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집 정원에 붓꽃들이 피기시작했습니다. 부채붓꽃은 잎이 부채살처럼 넓어 처음엔 범부채인가 착각했었는데요 다른 붓꽃보다 먼저 꽃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잎이 넓고 단단하고 꽃색은 좀더 밝은 연보라 입니다. 라일락과 허브들이 있는 화단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붓꽃의 꽃망울은 검 같고 꽃잎의 무늬는 누구도 흉내내기 어려운 자연의 작품 이지요. 부채붓꽃 학명 : Iris setosa Pall. ex Link 외떡잎식물강> 아스파라거스목> 붓꽃과> 붓꽃속 다년생초로 원산지는 아시아(중국, 한국, 일본), 유럽(러시아)이고 크기는 30~70cm이다. 잎은 길이 20~40cm, 폭 1~2cm로 칼모양이고 어긋나게 2줄로 배열되어 부채살 모양이다. 꽃은 6~7월에 자주색으로 피며 외꽃덮이는 넓은 거꿀달걀모양으로 황색맥이 ..
양평집 정원에 3종류의 라일락이 자라고 있는데 미스킴라일락, 보라색꽃 라일락, 흰꽃 라일락 입니다. 그중 흰라일락은 아직 너무 어려 꽃을 피우지못하고있고, 보라라일락은 먼저 꽃피웠다 졌구요.. 요즘 한창 미스킴라일락이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미스킴라일락은 라일락에 비해 잎도 꽃도 작아서 앙증맞은 느낌도 듭니다. 아래사진은 요즘 한창 꽃피우고있는 미스킴라일락 입니다. 잎과 꽃이 작지만 라일락에 비해 훨씬 단단한 느낌.. 작은 잎과 꽃이 깜찍한것 같아요. 며칠전 이렇게 작은 꽃망울로 있었는데요.. 라일락(lilac) 쌍떡잎식물강> 꿀풀목> 물푸레나무과> 수수꽃다리속. 학명 : Syringa vugalis L. 유럽동부와 아시아온대지역이 원산지이다. 수수꽃다리속엔 약 30종이 있다. 낙엽관목으로 잎은 마주나며..
양평집 정원에 요즘 매발톱꽃들이 피기시작했습니다. 우리정원에는 매발톱 종류가 3가지가 있는데요 예전부터 흔히 심던 하늘매발톱, 화원에서 들인 겹매발톱, 어디서 씨가 날아와 저절로 자란 또다른 매발톱.. 이렇게 3종류가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아래는 화원에서 들인 화사한 겹매발톱꽃 입니다. 겹이라 모양도 특이하고 꽃색도 화사합니다. 꽃망울이 아래에서 계속 나오고 있네요. 올해는 작년겨울에 뿌려주었던 거름 덕분인지 자람세도 좋고 꽃망울도 많이 왔습니다. 한동안 꽃을 보여줄것 같네요. 매발톱 학명: Aguilegia buergeriana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꽃은 6~7월에 피는데 꽃잎같은 꽃받침이 5장, 꽃잎이 5장이고 꽃잎 밑둥에 꿀주머니가 있다. 열매는 골돌로 5개고 8~9월에 익으며 털이난다...
양평집 정원에는 사과나무도 한그루 있는데요 알프스오토매 라는 아주 작은 골프공만한 사과가 열리는 종류 입니다. 달고 병충해가 없다고해서 전원생활 시작한지 얼마안된 우리부부에게는 알프스오토매사과나무가 꼭 심어야할 수종으로 생각되었지요. 확실히 다른 사과나무에 비해 병충해는 없는것 같아요. 다만 사과가 너무 작아서 먹을것이 별로 없다는거.. 사과꽃은 사과가 크나 작으나 똑같은것 같습니다. 배꽃에 비해 연하고 여러보이면서도 꽃잎이 솜털이 있는건지 약간 두툼해보이기도 하구요.. 며칠전만해도 이렇게 피어있었는데.. 갑자기 꽃잎이 다 떨어졌습니다. 이제 열매를 기다려야지요. 작년에 비해 꽃망울수가 적게 왔는데 원인을 알아봐야될것 같아요. 꽃망울 겉면은 살짝 분홍색이고 활짝 피면 흰색 입니다. 사과나무(apple) ..
