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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집에서부터 기르기 시작해 6년차인 클레로덴드롬이

실내월동 잘하고 묵은 잎을 거의 떨구고 나더니 꽃망울이 맺히기 시작해서

요즘 한창 화사함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클레로덴드롬은 이름이 좀 어려운데요 달리 우리이름이 없어 학명을 쓰는것 같아요.

이름을 많이 어려워 하시더라구요..

처음 꽃망울이 나올때 넓은 진녹색 잎에 하얀 꽃망울이 달려서

아주 깨끗하고 깔끔한 모습인데

속에서 빨간 꽃잎과 긴 꽃술을 내밀면 전혀 다른 화려한 모습으로 일신..

아주 화사하고 매력적인 모습입니다.

 

전체 모습입니다.

덩굴성이어서 강전지를 해주고 전지한 가지는 아까워서 물꽂이 해주면

또 그렇게 뿌리도 잘 내리고..

해서 삽목도 손쉬운 클레로덴드롬 입니다.

그동안 삽목해서 분양도 많이 했었지요.

한 화분에 두그루가 식재되어있는데요

밑둥치들은 제법 굵어지고 나무둥치꼴이 난답니다.

 

나무가 오래되어 큰만큼 꽃망울도 엄청 많이 나왔습니다.

너무 화사해서 거실에도 한창 봄인듯..

 

클레로덴드롬

학명: Clerodendrum thomsoniae

영명: Bleeding heart

마편초과의 상록덩굴성 관목으로 열대아프리카가 원산지이다.

잎은 계란형의 진녹색잎이고 마주난다.

꽃은 순백색,분홍색의 꽃받침이 부풀어오른 모습이고

중앙에 진한 다홍색의 화관이 있다.

간접광을 좋아하고 직사광을 피하며 월동온도는 10도이상을 유지한다.

번식은 삽목.

 

흰꽃받침과 빨간 꽃잎과 속눈썹같은 긴 꽃술..

이렇게 사진으로 담아주는걸 좋아합니다.

긴 꽃술은 좀 지나면 도르르 말려서 모습이 좀 달라지기에..

 

요즘 우리 거실창가에서 화사함을 뽐내고 있는 3가지.

익소라꽃과 클레로덴드롬과 호접란 입니다.

그야말로 화사~하지요.

 

꽃이 너무 많아 어디에 촛점을 잡아야할지..

덩굴성이어서 이렇게 핀 꽃들이 지고나면 가지들이 길게 뻗어나가기 시작하는데

화분에서 키우기에 한번씩 강전지를 해주어야 합니다.

전지한 가지들은 물꽂이 해서 번식시켜주구요.

요즘 꽃과 잎이 무성해서 물도 많이 먹는것 같습니다.

미처 물을 못주었을때 넓은 녹색잎이 축 쳐지는데 그때 물을 흠뻑 주면 됩니다.

미리 알아서 물을 자주 줘도 되구요.

열대식물이라 겨울철 실내월동을 시켜줘야 된답니다.

이 화사한 꽃을 보려고 그런 수고도 마다하지않는데요

올해는 왠일인지 한달정도 빨리 꽃을 피워주네요.

 

 

빨간꽃이 다 지고나도 흰 꽃받침은 그냥 남아있다가 서서히 보라색으로 바뀌어

또 보라꽃이 피어있는듯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두가지 꽃색인것 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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