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화) 가시가 많지만 꽃이 이쁜 해당화

 

줄기에 빽빽한 가시가 겁나는 해당화를 몇그루 생울타리담장에 심어주었는데 

몇년새 꽤 키가 커져 나무같은 수형을 하고 있습니다.

꽃을 한꺼번에 피우지않고 몇송이씩 꾸준히 한달이상을 꽃피워주고있네요.

가시는 겁나지만 꽃은 화사하고 이쁜 해당화 입니다.

 

도톰한 잎은 귀엽기도하지만 잎줄기와 잎뒷면에도 어쩌다 가시가 있을수도 있어 조심해야..

첫꽃망울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분홍꽃잎에 노란꽃술이 이쁩니다.

 

2송이가 한꺼번에 피기도 하고..

 

해당화

학명 : Rosa rugosa Thunb. var. rugosa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 장미속

꽃말 : 온화, 미인의 잠결

낙엽활엽관목으로 원산지는 한국, 일본, 만주, 사할린 등 이다.

바닷가의 모래밭 이나 산기슭에서 잘자란다.

키는 1.5m에 달하며 뿌리에서 많은 줄기가 나와 큰 군집을 형성하며 자란다.

줄기는 갈색의 가시, 융털이 많이 나있고 가지를 많이 친다.

잎은 7~9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깃털모양 겹잎 이며 타원형으로 톱니가 있고 두껍고 광택이 있다.

꽃은 5~8월경 줄기끝에 1~3개가 붉은색으로 피는데 꽃잎은 5장 이고 수술이 많다.

향기가 진하며 흰꽃도 있다.

열매는 둥근 황색의 수과로 익으며 윤기가 난다.

번식은 씨앗, 포기나누기, 삽목으로 한다.

추위에 강하고 염분에 강하다.

 

 

올해는 꽃들이 한꺼번에 피지않고 몇송이씩 꾸준히 피고있습니다.

화사한 꽃과 윤기나는 두툼한 주름진 잎이 어울리지요?

 

외목대로 키우면 참 이쁜데 워낙 아래에서 새가지를 많이 올리고 군집으로 자라기에 

수형잡기가 어려운것 같아요.

 

꽃진자리엔 어느새 열매들이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나중에 붉은색으로 익고 속에 많은 씨가 들어있습니다.

 

가시가 겁나지만 꽃은 참으로 이쁜 해당화 입니다.

 

몇년새 해당화나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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