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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집 정원의 데크화단에 잡초로 한포기 자란 미국자리공이 꽃을 피웠습니다.

어릴땐 잎을 보고 까치수영인가 하고 그냥 둬보기로 했는데

꽃이 피는걸 보니 미국자리공이었습니다.

뽑아버릴까 하다가 꽃이 귀엽고 잎이 싱싱해서 꽃을 다 보고나면 뽑기로 했지요.

미국자리공은 귀화식물인데 독성을 활용해서 천연살충제로 만들어 쓴다니

나중에 채취해서 천연살충제를 만들어봐도 되겠네요.

 

 

꽃이 작지만 하얀꽃잎에 초록씨방이 아주 귀엽네요.

 

초록씨방도 조금 비대해졌구요 나중에 까맣게 익습니다.

 

백일홍꽃밭에 한켠에 저절로 나서 자라고 있어요.

잎도 꽃도 상태가 아주 좋아보이지요?

 

미국자리공

학명: Phytolacca americana

쌍떡잎식물강>석죽목>자리공과>자리공속

영명: poke

pokeberry, pokeweed라고도한다.

북아메리카 동부지방의 습지나 모래땅이 원산지이고

강한 냄새가 나는 관목처럼 생긴 식물로

독이 있는 뿌리는 겨자무의 뿌리를 닮았다.

6~9월에 흰꽃이 피고 붉은빛이 도는 검은 장과가 열린다.

줄기는 붉은색 또는 자주빛이 돌고 독성이 있으며

열매에는 옷감,종이 등을 물들이는데 쓰는 붉은 염료가 들어있다.

 

꽃이 피기 시작할때 담아본 모습입니다.

하얀 꽃대가 나오길래 까치수영일까 기대를 했는데..

올해 봄에 가물어서 까치수영이 겨우 목숨만 부지하고 꽃을 안피웠거든요.

 

잎도 싱싱하고 꽃도 귀여워서 이뻐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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