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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양증맞은 꽃을 일년내내 피워주는 꽃기린은
햇볕 잘보고 물을 과습만 안되게 조절해준다면 키우기 쉬운 효자식물 입니다.
우리집 꽃기린은 몇년된 묵은둥이 인데요
처음엔 작은 포트 하나로 시작해서 삽목을 해서 아주 많이 번식시켰다가
양평집으로 이사와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잘못해서 지금은 세력이 많이 줄었습니다.
봄에 작은 화분으로 분갈이 해주었더니 살살 살아나서
이제 꽃도 제법 보여주고 잎도 튼실해보이네요.
꽃기린의 꽃색은 빨강 흰색이 있는데 우리집건 빨강 뿐입니다.
작은 빨간꽃이 참 앙징맞고 이쁘지요?
꽃과 잎이 더 큰 꽃기린도 있습니다.
꽃기린을 잘키운다고 자만하다가 거의 고사시킬뻔도 했는데요
다행히 살아나서 꽃도 잎도 이뻐졌습니다.
분갈이를 해주었더니 이렇게 잎도 꽃도 새로이 내고 튼실해졌습니다.
많이 번식시켰기에 큰화분에 모아심어주었는데
분갈이할때 보니 뿌리가 그리 많지는 않아서
분재화분 비슷한 낮은 화분에 심어주었지요.
빨간 꽃잎으로 보이는건 꽃잎이 아니라 진짜꽃을 싸고 있는 포엽입니다.
진짜꽃은 가운데 있는데 아주 작아서 눈에 잘 띄지않는답니다.
꽃기린
학명: Euphorbia milii var. splendens
영명: crown of thorns
꽃말: 고난의 깊이를 간직하다
쌍떡잎식물강>쥐손이풀목>대극과
christ thorn이라고도 함.
아프리카가 원산지이며 열대지방에서는 관목을 정원에 심고있다.
덩굴처럼 자라고 키가 2m이상 뻗는다.
꽃은 작고 짝을 이뤄 피는데 2장의 연붉은색 포가 꽃 바로아랫쪽에 달린다.
조건이 맞으면 일년내내 꽃이 핀다.
줄기에 가시가 있지만 꽃이 귀엽고 이뻐서 봐줄만하고
번식은 삽목으로 합니다.
환경조건이 맞으면 일년내내 꽃을 피워서
실내월동하는 겨울에도 거실창가에서 꽃을 계속 피워준답니다.
일년내내 꽃피우니 효자식물이라 할만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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