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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집은 벌써 영하로 떨어지는 날들이 있어서
2주전에 화분식물들을 월동준비로 실내로 들였습니다.
각자에게 알맞은 환경조건을 고려해서 거실창가, 복도창가, 안방창가와
화장실과 현관까지 골고루 알맞게 배치하여 주었지요.
온실이 없다보니 겨울이 다가오면 화분들의 월동준비가 큰일 입니다.
일년내내 계절과 상관없이 환경조건만 맞으면 꽃을 피워주는 꽃기린도
거실창가 한자리를 차지하고 자리잡았습니다.
이렇게 계속 꽃 피워주는 효자식물이 있어 겨울동안 눈과 마음이 즐거워지지요.
작고 앙징맞은 2개의 포엽 한가운데 눈에 잘 띄지않는 진짜꽃이 있습니다.
납작한 분재화분 비슷한 화분에 심어주었습니다.
실내로 들어오니 적응하느라 잎이 노래서 떨어지기도 하고..
그래도 꽃은 계속 피워주네요.
창가자리가 햇빛으로 사진찍기가 어려워 벽쪽으로 옮기고 담아주었습니다.
꽃기린
학명: Euphorbia milii var. splendens
영명: crown of thorns
꽃말: 고난의 깊이를 간직하다
쌍떡잎식물강>쥐손이풀목>대극과
christ thorn이라고도 함.
아프리카가 원산지이며 열대지방에서는 관목을 정원에 심고있다.
덩굴처럼 자라고 키가 2m이상 뻗는다.
꽃은 작고 짝을 이뤄 피는데 2장의 연붉은색 포가 꽃 바로아랫쪽에 달린다.
조건이 맞으면 일년내내 꽃이 핀다.
출처: http://moon104308.tistory.com/236 [꽃 뜰]
약간 덩굴성이 있어 그대로 두면 키를 아주 높게 키울수도 있는데
관리가 어려워 가지를 전지해서 키를 낮추고
전지한 가지는 삽목으로 옆에 심어주면 뿌리를 내려 번식이 됩니다.
예전에 한포트 사서 키우면서 분양도 많이 했답니다.
가끔 특이하게 포엽속에서 또 포엽이 나올수도 있습니다.
원래의 자리잡은 창가자리 입니다.
햇빛을 좋아하고 물은 화분흙이 마르면 충분히 주면 됩니다.
물은 좀 적게 주는 식으로..
바로 옆의 화사한 부겐베리아에 밀려 꽃기린이 기를 못펴는듯..
그래도 눈길이 가면 앙징맞은 꽃이 참 이쁘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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