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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양평 옥천) 사나사

문moon 2021. 12. 26.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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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동짓날 친구부부가 양평으로 온다고해서 사나사에서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양평 옥천에 있는 사나사는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지만 고려전기에 창건된 절로 아주 오래된 절 입니다.

예전에 두세번 가봤는데 마침 동짓날 이기도 해서 사나사에서 만나기로..

요즘 시국이 그런지라 동지법회가 끝난 직후였는데도 사람들이 그리 많지가 않았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들어가면 맞은편에 대적광전이 있고 좌우로 극락전, 삼성각, 조사전이 보입니다.

 

사나사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奉先寺)의 말사이다. 「奉恩本末志」에 923년 대경(大鏡)이 제자 융천(融闡) 등과 함께 창건하여 삼층석탑을 조성하였다고 하나 확실하지 않다.

그 뒤 1367년(공민왕 16)에 보우(普愚)가 중창하였으며, 정유재란 때 모두 타버린 것을 1698년(숙종 24)에 덕조(德照)가 소규모의 법당을 재건하였다.

1907년에는 의병과 관군의 충돌로 인하여 모두 탔으나, 1909년에 계헌(戒憲)이 대방 15칸을 신축하였고, 1937년에 주지 맹현우(孟玄愚)가 법당인 광명전(光明殿) 15칸과 조사전(祖師殿) 5칸을 신축하였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산신각·함씨각(咸氏閣)·대방(大房) 등이 있다.

문화재로는 정도전(鄭道傳)이 글을 짓고 의문(誼聞)이 글씨를 써서, 1386년(우왕 12)에 세운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72호인 원증국사탑(圓證國師塔)과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73호인 원증국사석종비, 고려 중기에 세운 높이 2.8m의 삼층석탑이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21호로 지정되어 있다.

출처 : 다음백과

 

오른쪽에 삼층석탑이 있고 바로 뒤에 석종모양의 원증국사탑이 있습니다.

 

원증국사석종비 입니다.

 

정도전이 글을 짓고 의문이 글씨를 썼다는 원증국사석종비 입니다.

오래되어 비석의 글씨가 아주 희미하게 보이네요.

 

대적광전 오른쪽으로 가면 함씨각이 있고..

 

삼성각이 있고..

 

조사전이 있습니다.

사나사가 임진왜란때 의병의 근거지 였다고 하네요.

 

대적광전의 왼쪽엔 극락전이 있습니다.

 

친구가 참배를 하고있습니다.

 

대적광전 맞은편에 범종각이 있는데 경내로 들어오는 입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가운데 범종, 왼쪽에 운판과 목어, 오른쪽에 법고가 있습니다.

 

왼쪽 들어오는 입구쪽에 종무소가 있고 이곳에서 이날은 법회가 끝난뒤 공양을 못하는 관계로 

포장된 동지팥죽을 나누어주었습니다.

나머지 건물들은 몇년새 새로 건축된 요사채 등 인것 같습니다.

 

사나사를 둘러보고 참배도 하고 친구부부와 점심을 먹으러 출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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