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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집 데크화단에 심어져있는 고추나물이

작지만 귀여운 노란꽃들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작년봄에 집근처 산기슭에서 잎이 예사롭지않아보이는 작은 식물이 있어

두그루 캐어와 데크화단에 심어주었구요

노란꽃이 피길래 폭풍검색해서 고추나물이란걸 알게 되었습니다.

양평의 추위에도 거뜬하게 월동을 잘해내고

올해는 튼실한 줄기를 여럿 내더니 꽃망울을 무수히 내고 있습니다.

작은 노란꽃은 오전에 피어났다가 오후늦게 져버리지만

새로운 꽃망울들이 계속 나오고 있어 매일 꽃을 볼수 있습니다.

 

 

작지만 노란꽃이 귀엽지요?

 

고추나물

학명: Hypericum erectum

물레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

키는 20~60cm이고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없는 댓잎피침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7,8월에 노란색으로 가지끝에 취산꽃차례로 피고 하루만에 진다.

열매는 9,10월에 달걀모양으로 삭과로 익어 늦가을에 터진다.

관상용, 식용,약용으로 쓰인다.

 

겨울이 되면 지상부는 말라죽고 땅속뿌리는 살아있는 다년생초로

봄이 되면 싹터서 새로운 줄기를 냅니다.

작년에 작고 가는 줄기 두세개 였는데 올해는 굵은 줄기를 여러줄기 올리고

꽃망울도 무수히 만들어내서 두그루가 작은 군락을 이룬듯 합니다.

관리도 까탈스럽지않아 정원에 심어 기르기 좋은 식물이네요.

 

이번 장마비에 줄기들이 살짝 기울어졌습니다.

두그루가 제법 여러포기 같지요?

일년만에 엄청 잘 자랐습니다.

 

처음엔 원예용으로 많이 나오는 물레나물꽃인가 했더니

같은 물레나물과지만 약간 다른 고추나물꽃이었네요.

물레나물꽃도 이쁘지만 고추나물꽃도 이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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