 찹쌀가루+물 누런호박은 단단해서 전자렌지에 통째로 넣고 5분쯤 돌리면 칼이 잘 들어가서 손질이 잘 됩니다. 칼집 넣고 자르고 껍질을 제거하고 깍뚝썰기 해놓았습니다. 1/4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이웃들에게 나누어주었습니다. 냄비에 담고 물을 잠길만큼 넣고 30분정도 푹 끓여줍니다. 센불에 끓이다 중불로 줄여 푹 끓여줍니다. 믹서기에 갈지않고 국자로 으깨어주었는데 부드러운 식감으로 먹으려면 믹서기에 가는게 좋을듯.. 누런호박은 달지가 않아 설탕과 소금을 넣고 계속 끓여주었습니다. 마지막에 꿀도 좀 넣어주었습니다. 5분쯤 남기고..
다년생 이라 정원 화단에서 노지월동이 되는 히아신스는 보라색 한종류밖에 없었는데 화원에 간김에 색색의 히아신스를 3개 들여왔습니다. 흰색, 분홍, 빨강 으로요.. 데려와서보니 흰히아신스가 낱낱의 꽃도 큼직하고 튼실해보여서 잘 골라왔다 싶습니다. 빨간 히아신스는 핀것을 데려왔더니 어쩐지 약해보이고 활짝 피질않더니 왠일.. 두번째 꽃대를 올리고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여전히 약해서 활짝 꽃피우질 못하지만요.. 처음 데려왔을때 모습 입니다. 빨강은 피어있고 가운데가 흰색이고 오른쪽이 분홍 입니다. 분홍은 느려서 아직도 꽃을 안보여주고 있는데 분홍이 맞나.. 궁금하기도 합니다. 물을 촉촉히 주니 흰꽃이 개화하기 시작했습니다. 빨간 히아신스는 첫번째 꽃대가 말라버려서 아쉬웠는데 왠일.. 아래에서 두번째 꽃대가 쑤..
양평에 유명 선지해장국집이 몇군데 있는데 요즘은 생각나면 한번씩 가는곳인 원조양평해장국 입니다. 물가가 오르니 음식가격도 모두 오르는 추세 입니다. 여기도 가격이 좀 올랐네요. 추운 겨울 이면 한번씩 생각나는 선지해장국 인데 여긴 다녀온지 두달이 지나서 늦게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선지와 양이 많이 들었고 국물도 걸죽하구요.. 한번씩 생각나는 맛 입니다. 주차장이 좀 협소한데 다행히 주차를 하고 들어가봅니다. 길 건너편의 오래된 노포 였는데 이곳으로 옮긴지 좀 됩니다. 내부가 깨끗해졌습니다. 사람들이 많아 실내사진을 못찍고 벽의 메뉴판만 찍었습니다. 남편과 둘이 갔기에 우리는 양선지해장국(1만원) 2개를 주문하였습니다. 전보다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반찬이 나왔습니다. 고추다대기와 마늘쫑, 깍..
'가든하다'에서 점심을 먹고 블룸비스타에서 유승호 사진전을 본후 카페를 찾아 비아베네또로 왔습니다. 비아베네또는 예전에 몇번 가봐서 사진을 찍지않았는데요 1층과 5층 루프탑을 이용할수있고 2층에 앤틱가구가 진열된 쇼룸이 있는데 그동안 한번도 안봤다가 친구가 보고싶어해서 올라가봤습니다. 멋진 가구들이 진열되어있더군요. 식탁, 장식장, 액자, 소품들이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저는 모던한게 좋아 관심갖고 보지는 않았는데 이쁘기는 하네요. 침실도 연출되어있고.. 거실 소파도.. 전체적으로 담아보면 이런 모습.. 가구들이 대체로 가격이 있었는데 의자는 앉아보니 참 편하기는 했습니다. 다 둘러보고 친구는 작은 소품 하나를 구입하였지요. 다시 1층으로 내려와 커피와 빵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다 헤어졌습니다. 도움이 되셨..
