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봄에 양평집 정원에 월동을 잘한다는 베르가못을 2포트씩 2군데에 심어주었습니다. 주차장화단에 심은것은 월동은 잘했는데 화단정지작업으로 잔디를 뽑아주는과정에서 뿌리를 다쳤는지 거의 도태상태구요.. 펜스화단에 심은 두포트는 월동 잘하고 엄청 번식 잘하고 잘자라주었습니다. 분홍색꽃이 훨씬 번식도 잘하고 꽃대도 많이 올렸네요. 아래사진은 빨강꽃입니다. 꽃송이는 좀더 큰데 줄기끝에 한송이만 꽃을 피웠습니다. 베르가못은 낱낱의 꽃이 꿀풀과 다운 모습이네요. 자세히 보면 꽃모양은 그런데 멀리서 무리지어 핀 모습은 참 화사합니다. 베르가못 분홍꽃입니다. 잎에서 풍기는 향이 얼마나 상큼하고 진한지.. 막 피어나기 시작한 모습이구요.. 빨강꽃은 작년에 꽃을 보여주지않더니 올해는 줄기끝에 한송이씩 피었고 분홍꽃은 작년에..
이제 양평에도 따스한 봄날이 온것 같습니다. 낮기온이 올라가니 얼었던 땅도 어느정도 녹아서 작업을 할수있을 정도가 되었네요. 작년 가을에 정원의 잔디를 파내고 꽃밭의 경계석을 묻어주다가 갑자기 일이 생겨 주로 서울집에 머무느라 작업이 중단 되었었는데요 나머지 부분을 마저 해주기로 했습니다. 미리 삽으로 파놓은 잔디를 호미로 흙을 털어내었습니다. 잔디와의 경계에 경계석만 묻어주면 된답니다. 꽃밭에 성장력 좋은 잔디가 더이상 파고들지 못하도록 하는거지요. 작년에 벽돌 200장을 사서 쓰고 남은것입니다. 이번에 흙 털어낸 부분에 쓰면 딱 알맞을듯 하네요. 데크와 집주위에 이렇게 꽃밭으로 쓰려고 잔디를 파내고 경계석을 묻었습니다. 비닐이 덮혀진건 백서향(흰천리향) 입니다. 남쪽지방에선 노지에서 겨울을 나지만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