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는 눈이 잦네요. 그저께도 많은 눈이 왔는데 또 눈이.. 오늘 눈은 함박눈 이네요. 눈발이 굵어 사진에 잘 잡힙니다. 눈이 그치면 눈치우러 나가야겠지만 지금은 이쁜 설경입니다. 데크로 나가는 거실 문을 열고 눈내리는 풍경을 담아봤습니다. 이쁘지요? 사진으로는 좀 아쉬워 잠시 동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거실 통창으로도 담아보고.. 건너편 집을 당겨서 담아보았어요. 눈발이 좀 보이네요. 데크쪽에서도 담아보았어요. 그제 어제는 엄청 춥고 그제는 또 엄청난 태풍급 강풍으로 몇그루 나무에 씌워준 비닐하우스도 날아가버려 나무들이 얼어죽지나 않을지 걱정입니다. 뒤늦게 다시 비닐을 씌워주긴 했지만요.. 이번겨울은 날씨도 엄청 춥고.. 눈도 많이 오고.. 꽤 많이 오고있지요? 이쁘기도 하고.. 지붕 위로도.. 위쪽으로..
아열대식물이라 화분에서 키우는 익소라가 월동준비로 실내로 들여오니 꽃망울을 맺기시작해서 이제는 제법 개화를 많이 하였습니다. 매년 실내월동중에 꽃을 보여줘서 기특한데 올해도 때되니 이렇게.. 안방창가가 화사해졌습니다. 몇년전부터 하얀 솜뭉치 같은 벌레가 생겨서 고전중인데요.. 화분 2개중에서 하나는 꽃망울을 모조리 잘라버리는 불상사가.. 벌레가 꿀이 생기는 꽃망울에 잘 생기기때문에.. 약도 치고 손으로 잡아주고해도 퇴치가 잘안되네요. 화분 하나는 다행히 꽃망울이 갉아먹히기전에 잡아줘서 이렇게 꽃을.. 얼마나 다행인지요.. 햇빛이 비치는 실내에선 사진으로 이쁘게 담기가 어렵네요. 그늘지면 촛점이 안맞고.. 사진찍는 기술이 없어서요.. 꽃망울 하나하나가 길어지며 끝부분에 4장의 꽃잎이 펼쳐집니다. 익소라꽃색..
여름에 삽목줄기 몇개 얻어와 삽목이 성공했던 포체리카가 노지에서는 일년초지만 실내월동이 된다기에 화분식물들 실내로 이동시켜 월동준비 해줄때 다시 작은 포트분에 몇줄기 삽목해서 실내창가에 두었습니다. 너무 늦었을까 싶었더니 다행히 새잎과 꽃들을 내고있네요. 실내월동 성공 입니다. 카멜레온, 쇠비름채송화 라고도 부르는 포체리카는 꽃색이 다양한데 우리집의 포체리카는 노랑, 빨강 뿐입니다. 잎도 꽃도 작고 빈약하지만 삽목성공, 실내월동 성공 이기에 소개드립니다. 늦추위까지 그대로 데크의 화분에 두었더니 잎과 꽃이 말라떨어지고 고사직전의 줄기 몇개 포트분에 심었는데 다행히 작은 새잎도 내어주고 꽃도 자그맣게 피우고 있습니다. 채송화 종류라 하루만에 져버리는 빨강, 노랑꽃이 작지만 이쁘지요? 꽃은 하루만에 지지만 ..
오랜만에 올해봄부터 다시 키우기시작한 제라늄 인데요 서울아파트에서 키우던건 홑꽃제라늄 이었고 지금은 겹꽃제라늄 입니다. 바깥에서 키우다 월동을 위해 실내로 들였는데 너무 늦게까지 바깥에 두었는지.. 실내로 들어오니 잎이 거의 말라떨어지고 새잎이 나는 와중에 꽃대를 올리고 몸체에 비해 큼직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제라늄은 키워보니 홑꽃이 참 예쁜데 겹꽃은 꽃술이 잘안보여 덜 예쁜것 같습니다. 작게 새로 나오던 잎도 몸살인지 노랗게 되어 말라떨어지고 또 새잎들이 나고있습니다. 아파트에선 자리이동이 없다보니 잘자랐는데 주택에선 바깥에서 실내로 들이다보니 애로사항이 있는듯.. 환경변화로 한번씩은 몸살을 하고 적응기간이 필요하네요. 그래도 몸체에 비해 꽃망울을 많이 내고있네요. 제라늄 학명: Pelargoniu..
