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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집에서부터 키워오던 테이블야자가 매년 겨울철 이맘때면 꽃대를 올리는데
이번겨울에도 어김없이 꽃대 몇개를 올렸습니다.
테이블야자는 아레카야자랑 비슷하게 생겼지만 이름대로 키가 아담 합니다.
아레카야자는 쑥쑥 자라지요.
꽃을 피워도 꽃이라 할수있을지..
아래사진처럼 초록알갱이가 노래지면 그것이 꽃이고 열매 입니다.
초록알갱이는 눈에 별로 안띄지만 알갱이가 노래지면 눈에 약간 띄기에..
그래도 해마다 꽃이라고 피워주니 기특해서 소개드립니다.
테이블야자(엘레간야자)
학명: Chamaedorea elegans (Mart.) Liebm.
영명: Table palm, Parlor palm
원산지는 멕시코, 과테말라.
공기정화식물로 일산화탄소 제거력이 뛰어나다.
20도이상에서 잘자라고 겨울에도 10도이상을 유지해준다.
간접광이나 응달에 두면 좋다.
서울집에서부터 기른지 9년차인 테이블야자인데 이름대로 키가 요정도 입니다.
아레카야자라면 키가 많이 클텐데요..
처음 한포트 들일때 한포트에 여러포기가 있었는데 그간 여기저기 나눔하고 고사한것도 있고..
지금은 한화분에 2그루를 심어주었습니다.
전년도의 잎겨드랑이 사이에서 꽃대가 나온답니다.
꽃대가 나와서 초록알갱이가 생겨나고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초록알갱이가 노래지고..
가만보면 노란알갱이에 구멍도 보입니다.
이럴때는 아직 꽃이라 할수있을것 같아요.
나중에는 노란알갱이가 좀 말라서 떨어져버립니다.
이상 꽃인지 열매인지.. 신기한 테이블야자꽃 이야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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