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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에도 몇그루 보이는 튤립나무를 강릉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에서 만났습니다.
꽃색이 연두색에 가까워서 꽃핀 모습을 모르고 지나치기 쉬운데
운좋게도 이렇게 꽃을 가득 피운모습을 보았답니다.
잎이 거의 네모지게 각진 모양으로 특이하고 꽃도 노란색, 연두색이 섞인 튤립모양 입니다.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에 정원이 있었는데
여러 꽃들 사이에 우람한 나무 몇그루가 이렇게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튤립나무꽃이 참 특이하지요?
튤립나무
학명 : Liriodenderon tulipifera
쌍떡잎식물강> 목련목> 목련과> 백합나무속
목련과의 낙엽교목 으로 미국 중북부에서 캐나다 남부에 걸쳐 널리 자란다.
키 30미터, 지름이 두세아름이 넘을정도로 크게 자라는 나무 이다.
잎은 긴 잎자루에 어른 손바닥만 하고 가장자리는 직선과 간단한 곡선으로 특이하다.
꽃은 5~6월경에 6장의 녹황색 꽃잎을 달고 어린아이 주먹만한 꽃이 한송이씩 위로 피는데 튤립꽃을 닮았다.
자라는 속도가 포플러 뺨치게 빨리 자라고 가을에 노란 단풍이 들어서 Yellow Poplar 라고도 부른다.
아메리칸인디언들이 통나무배를 만드는 재료로 사용해서 카누우드 라고도 한다.
꽃이 녹황색 이라 얼른 눈에 안띄어 지나칠뻔했다가 아래로 늘어진 가지에 핀 꽃을 발견하였습니다.
위로 보니 꽃들이 한가득 피고있었습니다.
그리고 주위를 보니 큰 우람한 나무들이 모두 튤립나무들 이었습니다.
줄기 아랫부분이 엄청나지요?
그러고보니 잎이 특이하긴하지만 포플라나무잎을 좀 닮은것도 같네요.
아직 피지않은 갸름한 꽃망울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튤립나무 꽃과 잎이 참 특이합니다.
튤립나무 혹은 백합나무 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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