오렌지자스민이 월동준비로 안방창가로 들여왔더니 작은 꽃망울이 커지면서 하얀 작은꽃들을 가득 피우고 있네요. 짙은 향기와 함께.. 인도네시아가 원산지인 오렌지자스민은 추위에 약해서 실내월동을 시켜주어야 하는데요 잎도 작고 꽃도 작고.. 쑥쑥 크는 나무는 아닌지라 10년 넘게 키우고있는데도 크기는 아담합니다. 자스민 종류는 아니지만 향이 아주 좋아서 오렌지자스민 이라고 불리네요. 작은 하얀꽃이 참 깜찍하고 이쁘지요? 가지끝에 꽃망울이 모여 피어서 작은 부케같은 느낌 입니다. 꽃수명은 짧아 이삼일만에 두툼한 꽃잎이 낱낱이 떨어져내립니다. 대신 작은 오렌지모양의 열매가 달려 초록에서 점차 빨개지며 오래 달려있습니다. 10년 넘게 키웠지만 크기는 아담하고.. 가지들은 풍성하지요? 한번씩 통풍을 위해 가지치기를 해..
월동준비로 실내로 들여올때 조그마하게 맺히기시작했던 크리스마스선인장 꽃망울이 실내로 들여오자 부풀기시작하더니 활짝 꽃피우기 시작했습니다. 게발선인장, 가재발선인장이 종류가 여럿 있는데 원산지가 남미인 크리스마스선인장은 북반구에서는 크리스마스 무렵 실내에서 꽃을 피우기에 크리스마스선인장이라 부릅니다. 아직 꽃망울이 계속 생기고있어 한동안 꽃피울것 같네요. 꽃이 특이하게 생겼지요? 화사하게 꽃피워줘서 집안분위기가 화사해졌습니다. 크리스마스선인장(Christmas cactus) 학명 : Zygocactus truncactus(Haworth) K. Schumann 속씨식물> 쌍떡잎식물강> 선인장목> 선인장과 꽃말 : 불타는 사랑 원산지는 남아메리카(브라질)로 숲, 바위에서 서식한다. 크기는 30cm인 편평한 줄..
글라디올러스는 구근식물인데 양평에서는 노지에서 월동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늦가을에 구근을 캐두었다가 봄에 다시 심어주어야합니다. 지난봄에 구근수가 많아 2군데에 나눠심어주었는데 매번 캐기가 번거로워서 보온을 해주면 겨울을 날까 시험해보기로 하고.. 한군데만 이렇게 구근을 캐어주었습니다. 다른곳은 양지바른 곳이기도 해서 비닐로 보온을 해주면 괜찮지않을까 싶네요. 한군데서 캔 글라디올러스 구근 입니다. 지난 봄에 마른 껍질을 벗기고 요렇게 모아서 심어주었지요. 구근에서 싹이 나고 키다리로 자라 여름에 요런 화사한 꽃을 피워주었습니다. 지상부가 말랐을때 구근을 캐주면 됩니다. 구슬같은 자잘한 자구들도 엄청 많이 생겼네요. 노지월동하면 엄청 번식이 될터인데.. 버리기도 아깝고.. 늘 보관하던 대바구니에 담아..
양평이 영하로 떨어지는 날들이 며칠 지속되어서 정원의 나무들을 월동채비를 해주기로 했습니다. 일단 나무들이 거의 잎들이 떨어졌기에 발치에 거름들을 올려주었구요.. 겨울에 거름을 올려주면 나무에도 영양분이 가기에 좋고 또 거름이 발효하면서 열이 나기에 보온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아래는 배롱나무인데 작년가을에 심어주어서 작년겨울에도 보온을 충분히 해주어서 무사히 겨울을 넘겼기에 올겨울도 잘 지나리라 생각하며.. 나무 발치에 거름을 올려주고 나무줄기는 보온재로 감싸주었습니다. 올봄에 심어준 피자두 인데요 피자두는 겨울을 충분히 넘기지만 첫겨울이라 한겹만 싸주고 거름도 올려주고.. 이번겨울만 해주면 될것같습니다. 올해봄에 심어준 배나무인데 배나무 역시 겨울을 잘넘기지만 첫겨울이라 보온해주었습니다. 그래도 올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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