양평집 정원에 한그루 심어줬던 죽단화(겹황매화)가 2년새 덩치가 많이 커졌습니다. 관목이라 뿌리쪽에서 계속 새가지가 나와 포기가 커져가는데요 작년 겨울에 땅심을 북돋우느라 거름을 뿌려두었는데 그효과가 있는것도 같습니다. 자람새도 꽃의 크기도 더 커져보이니까요.. 홑꽃인 황매화와는 잎의 모양 등 여러가지가 같아보이는데 꽃만 겹꽃 입니다. 노란 죽단화가 요즘 거의 만개했는데 노란색이 봄의 꽃색이라 주차장쪽 정원이 화사해보이네요. 막 피어나는 꽃망울도.. 활짝 핀 모습도 봄의 꽃 이라 할만 하네요. 처음 개화하기 시작할때의 모습 입니다. 꽃망울이 많지요. 죽단화 학명: Kerria japonica f. pleniflora (Witte) Rehder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 황매화속 낙엽활엽관목으로 전국..
양평집 정원에는 때가 되니 차례대로 꽃들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작지만 깜찍한 아로니아꽃도 부케 같이 꽃공 같이 꽃을 피워주고 있네요. 3년전 지인이 정원의 아로니아나무를 나눠주겠다고해서 분양받아 심어주었는데 정원이 좁은 관계로 3그루만 분양받았습니다. 처음 아로니아꽃을 보고 깜짝 놀랐는데요 생각외로 아로니아꽃이 너무 이뻐서였습니다. 아로니아 열매는 탄닌성분이 있어 효능은 좋지만 떫은맛이 있어 먹기가 거북한데 숙성되면 떫은맛이 감소해서 냉동보관했다가 먹으면 먹기가 나아지는것 같네요. 꽃이 피기시작해서 며칠에 걸쳐서 담아주었습니다. 작은 꽃망울도 이쁘고 갓피어난 꽃은 분홍꽃술로 더 이쁘구요.. 아로니아 학명 : Aronia melanocarpa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 아로니아속 원산지는 북아메리카 ..
토종병꽃나무는 양평집 주변 야산에서도 흔히 볼수있는 나무인데요 어쩌다 나무수국을 심는다는게 화원사장님의 실수로 우리집에 데려왔던 병꽃나무 입니다. 이미 심었는지라 나무수국만 또 데려오고 말았지만요.. 이제는 제법 커서 꽃이 만개하고 있네요. 양평집에는 병꽃나무가 2종류 있는데 이 토종병꽃나무가 꽃피고 지고나면 그뒤로 삼색병꽃나무가 꽃을 피웁니다. 삼색병꽃나무가 삼색의 꽃으로 화사하지만 토종 병꽃나무도 연녹색으로 피어나 점차 붉어지니 보기에 좋고 꽃도 많이 피우는편 이랍니다. 병꽃의 모양은 다 비슷한것 같아요. 새로 피어나 연녹색의 꽃도 있고 살짝 붉어진 꽃도 있구요.. 꽃속을 들여다보듯 찍으면 귀여운 꽃 입니다. 어느새 이만큼 컸습니다. 가지전지도 한번씩 해준것입니다. 병꽃나무 학명: Weigela su..
양평집 정원의 딸기꽃 분홍꽃이 피었습니다. 보통 딸기꽃은 흰꽃 인데요 처음에 모종을 사서 심어준것이 분홍꽃 이어서 이상타.. 하고 찾아보니 관하딸기 라는 사계절 꽃피우는.. 정확히 말하면 봄부터 가을까지 꽃이 피고 딸기가 열리는 사계딸기 였어요. 꽃도 이쁘고 딸기도 철철이 열리고.. 이쁜 딸기모종이 우리집에 온것이었지요. 줄기가 뻗어나가 새로운 개체가 생기는데 그동안 이웃집에 몇포기 분양하고도 아직도 10포기가 남아있네요. 번식도 성공적이고 노지월동도 잘된답니다. 이제 꽃이 피기시작해서 아직 딸기는 열리지 않았습니다. 딸기(strawberry) 쌍떡잎식물강>장미목>장미과>딸기속 학명 : Fragaria ananassa Duch 꽃말 : 예견, 행복한 가정 딸기는 키가 작은 풀로 수염뿌리가 있다. 잎은 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