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정화식물로 실내에 두면 이산화탄소를 제거하고 산소를 방출한다는 홍페페가 매년 이맘때가 되면 꽃 같지도않은 꽃대를 올리네요. 2년전 너무 키가 커져서 삭뚝 자르고 정리해서 작은 화분에 심어주었더니 자람이 느려지고 꽃대도 작게 올렸습니다. 종류가 청페페, 홍페페가 있는데요 홍페페는 줄기가 붉고, 두툼한 잎 가장자리에 빨간선을 그리고있는것이 청페페와 다른점 이랍니다. 윤기있는 두툼한 잎이 이뻐서 기르는것 이지요. 가지끝에 예년처럼 길죽한 꽃대 2개를 올렸습니다. 홍페페꽃은 요렇게 생겼습니다. 전체모습 인데요 가지가 늘어지길래 또 삭뚝 전지해서 따로 심어주었습니다. 홍페페는 삽목도 잘됩니다. 홍페페 학명: Peperomia clusifolia 후추과의 상록다년초. 원산지는 서인도제도,베네수엘라이다. 추위에 ..
화분식물들은 원산지가 대개 아열대식물들이어서 노지에 못심고 화분에서 키우게 되는데 겨울에는 실내월동을 하게 해줘야 합니다. 우리집 홍페페는 몇년 키운 묵은둥이인데 이렇게 키가 작은 이유은 작년에 키만 큰 줄기를 삭뚝 잘라 모체 옆에 삽목해준것이 어찌된것인지 모체는 죽어버리고 삽목가지만 이렇게 살아남았습니다. 다행히 새잎장도 몇개 내고 지금도 새잎이 나오고 있습니다. 잎사귀가 크고 두툼하고 가장자리에 이쁘게 빨간선을 두르고 있어 이름이 홍페페라고.. 빨간선이 없는건 청페페라고 부르는듯 하네요. 홍페페는 줄기도 붉은색이지요. 약간 그늘진곳에서도 잘자라기에 안방 침대 협탁위에 두었구요 위쪽에 창이 있어 빛을 어느정도 받는답니다. 줄기 아래쪽에 새가지가 하나 나왔고 옆에는 잎꽂이 한것이 새잎을 몇개 내고 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