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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집 정원에 언제부턴가 채송화가 꽃을 피우고 있는데요

생각만큼 많이 번지지않아서 이쁜 모습이 아니어서 소개시켜드릴수가 없었습니다.

채송화는 피었다가 하루만에 져버려서 꽃이 많이 핀 모습을 포착하기가 어려웠지요.

봄에 화원에서 겹채송화를 한판(12포트) 사서 여기저기 심어두었는데

보기싫게 늘어지는 가지를 잘라 삽목도 하고 뒤늦게 작년의 씨앗이 싹터서 자라기도 하여

펜스화단 경계석 부근은 채송화 차지가 되었습니다.

채송화는 작고 여리한 꽃이지만 가만 들여다보면 참 이쁘답니다.

하루만에 져버리니 매일 카메라로 찍어줄수도 없고..

그래도 몇번에 걸쳐 담은 이쁜 채송화꽃들입니다.

아래 노란꽃은 붉은색이 살짝 들어간 겹꽃인데 참 이쁘지요?

 

 

아래 흰꽃은 작년의 씨앗에서 뒤늦게 싹튼것인데

모종보다 오히려 튼실하게 잘 자라났습니다.

예전에는 채송화도 홑꽃이 많았는데 언제부턴가 겹꽃이 대부분이 되었네요.

홑꽃도 참 이쁜데요..

 

채송화

학명: Portulaca grandiflora Hook.

쌍떡잎식물강> 중심자목> 쇠비름과> 쇠비름속

꽃말: 가련, 순진

1년생초로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이다.

키는 20cm정도이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두툼한 육질의 잎은 선형으로 어긋나고 끝이 둔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7~10월경 가지끝에 백색,자주,홍색,황색으로 1~2송이씩 핀다.

도란형의 꽃잎은 5장이고 수술은 많고 암술대는 5~9개로 갈라진다.

삭과의 열매는 익으면 수평으로 갈라지고

속의 씨는 작고 많으며 흑자색, 흑색이다.

 

봄에 화원에서 2포트 사서 심어준 썬파워 입니다.

월동을 잘한다는데 번식을 어찌나 잘하는지..

주위로 많이 번졌습니다. 이름대로 썬파워네요.

잎도 꽃도 채송화 비슷한데 뉴질랜드채송화, 네델란드채송화라고도 한답니다.

가운데 두군데 뭉친 부분이 원래 심어준 자리이고

그 주위로 잎줄기가 떨어져나가 뿌리를 내리고 번식을 많이 하였습니다.

 

잎도 꽃도 채송화 비슷한데 꽃은 채송화 홑꽃 같습니다.

꽃도 많이 피우고 아주 튼실한것 같습니다.

 

떨어져나가 번식한 썬파워꽃.

 

다시 채송화로 돌아와서..

이건 모종을 심어준 채송화구요

모종 한포트에 두가지색이 같이 심어진것도 있었습니다.

 

분홍색도 이쁘구요.

 

잎은 시들한데 꽃은 이쁘게 피워서 담아주었습니다.

 

요건 늘어진 가지를 잘라 삽목했더니..

이 작은것이 꽃을 피워서..

 

얘도 삽목한 채송화꽃이구요.

막 피었을때가 너무 이쁩니다.

 

분홍색도 있고 진분홍색도 있구요.

 

살짝 주황빛이 도는 꽃도 있구요..

 

드믈지만 흰채송화도 이쁩니다.

 

올해는 제법 번식을 많이 했으니 내년에는 씨앗이 많이 떨어져

저절로 채송화꽃밭이 만들어지겠지요.

썬파워꽃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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