유승호는 유명 사진작가 인데 예전에 '카포레'에서 유승호 사진전을 본적이 있습니다. 분명 사진 인데 유화나 수채화 같은 느낌이 나서 인상깊었던 사진들 이었는데 그때 본 사진들도 있고 새로운 작품들도 있었습니다. '가든하다'에서 점심을 먹고 바로 옆의 블룸비스타에 구경삼아 산책삼아 들렀다가 1층에 전시되고있는 유승호 초대전을 구경하고 왔습니다. 블룸비스타 외관과 정원을 구경하며 1층 로비로 걸어갔습니다. 블룸비스타 4성급 이네요. 별생각없이 들어갔는데 유승호 초대전 '봄으로 가는길'이 3월까지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분명 사진 인데 그림 같은 색감이.. '봄의 창가에서' 'Forest in Winter' 누구의 작품인지 모르지만 나무로 만든 조각품이 2개가 있었습니다. 벽에 빙둘러 사진들이 전시되고 있었구요..
친구부부 3집이 2달만에 만나 점심으로 먹은 '가든하다'의 점심특선 양념갈비살세트 입니다. '가든하다'는 실내도 넓직하고 정원도 넓어 식사후 정원을 거닐수있어 좋았습니다. 꽃이 화사한 봄에는 더 좋을듯 하네요. 점심특선메뉴가 있어 부담없이 맛있는 식사를 할수있을것 같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들어가봅니다. 실내는 꽤 넓었는데 우리는 예약을 했기에 한쪽 구석진곳의 조용한 곳으로 안내받았습니다. 우리에게 배정된 자리 입니다. 우리는 6명 이었기에 2테이블에 3명씩 넓직하게 앉을수있었습니다. 바깥에 보이는 정원뷰도 좋았습니다. 우리가 주문한 점심특선메뉴 양념갈비살세트(22,000원) 입니다. 양념갈빗살150g에 냉면, 된장찌개 중 택1 입니다. 일단 6인분을 주문하였구요 나중에 추가주문 하려고 했더니 밥과..
화원에 들렀다가 예전에 한번 실패한적이 있는 호주매화를 들여왔습니다. 하아신스를 사러 들렀는데 좁은 잎에 귀여운 붉은꽃이 많이 피어있는 호주매화가 눈에 들어와서 다시한번 키워보기로 하였답니다. 꽃이 많이 피었고 잎들도 싱싱한 상태 여서 구입했는데 사장님 말씀으론 호주매화가 물을 좋아한다고 하시네요. 일단 실내창가에서 키워보고 날이 따뜻해지면 분갈이를 해주기로.. 어차피 화분에서 실내월동을 해야하니까요.. 귀엽고 매력적인 붉은꽃이 많이도 피었습니다. 작은 꽃망울도 많이 달렸으니 한동안 꽃을 보여줄것 같네요. 호주매 학명 : Leptospermum scoparium 꽃말 : 고결한 마음 호주, 뉴질랜드가 원산지 이고 도금양과에 속하는 상록관목 이다. 호주에서 마누카꿀을 얻기위해 재배하는데 뉴질랜드 티트리, ..
애들이 양평집에 왔을때 어디를 여행갔다가 집근처에서 저녁 먹으러 들어가본 저스트텐동 양평점 입니다. 저스트텐동은 여러번 가본곳이라 처음 한두번만 포스팅 하고 그뒤로는 안했는데 애들이 색다른 메뉴를 주문하는 바람에 사진을 찍어두었답니다. 그런데 어쩌다보니 포스팅이 밀렸네요. 서너달은 지난것 같은데요.. 딸래미가 주문한 스페셜텐동 입니다. 외관은 잊어버리고 못찍었습니다. 차를 주차하고 들어가봅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주문하게 바뀌었던군요. 실내는 제법 넓은데 이쪽은 테이블을 많이 두지않았습니다. 테이블을 더 두어도 될것 같은데요.. 주방쪽과 홀 입니다. 우리는 복잡한 쪽을 피해 넓은 쪽 긴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남편과 나는 늘 주문하는 저스트텐동(10,900원) 2개, 딸래미는 스페셜텐동(16,9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