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년초 꽃범의꼬리가 몇년새 정원 여기저기에 자리잡았습니다. 정원이 좁은 관계로 군락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대신 여기저기 이식을 했더니 여러군데서 꽃들을 피우고 있네요. 꽃을 가만 들여다보면 꽃술이 범의 이빨 같고 범의 아가리를 닮은것도 같습니다. 아래에서 위로 피어가는 꽃줄기는 범의 꼬리 같구요.. 연한 분홍색꽃을 아래에서 위로 피워올라가고.. 아래 꽃진 자리는 씨앗이 생기고 있습니다. 막 꽃망울이 생기는 모습 입니다. 꽃범의꼬리 학명 : Physostegia virginiana 쌍떡잎식물강> 통화식물목> 꿀풀과 꽃말 : 청춘, 젊은날의 회상, 추억 여러해살이풀로 북아메리카가 원산지 이며 주로 배수가 잘되는 곳에 서식한다. 크기는 60cm~1.2m 이고 네모난 줄기에 잎은 마주나고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죽단화 라 불리는 겹황매화가 봄에 한차례 꽃피우고 이 뜨거운 여름에 두번째 노란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정원이 좁은탓에 나무들을 강전지 하다보니 가지끝에 꽃을 피우는 죽단화가 봄에 많이 피지못했고 그래서인지 요즘 많이 꽃피워주고있네요. 그동안 가지를 뻗는대로 내버려두었거던요. 죽단화는 꽃이 겹꽃 이고 황매화는 홑꽃 입니다. 꽃이 없이 잎과 줄기 만으로는 둘의 구별이 쉽지가 않습니다. 꽃잎이 시드는건지 마르는건지 허여꾸럼 변해가고있고.. 가지를 칠렐레 팔렐레 늘어뜨리고있어서 꽃 지고나면 가지를 정리해주어야될것같아요. 죽단화 학명 : Kerria japonica f. pleniflora (Witte) Rehder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 황매화속 꽃말 : 기다림, 숭고 낙엽활엽관목으로 전국에 분포한다...
이년전에 화단가에 몇포트 심어준 오공국화가 그새 노지월동 잘하고 몸집이 커졌습니다. 포기나누기를 할만하여 4개체를 더 늘렸습니다. 오공국화는 오공구르마, 황금수레꽃으로도 불리며 노지월동 잘하고 작은 노란꽃을 가을까지 계속 꽃피워주는 기특한 식물 이고 키가 그리 크지않아 화단가에 심은면 좋은 식물 입니다. 포기가 제일 크고 잘자란 곳인데 작은 노란꽃들이 참 앙징맞고 이쁘지요? 막 꽃이 피기시작했습니다. 키가 작아 거의 땅에 붙어있어 잎이 흙투성이가 되었네요. 지금부터 피기시작하면 가을까지 계속 꽃망울을 내어주는 이쁜 오공국화 입니다. 막 핀 꽃도 이쁘고 작은 꽃망울도 이쁩니다. 오공국화는 포기나누기로 번식이 잘됩니다. 이년이 지나 포기가 제법 커져서 포기나누기도 해주었습니다. 오공국화 학명 : Chryso..
정원의 가을꽃으로는 단연 노란소국 이지만 이년전 2포트 심어준 보라 아스타도 요즘 화사하게 피고있습니다. 요즘 보라 아스타가 인기가 있어 여기저기 군락으로 많이 심고 있더군요. 소국 만큼 번식력이 강하지는 않지만 아스타는 추위에 강하고 포기도 많이 커졌습니다. 흰꽃도 있던데 같이 심던지 아니면 보라꽃 만으로 심으면 참 이쁜것 같습니다. 꽃망울이 점차 커지더니 꽃이 피기시작했습니다. 아스타 학명 : Aster novibelgii 꽃말 : 사랑의 승리, 믿는 사람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원산지는 북아메리카 이다. 개화시기는 9~10월로 꽃색은 퍼플, 핑크, 블루, 화이트가 있다. 추위에 강해 내한온도는 영하30도 이다. 번식은 포기나누기, 삽목으로 한다. 이제 꽤 많이 피었습니다. 보라꽃색이 참 화사하지요?..