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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봄에 양평집 정원에 월동을 잘한다는 베르가못을

2포트씩 2군데에 심어주었습니다.

주차장화단에 심은것은 월동은 잘했는데

화단정지작업으로 잔디를 뽑아주는과정에서

뿌리를 다쳤는지 거의 도태상태구요..

펜스화단에 심은 두포트는

월동 잘하고 엄청 번식 잘하고 잘자라주었습니다.

분홍색꽃이 훨씬 번식도 잘하고 꽃대도 많이 올렸네요.

아래사진은 빨강꽃입니다.

꽃송이는 좀더 큰데 줄기끝에 한송이만 꽃을 피웠습니다.

 

 

베르가못은 낱낱의 꽃이 꿀풀과 다운 모습이네요.

자세히 보면 꽃모양은 그런데 멀리서 무리지어 핀 모습은 참 화사합니다.

 

베르가못 분홍꽃입니다.

잎에서 풍기는 향이 얼마나 상큼하고 진한지..

 

막 피어나기 시작한 모습이구요..

 

빨강꽃은 작년에 꽃을 보여주지않더니

올해는 줄기끝에 한송이씩 피었고

분홍꽃은 작년에도 몇송이 꽃을 보여주었는데

올해는 번식 잘하고 키가 커지더니 한줄기에 꽃대를 몇개씩 올렸습니다.

 

베르가못

학명 : Monarda didyma L.

꿀풀과의 다년초로 캐나다와 미국이 원산지이다.

높이는 40~120cm로 줄기는 곧게 자라며 네모지다.

잎은 난형이며 끝은 뾰족하다.

꽃은 6~9월에 붉은색 연분홍색 흰색으로 핀다.

많은 원예품종이 있으며 매콤한 향과 맛이 난다.

아메리칸 인디언은 잎의 침출액을 차로 마셨는데

이를 오스위고티(oswego tea)라 한다.

노지월동하고 더위에 강하며 통풍을 필요로 한다.

번식은 실생, 분근(4월)으로 한다.

 

추위에 강해서 양평에서 충분히 월동이 되고

뿌리가 뻗어서 저절로 번식이 잘되는듯 합니다.

 

꿀풀과 답게 벌과 나비가 좋아하는 밀원식물이기도 합니다.

향이 좋은 허브식물인데 잎과 꽃을 활용하나봐요.

꽃잎으로 차를 만들던데 한번 차로 우려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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