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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에서 기르던 토종닭을 한마리 백숙 해먹으라고 가져왔습니다.
토종닭이 그대로 하면 아주 질기기에 며칠 냉장고에서 숙성시킨후 압력밥솥에 푹 끓이고
그 닭국물에 닭죽까지 해서 보양식으로 잘먹었습니다.
닭백숙 할때 엄나무를 넣으면 효능도 좋고 신기하게 기름이 둥둥 뜨지도 않아 좋습니다.
엄나무닭백숙과 닭죽 끓이는법 입니다.
재료 : 토종닭1마리+닭똥집과 알, 불린쌀2인분, 엄나무5토막, 대파2대, 마늘10개, 물, 소금, 후추
쌀은 씻어불리고 엄나무, 대파, 마늘을 준비합니다.
닭은 기름기를 떼어 깨끗이 씻어놓습니다.
압력솥에 닭의 뱃속에 마늘, 닭똥집, 알을 넣고 엄나무와 대파도 넣고 물을 압력솥의 최대부분까지 넣고
뚜껑을 꼭닫아 불을 켭니다.
추가 돌기시작하면 불조절을 해가며 1시간 푹 고아줍니다.
토종닭 이라 1시간은 고아줘야 좋더라구요.
불은 추가 돌기시작하면 중불로 낮춰줍니다.
1시간 고아준후 압력솥의 김이 저절로 빠지고난후 뚜껑을 열었을때 모습 입니다.
푹 잘 고아졌네요.
큰접시에 담아 식탁으로..
닭백숙을 먹으면서 닭죽을 끓여줍니다.
부부 둘이서만 먹었기에 먼저 닭다리를 한개씩..
질긴 토종닭이 부드럽게 잘 찢어집니다.
닭백숙을 먹는동안 닭죽을 끓입니다.
큰냄비에 불린쌀을 넣고 닭국물을 걸러서 부어 끓여줍니다.
닭국물이 엄나무를 넣어서 그런지 검스레 합니다.
기름이 걷어낼정도로 둥둥 뜨지도 않구요..
센불로 끓이다가 끓기시작하면 중불, 약불로 조절해가며 끓입니다.
한번씩 저어주어야합니다.
쌀알이 퍼지면 완성입니다.
이미 배가 불렀기에 닭죽은 조금만..
그래도 닭죽까지 먹어줘야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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